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올해 선언 120주년을 맞는다.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 사는 여성들은 여권통문을 통해 직업권, 교육권, 참정권을 주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 찬양회를 조직했다. 이 같은 사실이 ‘독립신문’ ‘황성신문’에 발표되자 4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찬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대 여성운동의 출발로 여겨지는 여권통문이 선언된 장소가 120년 만에 처음 확인됐다. 여권통문 선언과 찬양회를 조직한 장소는 이시선(李時善) 집으로 알려졌다. 이시선은 자신의 집에 학교를 세워 학생들에게 근대교육을 가르친 교사였다. 사학자 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은 이 사실을 근거로 지난 두달 간의 본격적인 조사 끝에 8월 중순 이곳이 오늘날 서울 중구 삼각동 117번지, 신한은행 백년관 자리라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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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ㅜㅜㅜㅜㅜㅜ 멋있으셔...
와 너무너무 멋있다...!! 표지석 건립해줘 되도않는 거에 표지석 만들ㅈ말고
헉 진짜 대단하시다... 잘 추진돼서 기념비 세워지면 꼭 가봐야지
내가 진짜...
독립신문 뭐 황성신문 진짜 다 들어봤는데 여권통문은 첨 들어봤다..ㅠ
이시선 선생님 이름부터 진짜 세상 힙하시고ㅜㅜㅜㅜ
윤정란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좀 더 힘써주세요!!
진짜너무멋지다!!!
대박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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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군자들이 되게 할 목적으로 지금 여학교를 창설하오니..이거 완전 영화 서문자막이잖아..이 이야기 영화화 되었으면 좋겠다.
와,,한글자 한글자 천천히 정독했어ㅠㅠ멋있고 슬프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을 싸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헐 대박ㅠㅠㅠㅠㅠ제발 건립 되라ㅠㅠㅠ
1898년이라니... 백년이 넘는 시간동안...
와...저런 분야에 연구비 지원 좀 팍팍 해줬으면 좋겠다
여권통문.. 기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