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뜨리는 면접 이란 글을 읽을 후 제 생각입니다.
소위 압박면접이라는 것이 꼬투리를 잡는 식으로 되기 때문에,
압박면접을 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떨어지던 합격을 하던 마찬가지였습니다.
F라는 곳에서 압박면접을 당하고, A라는 곳에서 기분 좋게 면접을 했다고 합시다.
1. F와 A, 양쪽 다 합격을 했다면
당연히 기분 좋게 면접을 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2. F를 붙었고, A가 떨어졌다면
당장은 F라는 회사에 들어가겠지만, 어떤 기회가 생긴다면 A라는 회사를 긍적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3. F를 떨어지고, A가 붙었다면,
당연히 A에 가죠.
4. A,F 양쪽 다 떨어졌다면,
그래도 A라는 회사에는 긍정적 이미지가 남고,
F라는 회사에는 아주 부정적 이미지가 남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평가인 동시에
지원자에게 회사에 대한 인상을 주는 자리입니다.
떨어뜨려서 소비자로서 상대하게 되던, 합격시켜서 같이 일을 하게 되던,
회사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남긴다는 것 좋지 않습니다.
저는 가끔 주위의 사람들이 면접보러가게 되면,
'가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구경하고 와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면접관(회사)도 되고, 면접을 보러 온 다른 사람도 됩니다.
그와 동시에 면접에 임하는 자신도 됩니다.
개인적으론 면접을 하게되면 설레이곤 합니다.
어떤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 나의 어떤 생각을 전해줘야 할까?
그래서 어떤 새로운 생각이 나올까?
하구요.
( 지금 보니 면접이라기 보단 토론에 가까운 기대이군요 )
좋은 면접을 하게되면
지원자와 면접담당자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게 됩니다.
(양쪽 모두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
압박면접은 당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도 피곤합니다.
왜냐면 창조적인 것은 없고, 파괴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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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퍼온거예요
첫댓글 압박면접 싫어요 정말........진심으로......너무너무........싫어........................
아 100% 공감.
맞아!!!!!!!!!!!!!!!!!!! 압박면접 꺼우져 ㅠㅠㅠㅠㅠ H그룹 본사에서 면접봤을때 나 울면서 뛰쳐나올뻔했다규
후후..그래서 나 안먹고 안쓰는 제품 많긔..잊지않아..-_- 안쓸꺼야.!!
압박면접 당하지는 않았지만 문제들만 봐도 ㄷㄷㄷㄷ
언어(말) 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 ㅡ,.ㅡ;; 뜬금없는 질문도 웃기쥐...
난 압박면접인지 사장이 싸가지가 없는건지....아무튼 동종업계에 취직한 지금.......사람들에게 마구 욕해주고 있긔☆
오랜만에 공감가는글
원래 순간대처능력을 볼려고 하는건데 몰지각한 면접관넘들이 그냥 꼬투리만 잡으면 돼는건줄 아는사람들도 있죠
인신공격할때도 있는 압박면접;;
낼모레 면접인데..
완전 맞는말이네 옳타쿠나!!!!!!!!!!!!!!!!!!!!!!!!!!!!!!!!!!!!!!!!!!!!!!!!!!!!!!!11
어제 그제 면접봤는데 눈물난다 제발 연락주세요 굽신굽신~~ ㅠㅠㅠㅠ
와........제가 몇일전에 당한....................아이구 ㅆ ㅍ ㅍ -_- 옘병~ 이런 우라질!!!!!!1
나는 압박면접을 보던 안보던 나 떨어뜨린 회사는 그때부터 보이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