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08-09 헐/시즌종료] 각별한 애정속에 새롭게 시작했던 헐[스크롤압박]

[스리고]

매번 다른분들 팀 이야기글들을 재밌게 읽기만하는게 죄송해서 없는 글솜씨지만 적어보겠습니다.

헐시티를 선택한건 처음이 아니지만 휴가보내기 일쑤에 기존 선수에 대한 애정도 부족했던거 같아서

이제 어느정도 에펨의 지식도 쌓였겠다 싶어 휴가없이 제가 짠 전략으로 최대한 팀칼라를 지키며 플레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헐시티의 팀컬러라.. 저는 헐시티를 생각하면 왠지 항상 강팀을 상대로 몸을 던져 공을 막는 그런 느낌이 강해서요[스토크시티와 더불어]

그리고 지오반니의 크로스나 중거리포와 핫셀링크의 냅다꼳는 헤딩을 떠올리며 3-2-3-1의 원톱전술을 사용했으나..

연습경기동안 개발리는걸 보고 역시 제가 그나마 쓸줄아는 4-4-2 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진작에 스크린샷을 준비하지못해서 시즌종료후에야 이렇게 스크린샷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기존헐시티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있는상황이기도 하구요..

로스터는 풋마항가님의 로스터입니다.

이적현황입니다

100억남짓한 시즌예산으로[강등권탈출]

4-4-2 로 전환함에 따라 발이빠른 유망주 존플렉을 34억에, 가격대비 최고의 중위권팀용 골리 federico vilar를 헐값에..

저희팀의 급료킬러 오시로찌를 [주급 3400만원ㅠㅠ] 영입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오시로찌의 영입은 후회합니다. 윙어의 활용을 가장 중요시하는 제게 기존의 헌터와 halmosi라는 든든한 윙어자원을 가지고있는 헐시티에서 높은급료의 유망주의 영입은 포지션중복의 문제를 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안팔고자했던 헌터와 halmosi는 결국 앙금을 풀지못하고 겨울이적시장에 팔아버렸고요. 또한 오시로찌는 시즌초 한참동안 활약또한 미미했죠. 나중엔 제 신뢰에 보답했지만 말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되기전에 생각보다 중위권으로의 진입을 쉽게 할수있었습니다.

그 이유로 여러 선수들을 말씀드릴수있겠지만 특히 활약했던 슈퍼세이버 vilar

능력치는 구리구리하였지만 시즌초부터 팀의 결연함을 최고조로 유지하게 만든 우리팀 주장인 ian ashbee

그리고 또하나의 멘탈피떡, 보아탱탱한 엉덩이

덕분이었습니다. 물론 헐시티의 대표주자 지오반니의 활약은 말할필요없구요. 뒤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핫셀링크의 부진[주력이 넘 느려..]과 주급 7600만원의 급료왕 짐미형은 저로하여금 겨울이적시장에 뛰어들게하였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팔아버린 저희선수들, 하지만 기대이상의 활약속에 다른구단의 관심을 받고 떠난터인지 해당구단이랑 경기를 가질때마다

저를 존경한다거나 깊은유대감으로 맺어져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어요 흑흑..

핫셀링크 100억남짓, 헌터 100억남짓, 짐미는 무려 180억

이적시장개방을 앞두고 핫셀링크의 어줍잖은 헤딩슛을 몇개 연달아 주워먹은덕분에 이달의 선수로 뽑힌 짐미는 떠나며 제게 엄청난 돈뭉치를 풀고갔습니다.. 덕분에 아쉬움을 급히 접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뛰어들었습니다.

먼저 한비야처럼 오지를 탐험하던 우리 아프리카의 스카우터들은 관광을 하는지 제대로된거 하나 못잡아오는데

미쿡의 스카우터가 괜찮은 생성을 잡아왔습니다.

뭔가 아쉽긴한데.. 양발간지에 저희팀 좌측윙 도우슨을 도울 인재라고 판단, 뒤도안돌아보고 잡아왔습니다. 괜찮은가요?

다만 야망이 없음 이라는 선수특성이 맘에 걸리네요. 또한 얘를 가르치던 하모시가 갑자기 팔려가는바람에 시즌이 마감했는데도 [학습]상태입니다. 선생님은 없는데말이죠.. 어찌될려나..

갑자기 300억이 넘는 거금을 가지고 선수영입을 하려니 또 막막했습니다. 선수이야기에 추천하시는 유망주와 괜찮은애들은 중위권의 헐시티는 관심도 안가져주고요. 마구찔러보았습니다.

그러다 덥썩 물은것이 강등라이벌 스토커의 멘탈피떡 화이트헤드와 그렇게도 좋다는 마르퀸호스였습니다.

레오라는 수비수도 같이 덥썩물어서 레오를 고를것인가 마르퀸호스를 고를것인가 고민중에 그래도 헤딩 15넘는 수비수가 4명이나 있는데라는 생각에..[아슬프다] 공격자원인 마르퀸호스를 거금 300억원 몰빵에 겨우겨우 간신히 대려왔습니다.

결연한 우리팀에 장애가 되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도 잠시 프리롤이 높길래 자유도를 좀 줬더니 선수이탈이 많았던 겨울이적시장종료후

5연패를 끊는 원맨쇼를 보이며 기대에 부응...하나 싶더니

5개월 부상

뭐 써보지도 못하고 시즌종료했습니다. 진짜 로드신공하고싶은마음이 10번도 더 들었습니다.. 아 내 300억...

존플렉이랑 우리의 호프 임대선수인 알티도르덕분에 그나마 버텼지 스토크한테 3:0당하기도 하고 겜시작초반에한골잡아넣고 전원수비에 매달려서 승점간신히 챙기고 한경기동안 전술을 몇번씩 바꿔가며 승점챙긴덕분에 중위권으로 시즌마감했습니다.

시즌성적입니다.

7위와의 승점차이가 꽤나 크군요.. 하지만 기대이상의 성적이라 너무 기뻤습니다. 한경기한경기 골넣으면 소리지르고 먹으면 한숨쉬고

... 덕분에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된거죠

우리팀의 일등공신들입니다.

먼저 공격자원

너를 그토록 잡고싶었지만 결국 못잡은 다음달이면 떠나야하는 알티도르.. 형이 돈많이 벌면 다시 데려올께.. 고마웠다 샹..

08-09시즌 EPL  유효슈팅 1위의 Altidore

같은 미쿡인이라고 생성유망주가 띄운 크로스를 잘 먹던 능력치이상의 선수.

실제 골은 적어도 기록되지않는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알티도르가 찬 슛을 키퍼가 펀칭하면 존플렉이 달려들어 덥썩.. 이런식의

팀내 최다골의 존플렉. 카페분들의 추천글을 보고 영입했습니다. 준수합니다. 그런데 잘 크질않는군요.. 코치진이나 훈련일정에 문제가 있는거같습니다 ㅠ

그리고 마르퀸호스가 있는데.. 휴 꼴도 보기싫어서 사진 안올려야지..담시즌 잘하면 올려줄께

[미드필더]

저희팀이 나름 분전했던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양윙의 활동량이 EPL 1,2위. 총활동량에서도 강철체력 지오반니가 1위였습니다.

[활동량 8, 타체12 이래도 제게 걸리면 얄짤없음]

지성이횽은 역시 상위랭커네염

 훈련일정이 잘못된 까닭일까요 역시 능력치가 하강해버렸습니다. 그래도 형은 널 사랑해

 스무살주제에 비싼돈을 요구하는 오시로찌.. 그래.. 하지만 너도 사랑해

발이 느리지만 멘탈피떡인 공미와 중미.. 너무 고마웠지만다음시즌 공미는 하나 사와야겠습니다

아 빠트릴뻔 또 하나의 저의 아끼는 공미

Ian이랑 barmby는 끝까지데리고있다 코치시킬 생각입니다.

[수비수]

든든한 수비자원

멘탈좋은 mcshane과 발빠른 가드너와 zayatte.. 정말 완소입니다.

향후 헐시티의 레전드가 되리라 믿는 도우슨까지 

경기당태클수에서도 상위권에 안착. 

키퍼는 앞서 말씀드린 빌라.

다음은 주로사용한 전술인데.. 워낙 경기중에 많이 손을 대서 사실 큰 의미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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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야기를 써야되는데 일기를 써버렸네요. 나중에 봐도 지금처럼 뿌듯하려나.. 카페분들에겐 스크롤압박만 보여드린거같아 미안합니다;;

알티도르가 떠나버리는 다음시즌목표는 다시한번 10위안착..

카페분들처럼 저도 부자구단 헐시티 만들어보겠습니다.

또한 저만의 프랜차이즈스타들과 함께하고싶네요 

[스리고]

사진갯수 초과로 몇개 삭제하였습니다. 글의 내용이 이어지지않을수도있습니다.

[스리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영입선수 추천부탁드립니다. 이적자금을 얼마나 주려나..

[No9_호돈신]

중미에 capoue 추천 만능형 중미라고 보시면 되여 ㅎ 중하위권의 희망 ㅋㅋ krivets얘는 중미,윙어 소화가능한 멀티플레이어+ㅁ+

[Defoe]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 시즌도 기대할게요!

[뭥미]

축하드립니다..ㅎㅎ 다음시즌에는 챔스리그에 진출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