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꿈1</P>
<P class=바탕글>제 앞에 신발이 두 켤레 있어요.</P>
<P class=바탕글>하나는 높은 통굽으로 된 샌들이었고.. 하나는 하이힐이었어요.</P>
<P class=바탕글>하이힐을 신으려고 하는데 너무 작아서 안 들어가네요.</P>
<P class=바탕글>어? 이상하네? 하고 신발을 자세히 보는데.. 작던 하이힐이 어느새 커졌어요.</P>
<P class=바탕글>다시 신어봅니다.</P>
<P class=바탕글>발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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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하이힐은 금색의 끈으로 된 멋진 여름용 샌들이었어요.</P>
<P class=바탕글>거기에 있는 두 켤레의 신은 제 신발이었는데.. 새신발이 아니고 신던 신발입니다.</P>
<P class=바탕글>신던 신발이라고 해서 낡은 건 아니고.. 보존상태가 좋아 보이는 신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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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꿈2</P>
<P class=바탕글>제가 예식장에 초대를 받았어요.</P>
<P class=바탕글>주병진씨의 결혼식인 것 같았어요.</P>
<P class=바탕글>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1인당 밥값만 70~80만원 한다네요.</P>
<P class=바탕글>워커힐에 도착한 저는 7층에 있는 식장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런데 엘리베이터의 누름판이 이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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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1층에서 중간에 서지 않고 바로 7층으로 갈 수 있도록 중간의 숫자버튼을</P>
<P class=바탕글>하얀색으로 막아버렸어요.</P>
<P class=바탕글>식장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주병진씨가 그렇게 한겁니다.</P>
<P class=바탕글>호텔의 엘리베이터를 그렇게 전세 낸 주병진씨가 돈이 워낙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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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중간에 서지 않고 바로 7층에 내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백인들이 많이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결혼식을 보기 위해서 외국의 유명인사들을 많이 초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P>
<P class=바탕글>거기까지 보이다가 꿈을 깹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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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꿈3</P>
<P class=바탕글>청량리 역전으로 생각이 드는 곳에 제가 서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갑자기 작고 앙증맞은 여자 한 사람이 나타나더니 광장 한복판에서 노래를 합니다.</P>
<P class=바탕글>체격이 아주 작은 여자였지만 관중들을 사로잡는 능력이 대단합니다.</P>
<P class=바탕글>저도 처음에는 왠 여잔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점차 그 여자의 매력속으로 빨려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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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여자의 노래가 끝나고 나니 많은 관중들이 모여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 관중들을 대상으로 추첨 같은 걸 합니다.</P>
<P class=바탕글>둥그런 밥상처럼 생긴 추첨판을 놓고 주위에 관중들이 엄청 몰려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추첨판의 바늘이 가는 사람이 당첨되는 건데.. 이 바늘이 저에게로 옵니다.</P>
<P class=바탕글>저는 추첨바늘이 제게 오는 걸 쪽팔리다고 생각해서 얼른 바늘을 옆사람 쪽으로 밀어버리지만</P>
<P class=바탕글>바늘은 반사적으로 제 앞으로 다시 와서 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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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할 수 없이 제가 당첨이 됐습니다.</P>
<P class=바탕글>당첨된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몇 가지 상품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제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돈과 다른 상품 몇 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선택하기도 전에 저와 함께 있던</P>
<P class=바탕글>친언니가.. “개는 돈으로 주세요!” 그럽니다.</P>
<P class=바탕글>그래서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을 받게 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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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그런데 돈이 큰돈이 아니고.. 동전입니다.</P>
<P class=바탕글>동전만 4만7천원이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4만7천원이라고 하는 소리에 약간 실망하며 차라리 다른 상품을 고를 걸.. 하고 생각하지만 기회는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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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추첨을 주도한 주최 측의 사람이 제게 무얼 하나 시킵니다.</P>
<P class=바탕글>저쪽 옆에 있는 포장마차에 가서 순두부 두 개랑 동전 5백원을 가져오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시키는 대로 포장마차에 가니 봉지에 담겨져 있는 수두부가 몇 개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두 개만 가져오라고 했으니 두 개를 챙기고.. 오백원도 있어서 챙겨서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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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그랬더니 다시 추첨판 같은 곳에다가 연필로 마음대로 줄을 그어보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저는 아무렇게나 중간 쪽에 10센티 정도의 줄을 그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주최 측의 사람들이 자를 제가 그린 줄 위에 대면서 “이건 7천원이네요!” 합니다.</P>
<P class=바탕글>제가 줄을 긋는 것의 길이에 따라서 돈을 주는 것 같았어요.</P>
<P class=바탕글>저는 속으로.. ‘줄을 길게 그어야 돈을 많이 주는 건가? 줄을 대각선과 테두리로 아주 많이</P>
<P class=바탕글>그었다면 돈이 많이 나오는 것이었나?‘ 그런 생각을 하다가 꿈을 깹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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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꿈1번의 신발꿈이요..</P>
<P class=바탕글>최근 몇 달 동안 제 꿈에 등장하는 신발들은 신던 신발들입니다.</P>
<P class=바탕글>제가 신던 신발들이지요..</P>
<P class=바탕글>딱 맞는 새신발을 신어야 좋다고 알고 있는데.. 신던 신발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P>
<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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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던 신발은 하던일의 연속이지요
이꿈도 같은뜻으로봅니다
작던신발이 딱맞았다면 또한 예전에
신던 신발 이었다면 지금 님께서 하는일 계속할 그런꿈으로봅니다
여름쯤엔 형편이 조금 나아질 것같네요
두번째꿈
주병진 이사람 잘나가다 조금 힘든걸로
알고있는데 결혼식 에 간게 어떤결말을 볼꿈이지요
가게 볼사람 이 두사람 정도 와서 어떤결말을볼 그런 꿈 도사람중 한명이겠지요
다음세번째 꿈
어떤 행 운 이 와도 아주 작은 그런 일볼꿈입니다 그냥 기분좋을그런꿈이네요
해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