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가면서 13-01-16 수 ; 눈길을 걸으며 ; 최백호 노래도 생각나고 ;
노무사 21기 연수 강의 하러 ;
1030-1230 ;
약 250명 대상 ;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제법 함박눈처럼 ; 그래도 날이 춥지않아서 ;
눈길을 걸으며 ; 최백호 노래가사도 흥얼거리고 ; 예전 비트겐슈타인이 잘 그랬다지 ?? 베토벤이나 바그너를 ;
평소대로 여유있게 출발해 와서 ;
7호선 군자역에서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와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고 ; 오히려 역 이름 군자역 유래가 무얼까 ; 하루에 한 두 개 무얼까를 생활화해보자는 생각도 들고;
소피 세계의 소피처럼 ;
왜 여기가 군자역일까 ; 군자로 유명한 아무개가 살던 곳인가 ;
예전 동계학회 하던 일 ;
김선수 노동법원론 강조하며 또 김해 인제대 박은정 차별시정 발표 등 ;
중노위 위원장 정종수 후원도 기억나고 ;
역시
이재상 박광성 오명 등등 생각 나고 ;
그리고
호수 일감호에서 사진도 몇장 찍으면서 ;
눈 내리는 모습 ; 주변 산책하며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분들도 있고 ;
그런데 희한하게도
고 김홍남이 생각나다 ;
어느날 가을 대구 경산 어느 대학 내 호수 옆 벤치 ;
여기 호수 옆 벤치 ; 융 동시성 ; 공간의 층위 ?? ;
그 후에 눈여겨 보게 되는 칼 융의 동시성 이론 등등 ;
어느 영화에서도 언급되고 ; 제2차 세계대전 중 누구 구출작전 ; 영국영화 ;
그리고 그 전후 아침 학교 뒷산 산책 하며 강의실에서 또 오후 산책하며
이상한 체험들 ; 지난 여름 고 이창호 소천 다음 날 ; 강경선 김기진 삼천포 어느 횟집 아침 한참동안 이러한 이야기 나누며 ; 둘 다 그런대로 귀담아 듣는 모습 등 ; 특히 기진이가 좋아하는 듯 ;
낮에 곽노현 와서 올 때에는 그 차로 상경 ;
그 후 몇일 이내에 아침산책 하다가 딱따구리 그리고 휴지통 어느 새 ; 융의 동시성 다시 체험 ;
나중에 아 창현에 글 올리니 ;
학생들 실제 상담하며 상담심리 공부하며 융 ; 토머스 무어 등 공부하는 박정진 관련 언급 ; 변화된 모습 ; 새 ;
그리고 다시 어느 비오는 날 산책 대신 찾아서 올린 시 ; 정희성의 변신 ; 나비 ; 곽노현 책 그리고 넬리 작스 등 ;그런데 나비는 그 시 중에는 없더라 ; 개천절 호랑이 대신 곰 쓰고 가가이 하기 싫은 먹거리 쑥 마늘 등등 ;
하 그런데 지금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데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2악장 너무 좋구나 !!
1320-1333 ; 채널 625;
나중에 찾아서 전곡 들어 봐야겠구나
시간의 층위
공간의 층위
제대후 법제처 가기 전 광성이 덕분에 도서관 한동안 다니며
분도 책 암흑과 폭풍 속의 너 영혼아 ; 독일어 공부하며 함께 쓰고 외우던 시절 등등 ;
6 25 강제노동소 그 후 탈출 수녀들 ; 한사람 씩 한 시를 외우고 그 후 독일에서 출판하고 그리고 한국에서 출판 ;
다시 함석헌 관련 별로 안 좋은 이야기 등 ;
그 때는 아직 별세하기 전인데 ; 나중에 그 조카라 하는 조순명의 웬말인가 함석헌 등 나오고 ; 어쩌면 그 당시 종로서적이나 양우당에서 그 책 거부하던 일 등 ;
둔촌동 뒤산 약수터 ; 재국이 ;
정호열 ; 나중에 희한하게도 과천 그리고 포일까지 ;
세무대 후 아주대 갈 때 당시 방송대 옥무석 등 애쓰고 ; 결국 그 당시로는 드물게 94년 아주대 ; 전화위복 ; 안 그러면 내 성격에 한 군데 그대로 둘러 있는데 나중에 세무대 없어지니 그 후 고생할텐데 ; 나중에 김인재 진보평론 1호에 언급 있고 ;
결국 정호열도 그러하고 정영일 지원림 ;
나중에 홍준형 잠실 성내 역 어느 다방 ; 학생회 노천극장 행사에 안 나간 이야기 ; 정 떼기 위해 한번은 오시라 해도 다칠지 모르니 안 가고 ; 당시 이진학도 생각나고 ; 나중에 사적으로 작은 자리에는 나간 이야기 등등 ;
그 후 조미경 ; 홍준형 갑자기 서울대 행대원 ; 근기법상 연수비용 반환 문제 등 의논 등;
광성이 졸업식 ; 사진 ; 당시 새문안 교회 ; 나중에 ; 누구 누구 ; 그 중 상지대 ; 람세스 번역 등 ;
일감 호수 ; 바라보며
한편 명심보감 할 때 그 감 ; 거울 ;
스티브 잡스 17 세 이후 매일 아침 다짐하던 그 거울;
늘 현재에 머무르지 말아라 무언가 새것을 하기 위해 배고파해라 stay hungry ;
남들이 볼 때 새롭게 엉뚱하게 바보의 길을 가라 stay foolish ;
달리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등 ;
설립자 상허와 친한 이대위 ; 일제 20-30년대 당시 기독교 노동운동 역할 ;
최근 몇몇 글 중 ;
강명숙, 일제 하 한국 기독교인들의 사회경제 사상 ;
정현재, 1920년대 한국교회의 사회의식 연구 ;
한편 제헌헌법 당시 이익균점권 ; 헌법제정 회의록 ; 전진한 ; 이흥재 ;
中美尾知子, 조선방직 쟁의 ;
올해 노동법 60년 ; 다시 검토 필요 ;
공간의 층위;
산티아고 ;
안나푸르나 ;
대구 경산 어느 대학 호수 벤치 ;
리 호이나키 이반 일리치 ;
펜 스테이트 총서 ;
세스 노터봄 이희재 ;
미술 역사 ;
수아레스 작품 ; 나중에
희생양 르네 지라르 김진식 ;
그럼 진해 시절 정명교 정과리 책임편집 시집 ; 다시 정종휴 정종표 공동번역 박영문고 ;
최근 유튜브 음악 중 스페인 중세 음악에서 영상으로 보이기도 하고 ;
눈길을 걸으며 ;
눈길을 걸으며 ;
미리 여유있게 나와 덕분에 이 저 생각하면서 ;
다시 여유
느긋 당당 고만고만
기쁨 떳떳 등등
오늘도 좋은 날
카르페 디엠 나아가 메멘토 모리
13-01-16 수 ;
[끝
건대 가면서 13-01-16 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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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Enjoy momen t! 시공간의 층위(?)...君子역의 의미...왕가의 순례중 왕비가 옥동자를 낳은 마을이라서 君子라합니다
아마도 옛날 聖人이 말한 君子는 시간의 공간의 층위를 느끼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ㅎㅎ
아 그렇구나, 고맙수다. 그런데 한편 왕 왕비 왕자 등과 군자와는 무언가 격이 잘 안맞는다는 느낌인데 ... 아마도 당시 왕은 자기 아들이 이른바 성인군자가 되길 원했다고 일단 생각해야겠다. 시간 공간 층위를 느끼는 사람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
ㅎㅎㅎ 선배님 스탈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저도 그렇게 위아래를 드나들며 생각합니다
오늘은 준상이 모친상 문상을 가야하고..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스산한 느낌..
요즘 참 장례식장 많이 갑니다.. 오늘이 다섯번째 2013년 들어서니까 거의 3일에 한번 ㅠㅠㅠㅠ
또 이쁘게 태어나는 아가야도 있고~~ 이래서 세상은 평등~~
순간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많이 알아차리셨네요. 저도 오랜만에 대학 때 친구 만나서 우연히 일치하는 동시성 떠올리며 기뻐했답니다. 고전문학 한문 공부하는 그 친구와 더불어 시간을 넘나들며 우리의 이십대를 추억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