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가을을 타는걸까… 요즈음은 정말이지 뭐라 표현하긴 힘들지만… 어딘가에 뚝 떨어져있는듯한 그런 먼 느낌…… 힘이들어도 내 몫이요 그걸 이겨내는것두 내 몫이요 즐건일도 기쁜일도 있어도 없는 듯… 마음에 갈등은 하루에도 쉼없는 것이. 
견대내기가 생각보단 힘들 다는 것을 그 누군가는 알고나사는걸까…… 휴우~~~~ 잘 이겨내는듯하면서 수없이 욱하다… 우울하다…… 속터지하다…… 
또오 포기하고 한숨짓는 모습이싫어 마냥 비우려 비우려 해도 이리 혼자있는 시간이면 또 생각나는것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리라 시간이 지나면 낳아지리라. 이 가을에는 정말이지…… 
모든것을 다잊고서 가을여행이라는 것을 해보고픈 넋두리라고나 할까요…… 이리 속내 풀어놓으면서… 그래서 위안얻고 갑니다.
다들 타들어가는 속내들 많지요 털어버려야 홧병안난다고 하내요 그래서 저 이리 털어내고있내요 툭툭…… 
생각하는게 많아지고… 버려야할것이 늘어가고… 참아야하는것들이 더해지고 감당하지도 못하는 감정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부터 힘들어졌다 가끔 난 내가 너무 슬프다. =◈{용혜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