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정여 무지무지 잼났구..

그렇게 잘도착하지는 못했군 난 신나게 쫒아가다가 노쳐가지고 그냥 장수로 빠졌지 한시간은 일찍들어갔지만 대전으로 돌떄보다 시간이 됐으면 더돌아볼수 있었음 좋았는데 아쉽구 시니는 첨이 아닌거 같은데 정여는 첨이지만 전번에 대전벙개에서 함봤지...다들 잘지내고 담기회에 또볼수 있기를.. --------------------- [원본 메세지] --------------------- 오솔길 가입 한뒤 첨으로 정여에 갔습니다.. 물론 맘이야.. 항상 가고싶었지만.. 집에서 몬가게 해소... 이제야 함께 여행가게 되었져..것도 아주 극적으로^^ 바다언니와..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정여신청한거.. 터여일 아침이거덩여..몇주간 졸라서 결국 허락을 받아낸거져.. 정말 의지에 한국인 아님니까^^결국 허락해 주실거면서..ㅠ.ㅠ 왜 안보내 줄라구 그러셨는쥐.. 쩝쩝.. 모 그리하여서.. 2시에 바다새 어빠랑 콩순이랑 저 시니랑 이케 3명이 대전에서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바다새 엉아 첨 만났는데.. 참 말씀이 없으시더라구여... 모라구 하면 한번 ^---------------------------^ 웃기만 하시구... 피노가 엉아의 이론모습에 형 무지 좋다구 하더군여.. 웃는모습이 넘 일찍(?)출발해서.. 넘 빨리 도착할것 같은 예감에 저히들은 거제도를 잠시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거제도 가서.. 흑수선 촬영한곳 아시져.. 왜 연예프로에 많이 나왔던.. 포로수용소에 들렸어여.. 다른곳은 넘 멀어서..가서 사진도 찍고... 그러고 왔는데... 솔직히 거 티비에서 보던 모습이랑 넘 틀린 세트장에.. 무진장 실망하구 말았답니다.. ㅡㅡ; 이게 모야.. 완존히 카메라 발이잖어.. 이러구 있다가.. 맛난거 사준다는 구구님에 말에 얼렁 당황포로 갔져^^ 구구님 왜 맛난거 안사주셨어여...ㅠ.ㅠ 당황포에 도착해 보니... 바다언니, 지니,구구엉아, 불새아찌, 유리언니, 해바라기등이 먼저와서 저녁준비하고 계시더군여.. 콩순이랑 저랑 저녁 준비하시는거 약간 도와 드리고.. 밥먹구 구구님이랑 콩순이랑 저랑 장승마을을 찾으로 갔습니다.. 넘어두워서 몬보구 그냥 내려오는데.. 마지막 계단에서.. 풀썩 넘어졌어여... 결국 발목이 삐끗해서...구구님이.. 이틀동안 저 챙기느랑.. 고생하셨어여...ㅠ.ㅠ 다시한번 구구님 감사합니다..(- -)(_ _)(- -) 그러구 서울팀과 대전팀이 왔구..... 오솔길 식구 다 모여서...간다한 자기소개를 하구여.. 그때전 빨래하러 다녔답니다.. 야밤에 비맞으면서.. 덜아다니구.. 들어와서 술대따 마시구.. ㅌㅌㅌ 아찌다님하구 삼육구 겜두하구... 그런데.. 술마시고 20넘다니.. 오솔길 식구들 역시 대단해..^^ 술마시고 널다가 7시정도에 자구.. 다 자는거 보구 잘라구 했는데..ㅠ.ㅠ 제가 요즘 몸이 안좋아서.. 결국 그러지 못했네여.. 아침에 자서 아침에 일어나구.. 아침먹는데.. 밥이 정말 안먹히더구여.. 밥 못먹거...ㅠ.ㅠ 아찌다님이 워낙 옆에서 협박(?)해서.. 2숫갈 정도 먹었답니다. 글구 자연사 박물관 가서 구경하고.. 뒷동산(?)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장승마을 다녀와서..(장승 몇개 세워놓구 장승촌이래.. 내가 어제 여길 갈라다가 발을 삐다니..ㅠ.ㅠ) 점심먹구.. 상족암으로 갔습니다.. 상족암에서.. 공룡들의 발자국과.. 넘 멋진 덜맹이들.. 바위.. 글고 동굴.. 넘 멋있었어여.. 보구 차있는곳으로 돌아와 보니.. 4시정도 돼서.. 결국 바다물에 발만 당구고 와야했는데..ㅠ.ㅠ 샤워장만 있었어두.. 어케 바다에 들어갔을텐데.. 바다물만보구 온것이 넘 성운하네여.. 그래도 울 곡갱이어빠와 작전맨어빠.. 참 신나게 물속에서 널더구여... 그렇게 정여를 마치고 덜아오는길.... 정말 2002여름 정여를 잊지 못하게 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차가 그냥 서버린 거여여.. 가다가.. 왜? 견인차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자칫..우울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열심히 뛰어준 수경언니 이름 마져여? 견인차왔은때.. 우리보다 더 기뻐했을거 같은 사과밭 할아버리와 강아지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짜장면 식혀 먹을 생각을한 아저씨.. (근처에 중국집이 없어서.. 결국 못먹었지만..) 차 고장난거 자기탓인양 미안해 한 삐돌이 엉아.. 덕분에 무지 잼나게 올라왔음당.. 모 울 대전팀은 이케해서.. 9시 정도에 대전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정여에서 만난 울 오솔길 식구들 다 넘넘 좋았구여.. 특히 울 파란하늘바다언니 준비하시구 진행 하시느라 넘넘 고생하셨구여...발목에 침놔줘서.. 아침에 부기가 많이 빠졌어여... 언니 우리는 절대 특이한거 아니여여.. 다른사람들과 좀 다를뿐이쥐^^ 구구엉아.. 2틀동안 저 챙겨주셔서 넘 고맙구여... 지니하구 피노.. 80만나니까 넘 좋더라^^ 유리언니 무거운 몸이신데.. 어린것들이 도와드리진 못하구.. 결국 언니가 뒷정리 다하러 다니구...ㅠ.ㅠ 넘 고생하셨구여.. 집에가시면 편히 쉬세여.. 아찌다 아저씨는 절대 40대란 생각이 안들구여.. 밤새 술마신 독한(?)빠박이 오빠.. 그냥 이렇게 부를께여.. 작전맨 어빠..넘넘 잼있었구... 야밤에 시니와 콩순이를 비속에서 끌고 다녔다 오빠(미안 이름이 생각이 안남)간만에 비맞으니 넘넘 좋았어여.. 운동화 빌려준 오빠^^ 담에 살찐모습 보여주길 바라는 언니.. 그리고 많은 사람들... 2002 여름 정여 정말 못 잊을거여여^^ 넘 신나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