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여성시대 여기는 위도우메이커
넷째날 후기를 쓰기 전, 질응의답의 시간을 가져볼까 해.
봐 줄 거지? 마이 리를 캣츠..
Q. 프본?(썸네일 본인?)
A.

Q. 영어 못한다면서 어떻게 외국인이랑 하루종일 대화해?
A. 거기서 만났던 모든 외국인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나왔던 말이기도 한데 대답을 하자면
사람이 사람 만나는데 나눌 게 말 외에도 을매나 많게요?
상대방의 표정, 눈빛, 제스쳐,, 극단적으로 말하면 환한 미소와 웃음으로도 몇 시간이고 함께 있을 수 있어.
이건 인종과 국가를 가리지 않을걸?
대화는 가능해. 그치만 다양한 표현이나 다채로운 감정의 공유 하기는 까다롭지.
예를 들어 관광지를 갔는데 건물의 색감, 특유의 분위기, 딱 맞춘듯한 완벽한 날씨가 내가 대만을 왜 오게 됐는지를 만들어 주는 순간이었다. 라고 세세하게 말할 수 있는 걸 영어를 못하는 나는 관광지를 갔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밖에 말을 못 했지.
정 입이 안 떨어진다 싶으면 대답을 지랄오바육갑 떨면서 뻑!간 표정 지으면 알아 들어. 난 그렇게 했어.
Q. 팔에 문신 여시 거야?
A. 네, 사실입니다.(스펀지톤)
자랑은 아이고.. 재가 어렷을쩍에 쫌 놀아바서.. 몸에 이레즈미가 많습니다 ㅋ
시먼 길거리에서 노점상으로 팔고 있던 타투스티커를 붙였더니 글을 쓰고 있는 아직도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정도였고 길이는 40센치쯤? 팔에 붙이면 어깨선에서 손목까지 내려옵니다.
존나게 안 지워지므로 여시들은 되도록 작은 거 하세요. 나 같이 으으른 행세하려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딱히 피부가 가렵진 않아요.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 나는 것도 없고.
Q.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 걸어?
A. 제일 만만한 건 그날의 날씨얘기나 여행 중이냐 이 두가지겠지?
그럼 그놈은 미끼를 물 것이여. 거기서 대화 좀 길게 늘이고 싶다 하면 제일 좋았던 관광지는 어땠냐고 해 봐.
그걸로 끝났지, 끝났어. 환한 미소와 함께 맞장구 치면 말 하는 사람도 기분 좋고 듣는 나도 재밌고 을매나 즐겁게요?
강조하고 싶은 건 이거야.
내가 가지는 감정은 상대방도 느낀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려고 한발 다가간다면 그걸 몰라주는 사람 없어. 내 경우엔 그래.
그러니까 만났던 친구들도 나한테 말해줬었어. 뭔가 너랑 놀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ㅋㅋ
우리 여시들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들일테니까 친구 많이 많이 사귀고 오자!
Q. 물가가 그렇게 싸?
A. 네니요. 셋쨋날에 만난 할머니피셜로는 대만사람들이 먹는 거엔 관심이 많은데 꾸미거나 치장하는 거엔 음식만큼 관심 있지 않아서 음식은 싸고 패션류는 한국이랑 비슷하답니다.
진짜 맞는 말인 게 우육면 한그릇에 4천원이면 해결하고요? 편의점 가면 종류가 엄청 다채로운데도 싸!
물가가 다 싼줄 알고 옷 사려고 가게들 많이 가 봤는데 옷은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싸거나 그정도.
클럽 입장료는 한국의 2배야.
Q. 가기 전에 언어공부 어떻게 했어?
A. 내딴엔 공부였는데 적고 보니 너무나 기초라서 할 말이 없네,
나 진짜 맹세코 원래 몰랐는데 새로 배웠던 거 밑에다 싹 다 적어 봄.
=영어=
get off of me 나한테서 떨어져(넷쨋날에 클럽 갔는데 욘나리 화난 일이 있어서 악소리 질렀던 거.)
i gess, i think 내 생각엔
you kidding me 내가 핫바지로 보이냐
so i think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했어
you did it 니가 그랬잖아.
you can take a picture for me? 나 사진 좀 찍어주라
you want me take your picture? 찍어줄까?
some eat? 먹을래?
=중국어=
메이요 없어
요메이요 쉐이 물 줘
팅부똥 몰라요
워쓰한궈런 나 한국인
이게 다야. 다라고..
Q. 담배 얼마나 피길래 글에서 담배냄시가 나냐!
A. 평소엔 아예 안 피거나 맥시멈 하루 2개비인데 여행만 오면 불안으로 하루에 1갑정도 피기도 했어.
Q. 대만 담배 펴 봤어?
A. 피던 거 피세요, 모험 하지마세요. 딱 삥땅맛이야.
삥땅이 대추만한 작은 나무열매인데 이걸 씹으면 딱 담배 피는 거랑 비슷하다고 많이들 씹거든?
여시들은 말보루나 메비우스처럼 피던 거 펴주라.. 나처럼 모험하지말고..
Q. 치안 어때?
A. 평온 그자체. 중국이랑 일본 반반 섞은 정도?
중화권은 처음이라서 말도 모르고 사시나무처럼 달달 떨정도로 불안했는데 시먼에 걸린 큰 전광판에 일본애니 일본어로 광고 나오는 거 얼탱이 없어서 그자리에서 존나 허허허하고 웃었음.
예상도 못 했지. 일본 최애성우 목소리를 대만 한복판에서 듣게 될 줄은..
근데 확실한 건 사람 혼자 다녀도 안 위험해. 번화가라 길도 넓고 대만 지형 특징이 평지거든?
길 다니기에도 평평하니 좋아. 잘 닦여있는 거리들도 좋아.
Q. 숙소가 그리 좋아?
A. 친절하고 깨끗하고 위치 좋고 싸고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던 곳이었는데 대가리 깨져도 재방문이지.
Q. 항상 여시가 먼저 말 걸었어? 여시처럼 먼저 말 걸던 사람은 없었어?
A. 단 한명도 먼저 말 걸은 친구가 없었어. 전부 내가 말 텄어.
호스텔이라고, 게스트하우스라고 우리는 친구! 하는 사람들 사실 딱히 없어.
대게 자기 일행들 있으니까 끼리끼리 뭉쳐 놀고 모르는 사람끼리 인사 안 함.
괜히 시선 마주치면 쭈뼛대고 어색해 했어. 아니면 아예 쌩까던지,
근데 있잖아, 딱 한번만 나는 관종이다 맘 먹고 인사 해봐! 긴 대화가 아니어도 좋아. 인사라도 해봐.
나도 홍콩오빠랑 첫만남은 가벼운 인사였어. 그러다가 다음날에 진득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거지.
Q. 대만남자가 그렇게 잘 생겼어?
A. 아이고 나 입 아파서 말 안 하련다.(속상)
Q. 홍콩남자가 그렇게 잘 생겼어?
A. 아이고 나 손 아파서 안 적으련다.(속상)
Q. 원래 대만사람들이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말 잘 걸어?
A. 케바케인 것 같아. 근데 사람들 분위기는 표현 적극적이고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 같더라.
번개로 만난 한국인 언니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나처럼 말 걸음 당한 분들은 한명도 없었어.. 이건 내 경우가 특이한 걸지도.
Q. 음식맛 어때?
A. 나 여시 음식의 천국이라고 하는 일본만 일년에 매년마다 2번씩 꼬박꼬박 가는 여시..
일본 갈 때마다 술배만 채우는 여시.. 아, 장기까지 한국인이라 이거예요!
근데도 대만에선 뭐든 잘 먹었어. 가리는 거 하나 없이 다 먹었어. 한국입맛이랑 묘하게 맞아.
Q. 중국냄새 나는 거 아녀?
A. 내가 중국 청도 다녀왔는데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시발 냄~새가 냄새가 사람 하나 죽이는 독가스보다 더 심각해.
중국냄새라고 하는 건 욕하는 거나 다름없는데요? 어쩌다 거리에서 아앗 취두부 할 때 빼곤 전혀 없어.
Q. 선 볼 거야?(셋째날 후기 참고)
A. 아니.
Q. 외않봐?
A.
Q. 항공권 언제 샀어?
A. 3개월 전인 9월에 샀는데 내가 사고 일주일 후에 프로모션으로 8만원이나 더 싼 12만원 왕복으로 갈 수 있었어. 씨발 내돈!
Q. 쇼핑할 거 없어?
A. 나중에 다룰 건데 시먼 까르푸 1층에 무인양품 있는데 거기서 마약방석 사세요.
이거 사 온 게 진짜 신의 한 수. 한화 2만 7천원.
내 거 중에 최고야. 나 이거 없으면 밤마다 잠 못 잠. 우리 냥냥이들도 낮잠 못 잠.
어떻게 생겼는지는 차후에 올릴 글에 사진 찍어 올릴게.
Q. 글 왜이리 찰져?
A. :)
Q. 아직 올릴 글 남았지?
A. 5박6일인데 어떻게 셋쨋날에서 끝나겠습니까. 욘나리 써서 올릴게 희희
Q. 말이 왜이리 많아?
A. 힝입니다. ㅃㅃ
첫댓글 오홍 날씨랑 여행 묻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여행가서 외국인이랑 대화할 일이 크게 없어 ㅠ
늘 친구랑 가서 그런가?ㅠㅠ 으으 으른여시 혼자 여행가고 멋쩌부려
근데 어디가야 멋잇는 남자 만날수있죠???
내 경험상 50란에 가면 무조건 존잘 한명은 봤어
그리고 친구들 사귀려면 아무래도 숙소에서 만나는게 짱이겠지?
갸아 이월에 대만갈껑데 여시글보면서 대신 설레구이떠 ㅠㅠ 얼릉 4편도 써조쓰면 글만봐도 왜 여시랑 얘기하고싶어하는지알게쏘 \(🌸´∇`🌸)/
으앜ㅋㅋㅋㅋ청도 공항 냄새... 핵공감합미다... 내리자마자 왜왔지 후회했어
아싸뵤 여시사진 마니올려죠
여시때매 대만 엄청가고싶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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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방석 ㄹㅇ.. 지금 배고 있는데 개좋아.. 이렇게 좋은 거 왜 사람들이 모를까 싶다 대란 나야해..
@하트따리 울냥냥이들 경계심 대왕마마인데도 한번 딱 올려주니까 꾹꾹이 하더니 이젠 일부러 여기 위에서 식방 구워ㅠㅠ 내가 꼬옥 정보 올려줄게 제발 사주라.. 직구해서라도 사주라..
나여시덕에 영어공부 시작했고요~ㅎ외국인들과 소통하는거 너무 부러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9 15:08
여시때문에 대만가고 싶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혼자 갈 수 있을까ㅠㅠ 가본적이 없오...
여시 나도 흡연자인데 2월말에 대만 갈 예정이라..대만은 흡연 어디서해?? 길거리에 흡연부스가 따로 있어??ㅠㅠ
흡연부스는 없고 쓰레기통 옆에 조그맣게 담뱃불 지지는 철망이랑 꽁초 버리는 통이 있어서 거기다 버리면 돼 희희
그치만 길빵러 잘 없어서 외로운 도토리처럼 혼자 피고 끝냈오
대만 진짜 물가도 싸고 좋아 친구가 대만에서 학교다녀서 자주갔었는뎅 홍콩이 대만 물가 거의 1.5배인거같오..
클럽갔다가 새벽 네시에 들어오고 그랬었는데 핵안전 클럽에서도 싫다하면 가는데 계속 추근덕거리는 새끼들은 유학온 한남이들이였어 시발 이새끼들 ㅠ외국가서도 지랄이야
아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투 여시꺼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커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계속 써줘 계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재밋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넘나 귀여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대만 넘나 떠나고 싶다 ㅋㅋㅋㅋ
대만넘가고파ㅜㅜ
여시때문엨ㅋㅋㅋ담배필려고나옴ㅋㅋㅋㅋㅋ에이앀ㅋㅋ대만가고싶다 ㅠㅠ
여시 글 대박 찰져.. 담달에 대만 가는데 완젼 도움 된다 희희
담주에 대만가는데 여시글 나무 좋다이거에여 ㅋㅋㅋ
선 왜안봐 ㅠㅠ 선봐주고 후기까지 남겨주랔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 진짜 이밤에 웃었넹 걸크러쉬얔ㅋㅋ
나랑 같은곳 다닌거맞나ㅋㅋㅋㅋㅋ대만 남자...난 한국과 비슷하다생각했오ㅠㅠ
와 여행 진짜진짜 재밌게 했다!! 대만 예전에 갔을 땐 별로였는데 여시 후기 보니까 내가 너무 많은 걸 놓쳤네... 너무 패키지처럼 갔어... 후기 잘 봤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