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살고있는 두살 터울 친정오빠때문에 1993년도에 동유럽 여행을 갔어요.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저 다리와 도나우강변의 국회의사당에 조명이 켜지면 너무도 아름다운 야경이예요 사고 소식을 접하고 그때 생각이 나서 오늘 아침에는 빛바랜 동유럽여행의 사진들을 꺼내봤답니다 옆사진은 체코인지,헝가리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수년전 저도 동유럽 여행때 다뉴브강 야경 유람선을 탔지요 그때도 유월 전날 비가 억시기도 내려서 유속도 빠른데 탔네요 동유럽여행에서 백미라할만큼 다뉴브강 야경은 유명한데 수많은 관광 유람선 떠있는 그시간에..어찌그리 큰 선박을 운행해서리 많은이들 가슴에 피멍들게 하는지 ㅠㅠ 안일한 생각이 너무 큰 사고로 이어졌네요 뉴스에서보니 크루즈탔던 사람들이 유람선 침몰순간 살려달라 아우성이었다고ㅡ 그순간 어떠했을지 너무도 큰 참사입니다 부디 가족품으로 시신이라도 돌아올수 있기를요 머나먼 이국에서 찾지못하면 더 더 어쩌리오ㅠㅠ
아 정아님 그 야경이 그리 아름다와서 관광객들이 마니 가나 봅니다 침몰순간 살려달라는 그 무섭고 암담한 두려움 으로 질린 소리는 아비규환~ 우찌나 가슴 아픈 사고 인지요 실종자들이 찾아 지면 얼마나 좋겠나요? 동구는 저는 못가보고 서 유럽은 가봤지요 세에느강도 길기만 하고 폭도 좁고요 우리나라에 내려 한강을 보니 그리 커고 조터라고요
첫댓글 사별의 아픔을 묻어 두고 사노라면
사는 기쁨이라고는 없겠지만
생노병사 만은 인간 맘대로 선택이 아니라서 고대로 묵묵히 그래도 웃으며 살자 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살고있는 두살 터울 친정오빠때문에
1993년도에 동유럽 여행을 갔어요.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저 다리와 도나우강변의 국회의사당에
조명이 켜지면
너무도 아름다운 야경이예요
사고 소식을 접하고 그때 생각이 나서
오늘 아침에는 빛바랜 동유럽여행의 사진들을
꺼내봤답니다
옆사진은 체코인지,헝가리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
오빠가 헝가리 에 사시는 군요
아주 오래전에 애들 데리고 가보셨군요
율리아나님은
여행매니아 에다 오빠를 위하는 마음도 남다르네요
또 해난사고~~ 에휴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해난사고의 트라우마가 깊은 사람으로서 사고상황이 리얼하게
크로즈업 합니다
큰배가 다니기에는 넘 위험한 수로입니다
아 글습니까?
큰 배가 다니기엔 수로가 위험스런 곳이군요
우찌 큰배가 지나가는 시간을 피해 가지를 않았는지?
해난사고에 대한 트라우마 라시면
눈앞에서 해난사고를 직접 보신적이 있으셨겠네요
우쨌든
사고란
끔찍합니다
@라아라 항해사 6년 했습니다
@군고구마 우잉
멋쟁이 시군요
바다 사나이는 강하고 순수하다고 해요
@군고구마 오모나~~
놀라워라-오모나오모나-황해사요-?
대단한 군고무마 선배님이시군요
그쪽 분야는 통 모릅니다만 -제
생각엔 특별할것 같아요-^*^
@지 인 글쵸
특별한 분야죠
오대양 육대주를 항해하는 항해사
면허 따기도 쉽지 않치요
마음으로 떠나보낸것이 젤
힘들다고 하잖아요-
글방에 오기전에는 사별애기를
많이 못들었는데 -글방 오고부터는
종종 사별한분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절절함이 버거움을 생각할때면 자신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드라구요-^*^
사별이야기는
사별한 분들은 꺼내기도 싫은 얘기겠지만
60대 나이가 되면 마니 들리게 되고
주위에서 도 보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분도 있지요
저도 4년전에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탔었는데,
그리 위험하다곤 생각을 안했었는데요~
참 안타깝네요~
생존자가 더 나오길 빕니다~~
아
뮤즈님이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타셔 보셨다니
더 관심이 가는 비보 였겠습니다
저는 15년전 파리 세에느강에서 유람선을 탔는데 우리한국말로 안내가 나와서 감개가 무량했고
넘 감동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고는 예고 없이 갑자가 당하는거니까
우리는 늘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할까요?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이나
아니면 일상에서도 한 치 앞을 모르잔아요
저도 오늘 아침에서야 뉴스를 접하고 너무 충격적인 소식에 잠시 눈과 귀를 의심했답니다.
7월초에 바하마 크루즈 떠나는데
솔직히 쪼금 겁도나네요..ㅜㅜ
그렇겠네요
우리보다 ,지금 사시는 나라보다 민도가 떨어지는 나라에 가신다면 안전에 유의를 하셔야 해요
수많은 해난사고와 항공사고
닥치면 인간은 속수무책 이니까요
저도 그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읍니다.
특히나 6살의 어린나이에 할머니손을잡고
좋아라 했을 그어린 것이 구조되지못하고
행불상태로 남아있는것이요.
어디나 안전이 최우선인데 그것이 지켜지지 않아서
아까운 생명들이 사라져 가지요.
사고라는건 예기치 않고 갑자기 오는거라
피할새도 없고
꼼짝엄시 당하니까
기가 막히지요
이국에서 그리 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까운 인명피해는 참 안타깝지요
@라아라 첫 해외 여행을 여고친구랑 떠난 아내 64세
2월에 새아파트로 이사와 그리 조아하더니
이국만리 차가운 물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남편의 울부짖음~
여러 사연들이 많겠지요
마음이 아파서~~~
애써 피해보려 해도ㅠ
글쵸 모
아프지요
가족들이 얼마나 쇼크겠나요?
@라아라 다뉴브강 저 교각 밑이
물살이 그리 급류라
접근하기가 힘들다고 하잔아요
수년전
저도 동유럽 여행때
다뉴브강 야경 유람선을 탔지요
그때도 유월
전날 비가 억시기도 내려서
유속도 빠른데 탔네요
동유럽여행에서 백미라할만큼
다뉴브강 야경은 유명한데
수많은 관광 유람선 떠있는 그시간에..어찌그리 큰 선박을
운행해서리 많은이들 가슴에
피멍들게 하는지 ㅠㅠ
안일한 생각이 너무 큰 사고로
이어졌네요
뉴스에서보니
크루즈탔던 사람들이
유람선 침몰순간 살려달라
아우성이었다고ㅡ
그순간 어떠했을지
너무도 큰 참사입니다
부디 가족품으로 시신이라도
돌아올수 있기를요
머나먼 이국에서 찾지못하면
더 더 어쩌리오ㅠㅠ
아
정아님
그 야경이 그리 아름다와서 관광객들이 마니 가나 봅니다
침몰순간 살려달라는 그 무섭고 암담한 두려움 으로 질린 소리는
아비규환~
우찌나 가슴 아픈 사고 인지요
실종자들이 찾아 지면 얼마나 좋겠나요?
동구는 저는 못가보고
서 유럽은 가봤지요
세에느강도 길기만 하고 폭도 좁고요
우리나라에 내려 한강을 보니
그리 커고 조터라고요
@라아라
세느강도 강폭이 아주 좁지요
거기도 좁은강에 수많은 관광유람선에
구명조끼는 없었네요ㅠ
서유럽 동유럽 다 댕기봐도
구명조끼는 어디에도 없었으니
여행사들이 앞다투어
유람선 코스ㅡ없앴답니다
또 금방 잊혀지겠지만요
@정 아 구명조끼도 없다니
넘 위험하네요
작은 유람선은 큰 선박이 꽝!
하면 순식간이죠 모
교통사고도 큰 트레일러에 작은 승용차가 꽝!
결과는 참담하죠
어쨋든 여행이라면 마음은 부풀어 있는데
느닷없는 사고로 인명피해라니
있어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으니
우찌해야?
15년 11월에 비슷한 시간에 유람선을 탔기 때문에
더 아련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남은 가족들 슬픔에 동참합니다
아고나
그러시겠네요
그 유람선을 타셨던 분들이 시라면
더 마음이 ....
국제해난심판은 몇년씩 걸리기도하고~
판결이 어떻게나올지 걱정스럽습니다
어두운 밤에 7초만에 말려든 침몰
구명조끼도 없었고 차가운 급류에 휩쓸려 아니면 선체내에서 물밑으로 가라앉은 건 아닌지?
도나우강 은 독일어로
다뉴브강은 미국식 이란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다뉴브강의 물결 이런 음악들도 있다
강은 요즘은 좀 탁하고 선명하지가 않다는~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우리 잠수원 25명이 가 있어도 위험수위가 높아 들어가 보질 못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