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푸른 10월과 은행잎 노란 11월의 성균관을 추억하다
서울 문묘(공자와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신 곳)와 성균관(조선시대 으뜸가는 교육기관)은
1398년 태조 7년에 처음 세워짐
하마비(이곳부터 말에서 내리라는 뜻)와 탕평비각은 영조 18년에 세워짐
하마비에서 바라본 대성전 은행나무
성균관 입구
--- 10월 하순이라 푸르른 문묘 은행나무
명륜당은 교육공간으로 동재와 서재가 있고 동쪽으로 진사식당을 비롯한 관리를 위한 부속 시설이 있음
대성전을 뒤에 명륜당을 앞에 둔 전묘후학 형식
진사 식당--- 유생들의 전용식당으로 칸을 막지 않고 길게 터서 수 백 명이 동시에 식사 가능
관리 시설 사이에 작은 문을 두어 공간을 분리하고 있음
보수를 위한 자재들을 쌓아둠
계성사--- 사당이 있었으나 대학교 교내 확장으로 없어져 문만 복원
비천당--- 유생들이 과거 시험을 치르던 장소
동재
문묘 은행나무는 1519년 중종 때 성균관 대사성 윤탁이 심었음
서재
명륜당--- 현판 글씨는 명나라 사신 주자빈이 선조 1606년에 쓴 글씨
대성전--- 공자와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공간
대성전 앞 왼쪽 은행나무
대성전 앞 서무
대성전 앞 오른쪽 은행나무
문묘 은행나무 사이로 보이는 명륜당
한 바퀴 돌아 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 골목을 걸으면 한무숙문학관이 보임
현재 후손이 살고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 가능
골목 끝자락에 장면 가옥
첫댓글 성균관 대학교가 늦가을을 배웅하는 꿈
명륜당 앞에서 모인 꿈
명륜당이 답을 내놓으면서 새로 차려입은 꿈
한무숙문학관에서 書香 풍기는 꿈
두루두루 잘 찍었어요
오호~~ 빠르시네요
지난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고 설명을 쓰려니
고맙습니다
성균단 곳곳을
사진도 찍으시고
설명도 하시고..
정성이 가득 담긴
앨범입니다
푸르렀던
노거수 은행나무잎도
지금쯤은 다
떨어졌겠네요.,
내년봄에
또 새잎이 나겠지요..
세월 가는 것
모른 척하고 싶은데
나무도 티를 내고
날씨는 겨울로 달려가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올해만 3번 갔어요
다른 곳을 가는 길에
사진만 찍고 환승 ㅋㅋ
성균관을 아주 잘 알고 계시네요
날도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 봤어요 ^^
오늘은 중랑구를
돌아다니다 왔어요
사진은 대충 찍고
동행들과 어울려
수다 만발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