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원 너 또 나갈래?"
혜성이가 또 이빠이~ 폼잡고 화내기 시작한다.
"안...나간다고 난 절대 약속할수 없어"
"너!!!!!"
"그치만! 너도 맨날 나가면 밤에나 나 보러 오잖아! 학교도 방학인데!!
은겸이는 영국가버렸구 오빠들이랑은 다 바쁘다고 나 보러도 안오는데!!
나 혼자 외롭단 말이야!!"
화가나서 평소에 속에 담아두던 말 까지 다 해버렸다.
혜성이 화...내겠다.
고개를 살짝 올리고 쳐다보니 혜성이가 내 쪽으로 걸어온다.
맞을꺼야...이번엔...
혜성이 손이 올라가자 나도 모르게 움찔 해버렸다.
"...고개들어. 누가 너 때린데?"
"....때릴거...아니야?"
"내가 너 때린적 있어?"
"...아니.."
생각해 보면 그렇다. 혜성인 화를 자주 냈어도 소리만 지르구 한번도 나 때린적은 없으니까..
" 내가 일이 좀 있어서 그래. 조금만 있으면 퇴원이니까 그때부턴 데리고 다닐게."
"진...짜?"
"그럼 있지.."
"뭐?"
"은겸이 연락처...알아다 주면 안될까? 나진짜 궁금한데.."
은겸이라고 말하니까 다시 혜성이 얼굴이 표정이 굳어간다.
"지은겸.... 멀리 유학간거야. 공부하러.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그치만.."
"얼른 잠이나 자! 지금이 몇신데!"
그러더니 억지로 날 침대에 밀어넣구 이불을 푹~뒤집어 씌웠다.
(드르륵)
그리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치...내가 또 은겸이 애기해서 삐졌나보다.
"휴....미안하다...류혜원. 이게 남자대 남자의 비밀이란다."
(혜성이는 혜원이꺼♥ 바람피면 죽어잉~♬)---동동이 작품.
동동이 이새끼 또 바꿔놨어. 나중에 좀 맞자.
"여보세요"
[혜성앙~ 나 설희야~]
".....또 뭐"
[왜그래~ 내 전화가 안 반가운거야~치이~]
재수없는 계집애. 세상엔 정말 별별 인간들이 다있는것 같다.
우리 무나라 같이 예쁜여자도 있는가 하면 이런 미친년도 다 있고.
[있지~ 나 내일 쇼핑하러 갈건데~ 함께가자~]
"내가 왜?"
[벌써 잊은거야? 류혜원...아직 모르지?]
제기랄...
"그래서."
[내일 2시까지 우리 맨날 보던데서 봐~~]
달칵...
아씨...내일은 우리 마누라랑 있어줘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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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있어서 바쁜 까뮈입니다~
자주 못올려두 바주세용~
리플원츄원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내 마누라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 ----남바78
리얼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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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6 11: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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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ㅇ- 은겸이... 누나가 눈을주나..=_=aa (말도안되낭;) 재밌게 보고있어요~ ^-^*
응겸이가 준거 가튼디.ㅠ 이제 그만 응겸이 내뽀네요줘요.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