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장 상주체험마을축제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민 30명이 지난 10월19일~20일 양일간 상주 내서면 서원리 밤원체험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버섯 따기, 누룩 소금과 오디청 만들기, 향초와 팔찌 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상주의 가을을 만끽했다.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확의 계절 가을에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으로 상주의 시골을 만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 행사는 상주시 관내 4개소의 체험마을에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4회 개최되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11월 1~3일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인 <모험놀이터 워크샵>, 11월 15~17일에는 서울 시민들의 특별한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생활자립기술 내손으로 만드는 햄, 소시지, 베이컨>,
11월 하순에는 농촌 여성들의 문화와 치유의 장으로 마련된 여성문화캠프 <여심심>, 12월에는 도시청년들이 농업과 농촌을 알아가기 위한 <청년농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문의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 054-534-3102.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밥차봉사
함창읍(읍장 하상섭)은 10월 19일(토) 함창읍 복지회관 3층에서 밥차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함창읍 적십자봉사회(회장 함행년)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어르신 100분에게 전, 고기, 떡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또한 식사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무용 공연 등 어르신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행년 함창읍 적십자 봉사회장은 “함창읍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마련하고 공연을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하상섭 함창읍장은 “적십자회가 밥차를 통해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적십자 봉사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주시, 생감 공판·수매 시작
상주에서는 한로(寒露, 10월 8일)가 되면 곶감의 원료인 생감수확과 곶감 만들기를 시작한다
전국 최대 떪은감 생산지인 상주에서는 5,500여 농가에서 감을 재배하여 45,000여 톤의 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10,000여 톤의 곶감을 생산, 3,0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농업협동조합,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생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는 14일부터 생감 수매를 하고 있다.
매년 짧은 기간에 많은 물량이 출하되어 공판장 주변 일대에는 생감을 실은 차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된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생감 공판용 플라스틱 상자를 지원해 시간 및 인력 낭비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곶감 공판용 플라스틱 상자도 지원해 생감과 곶감의 품질 향상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재법박사 국가유공자집 경사로 설치
평생을 농사일로 허리가 굽고 무릎관절노화로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러한 거동불편 해결을 위해 경북재가복지종합지원센터 이재법 센터장은 10월 20일 상주시 이안면 거주 이OO(90세) 어르신께 이동에 도움을 주기위해 경사로를 설치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기요양 4등급, 진폐증으로 호흡곤란과 6·25참전 국가유공자로 코에 산소주입기를 꽂은채 생활하고 있으면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쁜 상태로 문턱이 높아 오르내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사로를 설치하여 어르신의 이동에 큰 도움을 준 이재법박사는 자신의 봉사시간과 땀방울이 수혜자에게 기쁨을 드리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2018년, 2019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책을 출간해 사회복지제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월남참전해병대전우회, 농촌일손돕기 봉사
대한민국 월남참전해병대전우회(회장 최덕산)는 19일 오전 10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원동 이정해씨 농가에서 감 수확을 도왔다.
일손 돕기는 전국 각지의 회원들이 월남전 참전으로 고엽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전우를 위해 매년 상주에 모여 치르는 행사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덕산 전우회장은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힘든 전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기쁘다”며 “더 많은 회원이 참가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곶감공원, ‘곶감 포토존’으로 인기
경북 상주에서는 곶감 철을 맞아 상주곶감공원이 주목받고 있다.
곶감이 제철이라는 점도 있지만 깎은 감이 익어 곶감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공원 안에 있는 감나무에서 딴 감을 엮어 곳곳에 내걸어 말리고 있다.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공원 내 연지네 집을 비롯해 곶감터널, 오두막 등에 깎은 감이 걸려 상주 특유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최근 소풍을 나온 어린이집 원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 ‘곶감 포토존’으로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곶감공원에는 약 130그루의 둥시·단감나무 등이 심어져 있고 생김새와 맛도 달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직접 감을 따 볼 수도 있다.
상주시드림스타트, 『김장 및 정리․수납 부모 교육』실시
상주시 드림스타트는 10월 19일(토) 상주요리학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부모(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 및 정리․수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들은 김치의 효능 및 담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김장 김치 담갔다. 이를 각 가정에 가져 갈 수 있도록 해 김장철 김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었다.
또 정리·수납의 필요성과 주방, 옷장, 냉장고, 방 등 일상생활 공간의 수납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수납 바구니, 쇼핑백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수건, 양말, 티셔츠, 바지 등 옷 개기를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배우고 김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쾌적한 양육 환경의 중요성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부모(가족)들에게 김장 김치 담그는 법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리․수납 기술을 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리정돈 습관 형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가정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교육이다.
상주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아동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고]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부근 화물트럭 추돌사고..3명 사망
10월21일 오전 11시30분경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 상주터널을 지나 양평 방향 137km 지점에서 주변 풀베기 작업 중이던 1t화물트럭 2대를 25t 화물트럭이 추돌하여 작업인부 3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렉카 운전자에 따르면 25t 화물트럭 기사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