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바라는 마음 / 정순준
7月입니다
푸른 숲이 짙어질 수록 우리의 마음은
조금 더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가는 사람보다 끝까지 함께 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높이 오르는 사람보다 낮은 곳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상처를 주는 말 한마디보다,
다시 일어설 힘이 되는 말 한마디가,
더 많이 오가는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미움은 바람에 흘려 보내고,
욕심은 한 걸음 내려 놓으며
감사는 하루에 한번 더 마음에 새기고
사랑은
오늘보다 내일 더 크게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꽂은 향기로 기억되고,
나무는 그늘로 기억되듯,
우리도 누군가의 삶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 하나 남기는 사람으로
살아가면 좋겠읍니다
7月의 태양은
뜨겁지만,
우리의 마음만은 더욱 따뜻해지기를
그래서,
올 여름이 지나갈 무렵,
참 잘 살아온 한 달이었다
미소 지으며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60701 아침 사무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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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하고 싶은 모든일이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