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루카스 모라(24)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바그네르 히베이루 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루카스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ESPN')
아스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앙투앙 그리즈만(25)을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서도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스토크 시티의 마크 휴즈(52)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음으로 경질의 불명예를 떠안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1-4 패)에서도 완패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에버튼의 로날트 쿠만(53) 감독은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미들스브러와의 홈 경기(3-1 승)에서 프리미어리그 6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35)가 앞으로도 2년은 더 현역 생활을 이어나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미러)
한편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센터백 필 자기엘카(34)는 요즘 쿠만 감독만 보면 벌벌 떨린다며,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독일의 노장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를 영입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나면 얼마든지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4) 감독은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5)가 최근 맨유나 첼시 중 한 곳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는데도, 그가 다른 팀으로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의 어린 수비수 리스 옥스퍼드(17)를 선수단에 잔류시키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맨유에서 올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 옥스퍼드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지난 금요일(현지시각) 리버풀과의 홈 경기(1-2 패)에서 패한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조직력이 무너진 것을 주로 질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의 미드필더 앨런 저지(27)를 1,000만 파운드(약 146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그런데 브렌트포드는 저지의 이적료 중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는 친정팀 블랙번 로버스에 나눠줘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리시 선)
헐 시티의 마이크 펠런(53) 감독대행은 구단 측에서 자신에게 정식 사령탑 자리를 제의하며 내세운 계약 조건을 면밀히 따져보고 있습니다. 펠런 감독대행은 오늘(현지시각) 안으로 최종 결정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헐은 이번 주 초순 중으로 펠런 감독대행에게 완전히 지휘봉을 맡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디언)
토고의 베테랑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2)는 올랭피크 리옹이 자신을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하며 내세운 이유를 듣고 "어이없기 짝이 없다"고 비웃었습니다. 아데바요르는 "그놈들(리옹)이 나중에 선수들을 영입할 때 똑같은 변명을 늘어놓을 수 있을까"라며 "지들 발등을 스스로 찍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프랑스의 '레퀴프'를 인용 보도)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조이 바튼(34)은 오늘(현지시각) 마크 워버튼(54) 감독과 면담을 갖고 레인저스와 결별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이곳에 입단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입니다. (미러)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풀백 제레미 엘랑(24)은 신앙 생활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 20대 초중반의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일찌감치 마감할 것입니다. 엘랑은 평소 독실한 무슬림입니다. (셰필드 스타)
왓포드의 왈테르 마차리(54) 감독은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디니(28)를 보면 왕년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디에고 마라도나(55) 전 감독이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PSG는 브라질의 센터백 마르쿠스 아오아스 코헤아 '마르키뇨스'(22)와의 5년 재계약을 하루빨리 성사시키고 싶어합니다. (골닷컴)
과거 셀틱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앙투앙 포르튀네(35)가 자유계약으로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포르튀네가 이곳에서 뛰려면 연봉 요구액을 낮춰야 합니다. (사우스엔드 에코)
현역 시절 에버튼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고(故) 앨런 볼 씨의 생애가 영화 <Ball of Fire>로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리버풀 에코)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41)은 대표팀 시절 A매치에 출전할 때마다 받은 모자를 한 자리에 모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베컴은 이 사진에 "'아빠는 요 모자를 왜 이렇게 좋아해요?' 오늘 저녁 우리 꼬마 조수 2명의 도움을 받아 이 모자들을 모아봤습니다. 셋째아들은 '아빠, 난 황금색 모자가 마음에 드네', 막내딸은 '나는 은색 장식이 달린 파란 모자!'라 그러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베컴의 인스터그램)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호베르투 피르미누(24)는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피르미누의 인스터그램)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는 올 여름부터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표팀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늘 붙어다니는 모양입니다. 볼라시에는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보로와의 홈 경기(3-1 승)에서 루카쿠가 터뜨린 에버튼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는데요. 루카쿠는 볼라시에와 함께 차량을 대여하는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우리 조심하자!"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루카쿠의 트위터)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드(25)는 어제 스토크와의 홈 경기(4-1 승)에서 완승을 거둬 신이 난 모양입니다. 타운센드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에 "오늘은 우리 모두 정말 잘해줬습니다. 정말 대단한 승리였어요! 이제 제 통장을 열어봐야겠는데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타운센드의 트위터)
* "이제 제 통장을 열어봐야겠는데요!" : 타운센드가 어제 팰리스의 4번째 골을 터뜨렸으니 구단 측에서 바로 득점 수당을 지급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올 시즌 AFC 본머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4)는 지난 토요일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0-4 패)에서 대패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윌셔는 어제(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맨시티라는 거함을 상대하며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경기를 곱씹으며 많이 공부해야겠어요"라고 썼습니다. (윌셔의 트위터)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조이 바튼(34)은 지난 9월 11일 '조부모님의 날'을 맞아 할머니와 식사를 함께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할머니께 최소 이 정도는 대접해야죠!"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And Finally
독일의 노장 센터백 로베르트 후트(32)는 레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한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월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1-2 패)에서 패한 후 상대 선수들이 보란 듯이 셀카를 찍어대는 것을 보고, 자신을 비롯한 동료들 모두가 약이 바짝 오르더라는 것입니다. (더 선)
스웨덴의 AIK 포트볼은 어제(현지시각) 예플레 IF와의 홈 경기(1-0 승)에서 지역의 어린이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구단의 마스코트로 기용하는 파격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날 AIK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들어간 '어르신 마스코트' 중에는 과거 유럽축구연맹을 이끌었던 레나르트 요한손(65) 전 회장도 있었습니다. (토크 스포츠)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