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듣다 보면 부활음악 참 자주 흘러나옵니다. 살아 숨쉬는 부활의 명곡들.
선곡 사연들이 아주 다양한데, 이번엔 이국종 교수님이 부활 [론리나잇] 신청하시네요.
환자의 생명에 고귀한 진심을 바치는 중증외상센터 의사로 존경받는 분이시라 인터뷰 종종 챙겨보곤 했었는데. 이번에 출연하신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음악이야기 하던중 태원님 극찬을 하셔서 아주 반가웠어요.
97년도 부활 5집을 들으면서 다시한번 태원님을 천재라고 생각 하셨다고. 박완규 라는 보컬 맞춤곡. 지금도 악보를 구하고 싶으시다는 카피가 불가능한 [론리나잇]. 부활역사에 대해서도 술술 이야기 풀어 놓으시니 라디오 프로그램 DJ님이 태원님에게도 이 존경심을 전해드려야되는거 아니냐며. 곧 태원님 라디오에도 한번 나가셔야겠다며 ^^
4개월 전에 부활님들이 축하공연 하셨던 수원 직장인밴드 락페스티벌에서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셨던데. 부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이셨네요. 역시 대가들의 순수한 쏘울은 통하나 봅니다.
오늘 임백천님 라디오 태원님 안나오셔서 무슨 일 있으신건가 했는데, 원더풀라디오에서 평소처럼 만날수 있어 좋네요.
비오는 수요일. 촉촉한 비소리와 함께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