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3차 : 정기산행, 주왕산(721M)
산행일 : 2014년11월 8일 (일요일)
산행코스 : 대전사.주왕산.가메봉.삼거리.용현폭포.
용추폭포.지하교.대전사.주차장
산행거리 : 15,7KM (05시00~11시45분- 6시간45분)
휴식시간.포함
산행날씨 : 안개자욱낀 바람살살 가을날씨
오늘 다녀온 산행 코스입니다
주왕산 주차장입니다 이때가 새벽 5시인데 텅 비어있습니다
밤새 떨어진 낙엽만이 뒹굴며 날씨는 어느새 입동이 지나서인가
겨울 채비를 하는듯 새벽공기는 매우 차갑습니다
대장을 선두로 무박산행이 시작 됩니다
얼마 안 지나서 매표소가 나옵니다
우리가 첫 손님인가 봅니다 입장료가 2,800원
매표소 안으로 들어섭니다
양쪽이 줄비하게 있는것이 아마도 음식점 이겠죠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는 발걸음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좌로 가면 폭포가 나오나 본데 우리는 우측 주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가야할 코스를 저장해 둡니다
새벽공기는 쌀쌀해도 요래 요래 오르다 보면은요
몸에서 푹 푹 열기가 올라옵니다
가볍게 가볍게 오르다 보면
게우 1.5km 왔네요
어둠 컴컴한 산길을 무작정 오르면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멍석을 깔아 놓은 요런 길도 있군요
1차 목표지점이 다 온듯 합니다
특히 이구간이 꽤나 힘든 기억이
1시간30분만에 주왕산 정상석을 품습니다
도우미님과 전준길님
이만돌님
무박으로 멀리 까지 오셔서 드디어 이 자리에 스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곽선생
박규달님
곽영근님과 아드님 곽동훈군 중학교3년인데
무박을 아빠와 함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산행에 여성회원님 딱 두분입니다
꽃 중의 꽃입니다
주왕산에서 인증을 했는데 워낙에 안개가 많이 끼어
가까이서도 알아 볼수 없도록 많이 끼었다
지난 밤에 이쪽은 비가 왔었나보다
박노식님
최규홍 대장님
용마님 언제나 승리의 표시
곽선생과 친구분
산누공님
골드님 조정희님 산들내님
조정희님은 여기서 하산을 하셨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하고 가메봉으로 갑니다
애초 산행 코스는 장군봉.금은광이.폭포 이렇게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정했는데
주왕산 정상을 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 코스로 오게 되었습니다
막 출발을 하려 할때 뒤에서 신현주고문님과 폴라리스 총무님이 도착을 하셨다
인증샸을 하고 만나자 마자 굿 바이를 가졌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전원이 주왕산 정상석을 밟봤습니다
다시 우리는 안개낀 장충단 공원을 ~~ 아
아니지 안개끼고 컴컴한 산길을 다시 걷습니다
안개가 참 많이도 끼었죠
노란 낙엽도 엄척나게 떨어져 새벽이지만 낙엽의 냄새가 코 끝 을 간지렵힙니다
07시입니다 날이 훤 이 밟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주간 모드로 갑니다
곽동훈군 신발끈이 풀어져 아빠가 다시 바짝
묶어 주고있는 모습이다
잠쉬 주점에 들려 한 사발씩 들이킵니다
안개는 좀처럼 걷히지를 않네요
얼마나 자존심이 쎄길레 속 을 보여주지를 않는지 우리는 답답 하지만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훤 하게 웃으며 반 길 것을 우리는 압니다
열심이 앞만 보고 갑니다 오롤수록 안개는 점점 한폭의 수채화 처럼
번져만 갑니다
여기는 가메봉 오르기전 삼거리입니다 200m전
다시 한번 찍고
가메봉 정상입니다 정상표지는 해발 882M 라고
이런표시만 있네요 주왕산보다 조금 높습니다
박규달님 (촛불)도 인증을 해 둡니다
곽도훈군과 곽영근님
오승균고문님
용마님의 승리입니다
최창영님 최재영님
생각나님
안개가 자욱한 곳을 응시하는 도우미님 뭐가 보입니까
오승균고문님도 뭔가 보이시나 보다
다 가 가 보았더니 바위 아래에는 벼랑이다 무서버요
동훈군도 목을 축이며 차디찬 바위에 앉아서 휴식을 갇는다
우리는 안개속에서 땀 방울을 식히며 하산하는 동안에도 것히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근심과 설렘으로 마음을 조리며 준비 해온 음식을 실컷 먹어둔다 참 맛 있게 먹었다
산들내님과 골드님 산행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즐겁게 해 주셨다
주차장이 있는곳 대전사로 갑니다 거리가 꽤 멉니다
서서히 날이 밟아 오는거 같아요
하산길은 원만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단풍 노랑 빨강 요런거
쪼금 생각 했는데 아직까지는 갈색 뿐입니다
첫댓글 피곤 헐텐데~~~
무박 산행후 까페사진까지 올리다니 대단 하셔...
형님 무박 하시느냐고 고생 하셨습니다 귀경시간이 너무 길어서 말입니다 ~~
모처럼 안개속을 원도없이 걸었었네요...
새벽 안개를 맞으면 건강에 굉장이 좋다고 합니다
안개속을 헤메는 것도 나뿌지는 않네요
단풍은 많이 못봤지만 낙엽을 밟으며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갈색 낙엽만 잔뜩 보고 밟고 그러다보니 가을이 더 멀리 도망갔네요 ~~~~~~~~~~~~~~~~~~~
안개와 더불어 뭔지 모르게 미궁속을 거닐다 온 기분~~ㅎㅎ
얼마남지 않은 단풍 찾으러 삼만리 갔다가 찾지도 못하고 허탕만 치고 왔습니다 ~~
10월 주왕산 단풍이 그렇게 멋쪄 보이더라고여 에~그 ~~~
산행 사진 잘 보고갑니다 (산행하신 산우님수고 많이 했어요)
간만에 촟불님 얼굴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자주 자주 놀러 오세요 ~~~
아이고우째 단풍이 없스분당도 아직 싱싱헌데`잘보고 갑니다
아이고 ~~~ 분당은 아직도 가을이 한창인데 그쪽은 벌써 겨울채비를 하느냐고 엄척 바쁘더라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