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 이면서
가을 길목에 서있는8월의 끝자락
뭐가 어쩐네 저쩐네 해도
세월은 거침없이 흘러가고 있네요.
벌써 여기저기 코스모스 피여
한들거리고 무성한 수풀속에
이름모를 풀벌레 울음소리가
애처롭게 울어대며 가을은 이렇게
서서히 우리들 곁에 다가오고
있는것 같네요.
행복한아침 열어둔 창문너머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단잠을 깨우는 이 아침이 좋은걸~
온몸을 휘감는 가을 기운에 놀라
반쯤 열어둔 창문에 들어오는 갈바람
어느덧 선선해진 가을 바람에
청명한 하늘까지
그토록 무덥게 열대야로
힘들었던 때가 열흘도 안된것 같은데.....
서로가 건강도 염려해 주며 지냈던
여름!
이처럼 무더웠던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고 계절은 조심스레
가을을 향하고 있는것 같지요.
8월의 마지막 수요일입니다.
벌써 8월의 끝자락이네요.
일찍부터 예고된 10호 태풍산산은 일찌감치
일본으로 방향은 틀었다지만 그 옆에 있다는 이유로
낑겨서 받는 열폭도 태풍바람의 선선함도
약간씩 받는 거에 더불어 사는 일상 느끼며
8월속의 가을 적응은 안되지만
일단은 시원해서 좋은데...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안부를 띄워 봅니다.🍁
때로는..안부를 묻고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삶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딱딱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란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묻고 싶습니다
별고 없이 잘 지내는지 건강은 하신지..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여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보고픈 사람들이
또한 많이 있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럽고 큰 힘이 되는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람들..
더위와 눅눅함을 벗어가며
계절은 또 이렇게 가을을 향해 가고 있네요~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가을바람의 상쾌함과 함께
9월을 향해 힘차게 한걸음씩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무더위와의 작별로
8월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추석명절도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새로운 하루도
가을 바람이 행복 가득 싣고
우릴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어는덧 8월도 끝자락에 서 있네요
무더위와 씨름하듯
수고많았던 8월
늘~건강과 행복만
가득 가득 하시어요.
첫댓글 8월 보다 더 건강하고 멋진 9월 만드시길 바랍니다~
앗~~
네엡..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봄안에 님!
정성으로 올려주신 8월의 공존하는 계절 속에서
공감 이 가는 좋은 글과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음악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계절에 관계없이 아름다워 지시길 바랍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애효!!
언제나 든든한 마음나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지요.
바쁜세상 속에서 정겨움 가득한 마음주심도
공감들고 님도 미투여라요~ㅎ
고맙습니다~
계절의 변화속에 무덥던 시한 버거웠 습니다
정겨운 글 속에 많은 사연 감사합니다
아~~
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봄안에님
수고 많으셨어요^^
와우!!
오랜만에 뵙네요?하트님.
저번 언젠가 멀리 태평양 너머 휴가 떠나신후 뵙는건데요.
잘 다녀오신건 같고 여느날처럼 아침마다 배경작품 담아가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