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여성시대 자댕이를흔들어봐
그날 지현씨는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술한잔을 했음
그리고 친구 유선씨의 제안에 따라 유선씨 집으로 또 가서
이야기를 하며 보내고 있었다 함
그러다 갑자기 지현씨가 외투를 입더니 나가겠다고 함
광현씨를 만나기 위해서였음
광현씨를 만난 후 친구들과 통화를 했던 지현씨
지현씨가 체육관이 보인다며 다시 유선씨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했던 전화
새벽 1시 38분
올 시간이 됐는데 오지 않자 친구들이 전화를
계속 했지만 끝내 받지 않았던 지현씨 그 후 갑자기 전화기가 꺼졌다고 함
기지국을 통해 알아낸 결과 지현씨는 저 부근에서 휴대폰이 꺼졌었음
지현씨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와 멀지 않음
광현씨라면 무언가를 알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길에서 한시간 좀 안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함
실제로 광현씨는 정말 친구들을 만나러 피씨방에 갔고 알리바이도 있었음
죄책감에 시달리는 광현씨...
28분 사이에 지현씨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광현씨와는 남초등학교에서 헤어졌고
친구에게 전화로 인제 체육관이 보인다고 했던 지현씨
프로파일러와 함께 현장을 다시 되짚어봄
지현씨가 정말로 체육관 쪽으로 걸어왔던건 맞음
남초등학교와 체육관 사이 거리는 700m
체육관에서 친구 유선씨 집을 가기 위해서는 육교를 건넜어야 함 (도로가 끊기는 부근)
지현씨 시신 발생 지점과 4km가 떨어진 부근으로 차로 이동 했을 것으로 추정
육교를 건너기 전 부근에서 지현씨가 범인에게 끌려 갔다고 추정
절대 모르는 사람 차는 타지 않았던 지현씨
그럼 면식범의 소행일까?
충분히 무력으로 제압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기때문에 범인이 면식범인지는 불분명함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인제로 가는 대교 아래
시신을 유기한 후 범인들은 본인이 잡히지 않기 위한 생존 본능이 각성된다고 함 (ㅈㄹ)
이 말은 즉슨 범인은 다시 인제로 돌아갔다는 말...
첫댓글 체육관에서 살구미쪽으로 가는 길이 지금도 엄청 어둡고 무서운데 저 당시에 저 길을 혼자..무서웠겠다 정말로
개소름..
헐
하..... 얼마나 무서우셨을까ㅠㅡ
너무 안타까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