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게 교통사고 보험사기 공범을 찾는 광고였어?
→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서 ▲ㅅㅍ(수비·피해자) ▲ㄱㄱ(공격·가해자) ▲ㅂㅎ(보험) ▲ㄷㅋ(‘뒤, 법규 위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수법’) 등의 은어를 사용해 일당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남. (서울)
2. 이혼에서 ‘재산 포기 각서’의 효력은 참고자료일 뿐?
→ ‘불륜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혼하게 되면 전 재산을 아내에게 넘긴다’는 내용의 각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각서는 참고자료일 뿐이며, 이혼 시 재산분할은 혼인 기간의 기여도를 기준으로 법원이 다시 판단한다고 조언. (서울)
3. 중고생 자녀 둔 엄마 70%가 워킹맘
→ 13~17세 자녀를 둔 여성들 의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섬. 제조업· 건설업 등 남성이 주로 종사하는 분야의 일자리는 줄고,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여성 일자리는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원인. (매경)
4. 조선의 그림에서 ‘게’가 장원급제를 상징하게 된 이유
→ 왕이 주관하는 과거에서 모두 33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는데, 110등은 을(乙)과, 11정7품, 을과는 정8품, 병과는 정9품이었음. 게 껍데기 ‘갑(甲)’의 발음이 장원급제의 ‘갑과(甲科)’의 ‘갑’과 같아 상징으로 사용됨. (매경)
5. ‘돈이면 다 된다는 세상’에 던진 미 ABC 방송 기자의 질문
→ 18일 트럼프–빈 살만 회담 후, ABC 방송의 메리 브루스 기자는 빈 살만에게 ‘사우디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해명할 의향이 있는가’를 질문. 가족이 사우디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트럼프는 “ABC 방송은 가짜 뉴스이기 때문에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며 빈 살만을 옹호. (매경)
6. 북한 U-17 축구 대표팀, ‘주먹’ 하이파이브 논란
→ 카타르에서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에 앞선 상호 인사에서, 마치 ‘펀치’를 날리는 듯 주먹을 쥐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됨. FIFA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장면을 편집·삭제해 방송. 일본 네티즌들이 반발하며, 교육받은 일본을 향한 적대적 감정 표현이라는 분석도 제기됨. (중앙 외)
7. 미국에서 ‘등 긁어주기’ 테라피 인기 확산
→ 아크릴 인조 손톱이나 손끝으로 고객의 등을 긁어주는 서비스. 요금은 30분 75달러, 1시간 130달러. 창업주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등을 긁어주던 편안함에서 착안했다고 설명.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일부 이완 효과는 인정. 그러나 과도한 긁기는 피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동아)
8. AI가 쓴 댓글, ‘좋아요’
→ 네이버·인스타·유튜브 등은 AI 댓글·좋아요 탐지 시스템인 ‘클린봇’ 등을 고도화하고 있으나 완벽한 차단에는 한계가 있음. KAIST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이 AI가 쓴 댓글을 실제 사람의 댓글로 오인하는 비율은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세계)
9. 267명이 탄 제주–목포 간 여객선 좌초(19일 밤). 이유가 스마트폰 보다가?
→ 선장은 조타실에서 자리를 비우고, 항해사 는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한눈을 팔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 해경은 선장과 일항사,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등 3명을 중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동아)
10. ① 낳다 / ② 낫다 / ③ 낫다 / ④ 낮다 정리
→① ‘아이를 낳다’… ‘감기 얼른 낳으세요’(X)
② 이것보다 저것이 낫다(더 좋다)
③ ‘병이 낫다’, ‘감기가 낫다’
④ 높이나 지위가 낮다
※ ‘낟다’, ‘날다’, ‘낱다’는 없는 말. (중앙)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