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라는 모임도 결국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오해와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많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라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말을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해 고기를 먹지 않고, 믿지 않는 이들이 복음을 더 잘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디모데에게 할례를 주는 등,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의 복음화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또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본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황금률이기도 합니다. 남의 일을 돌아보는 것은 곧 교회라는 더 큰 ‘나’를 이루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당신의 지나친 교리적, 율법적인 신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음 전파에 장애되는 일은 없는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식구들이 있다면 이를 깊이 세기면서 명절 기간을 보냄은 어떤가?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당신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존재 목적) 본문/ 고린도전서 10:31-33 당신은 사명을 발견했습니까? 균형 있는 교회가 성장합니다. 한때 목회자들에게 많이 읽혀지는 책 중에 「새들백교회 이야기」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본래 제목은 「목적이 이끌어 가는 교회」(The Purpose Driven Church)입니다.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새들백 밸리에서 교회를 개척한 릭 워렌(Rick Warren)목사입니다. 우리와는 의식과 문화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목회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해서 정리해 보면 말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전통적인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균형있는 사역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적을 상실하면 존재가치를 잃습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가치창조의 수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적을 상실하면 자연히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저가 여기 마이크를 통해서 설교를 합니다. 이 마이크가 여기에 존재하는 목적은 저의 음성을 담아서 여러분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마이크가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여기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존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목적을 상실하고 있다면 존재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이는 마치 땅만 허비하고 세월만 허송하는 열매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습니다(누가복음 13:6-9). 일본에 우찌므로 간조는 말하기를 “실패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 목적이 잘못된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결단하십시오 개혁주의 신앙고백서 제1장「성경에 관해서」말씀하기를 우리가 믿는 구약과 신약의 66권을 가리켜 “이 모든 책은 하나님의 영감으로써 주어진 것인데 신앙과 생활의 법칙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 「신앙과 생활의 법칙」이란 삶의 공식과 원리와 목적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활속에서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공식에 대입해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읽을말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31) 이 말씀은 기독교인의 삶의 총체적인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에 대하여 기독교인으로서 여기에 거부할 자가 없습니다. 개혁주의 교회가 성경과 일치하는 두가지 교리문서가 있는데 그것이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입니다. 대소요리문답 제일문에 “사람의 첫째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의 첫째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씀한 내용을 우리의 삶의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봅시다. 당신은 구체적으로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① 먹는 일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인생은 먹어야 삽니다. 삶의 행위는 조금씩 달라도 먹는 것은 다 같습니다. 어떤 분은 농사를 지어서 먹고살고, 어떤 이는 공장이나 회사에서 수고하여 생계를 꾸려가고, 어떤 분은 특수한 분야에서 기술로 봉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먹고살기 위해서 무슨 직종에서든지 사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함에 있어서 결단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② 마시는 일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실 마시는 일은 먹고 난 후에 이차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입니다. 이전에 주린 배를 양대로 채우지 못했던 시절에는 디저트라는 말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일용할 것에 여유가 생김으로 자연스럽게 식후에 마시는 차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서 이차적으로 마시고 즐기는 레이즈문화가 생겨났습니다.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도 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한 오락이나 쾌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③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길한 일을 만나든지 흉한 일을 당하든지 범사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이르기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6)고 했습니다. 시편에서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편 1:1-2)고 했습니다. 앤더슨은 노래로 영광돌렸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흑인가수 앤더슨(Marian Anderson 1902-1973)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23개국으로부터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아이젠하워 케네디 대통령 취임시에 미국 국가를 독창했으며, 1958년에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유엔대표로 지명했습니다. 1963년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훈장인 대통령 자유상패를 받았습니다. 그가 40년간 성악생활을 하고 은퇴할 때에 한 말이 “나는 보잘 것 없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인간이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으므로 유명해진 것이지 내가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고 했습니다.
둘째: 당신은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읽을말씀☞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32) 모든 인생은 교회를 섬기는 봉사자입니다. 인간이 부패함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파괴된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주님은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섬기는 것은 자신의 가정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역을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에베소서 2:2)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에 영들에게 대함이라”(에베소서 6:12)고 했습니다. 당신은 모든 자에게 거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① 유대인에게 거치지 맙시다. 유대인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율법주의자들에게 거치지 않게 살아가려면 율법에 험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율법으로 구원을 얻는가? 아닙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습니다.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는 기쁨과 감격으로 그의 말씀을 지키게 됩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으려는 삶과 구원받은 자가 감사함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당신이 유대인에게 거치는 자가 되어서 복음을 욕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② 헬라인에게도 거치지 맙시다. 헬라인은 지혜자들입니다. 지혜자에게 무시를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혜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혜를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은 틀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지혜롭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간혹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의 지혜자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일반적인 은총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주님도 제자들을 전도하려 보내면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태복음 10:16)고 했습니다. ③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지 맙시다. 주님의 교회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맙시다. 영적인 진로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지 맙시다. 이 땅 위에서 가장 불행한 자는 주님의 교회에 거치는 인생입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는 아무곳에도 쓸모가 없는 인생입니다. 주님은 지금 이 시간도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마태복음 11:28). 당신은 어떠한 사람인가? 영국의 경험주의자 베이컨은 이 세상에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거미같이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둘째 개미같이 있어도 없어도 무관한 사람입니다. 셋째 일벌같이 꼭 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마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누가복음 10:30-37)에서 거미같은 강도 인생과 개미같은 레위인과 제사장 그리고 일벌같은 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 당신은 이 시대에 주님의 교회에 꼭 필요한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당신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읽을말씀☞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뻐게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33) 복음이 최고의 기쁨입니다. 자기만의 유익을 구하는 자는 개인주의자입니다. 나아가서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자는 집단 이기주의자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복음전도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은 복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누가복음 2:10)고 했습니다. 미국의 복음성가 가수 조지 베벌리 쉐어(G. B. Shea)는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찬송가 102장)라고 했습니다. 영혼구원하는 일보다 귀한 일은 없습니다. 바울의 전도관은 이러합니다. ① 전도는 항상 힘써야 합니다. 당신이 복음을 받은 순간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은 다 전도의 대상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 4:2)고 했습니다. ② 빚진 심정으로 전해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 받은 구원의 은총은 거져 받은 선물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 2:8-9)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빚진자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낮아진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입니다(고린도전서 9: 19-23). ③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줄 알아야 합니다(고린도전서 9:16). 우리는 복음 전하는 파수군입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서 복음의 나팔을 불어서 사망권세에서 건져내어야 합니다. 만약에 파수군의 나팔이 분명치 못하여 아군이 적군의 손에 죽으면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에스겔 33:7-9).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고린도전서 1:21). 바울은 엔돌핀이 왕성한 사람입니다. 바울의 온 몸에는 전도의 호르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감격적인 기쁨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그가 염세주의자로 인생을 살았다면 그는 자살했을 것입니다. 그 몸에 가시와 같이 찌르는 질병의 고통을 이겨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옥중서신 빌립보서의 주제는 “기쁨”입니다. 누구든지 그를 만나면 사람이 변했습니다. 당신도 예수로 충만하여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삽시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 거치는 인생이 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전도자의 삶을 삽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