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잎섬은 2012년 8월 29일, 독일의 저명한 연주자 및 교수들로 구성된 알리아쥬 색소폰 퀸테트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자칫 특정 장르에만 국한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악기 ‘색소폰’으로 정통 클래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창조적인 그룹이다.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클래식의 명곡! 알리아쥐 색소폰 퀸테트는 다니엘 고티에르(소프라노 색소폰), 에바 바르타스(알토 색소폰), 코리운 아사트리얀(테너 색소폰), 세바스챤 포트마이어(바리톤 색소폰) 등 4명의 색소폰 연주자와 한국계 피아니스트 배장은이 함께 결성한 색소폰 퀸테트로 클래식의 명곡들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고 있다.
독일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유럽에서 가장 창조적이며 성공적인 색소폰 퀸테트로서 ‘Yoyage Russe’와 ‘Masquerade’ 등의 음반에서 차이코스프키의 ‘호두까기 인형’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비발디의 ‘사계’, 바하의 ‘푸가’등 색소폰으로 새롭게 태어난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림스키 코르사코프 -_세헤라자데 편곡 비발디 - 사계 편곡 바흐 - 푸가 슈만 - 피아노 오중주 Op.44 로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Overture 거쉰 - 포기와 베스 주제음악
[출연자]
다니엘 고티에르 Daniel Gauthier (Soprano Saxophone, Leader)
2003년부터 독일의 ?른음악대학에서 클래식 색소폰을 가르치고 있는 고티에르는 독일내 유일한 색소폰 교수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알리아쥬 퀸테트를 창립한 그는 2005년 ECHO 클래시컬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캐나다와 프랑스에서 수학하였으며 워싱턴, 도쿄, 파리, 베를린, 암스텔담, 아테네, 베로나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2005년에 이어 2006년 다시 한번 ECHO 클래시컬 상을 수상하였다.
에바 바르타스 Eva Barthas (Alto Saxophone)
8살의 나이에 첫 색소폰을 잡은 바르타스는 2006년 툴루스 콘서바토리에서 필립 레코크를 사사하며 졸업하였다. 또한 파리 콘서바토리 앙상블과 함께 방콕과 베를린에서 연주하였다. 그녀는 GAP 콩쿠르, 콩코스 유로피안 데 피카르디 콩쿠르등에서 우승하였다. 2010년부터 그녀는 알리아쥬 퀸테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음반인 ‘Voyage Russe’의 녹음에 참여하였다.
코리운 아사트리얀 Koryun Asatryan (Tenor Saxophone)
아르메니아 출신의 아사트리얀은 예레반 음악학교에서 마누키안 교수의 지도아래 색소폰을 전공하였다. 그 후 2000년 10월부터 도르트문드에서 고티에르 교수를 사사하며 지난 2009년 4월 콜론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그 후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시리아, 러시아, 한국등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였으며 특히 지난 2008년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글라즈노프 색소폰 콘체르토를 연주하였다.
세바스챤 포트마이어 Sebastian Pottmeier (Baritone Saxophone)
포트마이어는 하노버 예술대학에서 헤르만 코데스의 지도아래 공부하였으며 1996년 졸업장을 취득한 뒤 보르도 국립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하였다. 국제 ‘앙상블 아트모스피에레의 창립부터 그는 현대 음악에 관심을 가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니다, 호주등에서 투어를 가졌으며 1998년 리비에라 델 코네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지난 2003년부터 포트마이어는 콜론음악대학의 색소폰 교수로 재직중이다.
배장은 Jang Eun Bae (Piano)
한국계 피아니스트 배장은은 11살의 나이로 첫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하였으며 학생의 신분으로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유럽에서는 콜론대학의 알로이 콘타르스키와 찰스부르크대학의 한스 레이그라프를 사사하였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녀는 5장의 음반에 참여, 녹음하였으며 알리아쥬 퀸테트와 함께 2005년과 2006년 ECHO 클래시컬 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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