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8.1 (토) 210회 불후의 명곡 - 대한민국 여성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최강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불후의 남자, 7인이 펼치는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불후의 남자, 여심을 사로잡다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경연 순서]
1. 정동하 <이상은-언젠가는>, 2.틴탑 <김원준-모두 잠든 후에>, 3. 버즈 <들국화-사랑한 후에+행진>, 4. 임태경 <사랑의 찬가>, 5. 문명진 <임백천-마음에 쓰는 편지>, 6. 황치열 <김정민-슬픈 언약식>, 7. 신용재 <이승환-천일 동안>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불후의 승부사, 정동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 <이상은-언젠가는> 1993년 이상은 5집 수록곡으로 이상은이 작사작곡했다. 이 노래는 이상은 자신을 위한 응원가로 열심히 살자는 뜻을 담았다고 전한다. 어느덧 2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젊음이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영원한 청춘가이다.
정동하는 의외로 담담하게 편곡했다. 어쿠스틱 사운드에, 보컬 또한 힘을 빼듯이 편하면서도 수수하게 불렀다. 그래서 노래의 의미가 더 잘 전달되었다고 본다. 이번 무대는 승부가 아니라, 정동하는 이렇게 노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2번 순서는 옴므파탈 마성의 아이돌 틴탑 여심 심쿵 주의보! 누나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두 남자 틴탑의 니엘과 창조 그리고 90년대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원조 여심 킬러 김원준과 함께하는 세 남자의 마성의 매력 <김원준-모두 잠든 후에> 1992년 김원준 데뷔곡으로 김원준이 고등학교 시절에 만든 노래라고 전한다. 당시 김원준은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으로 최고의 인기가수로 여심을 사로담았었다. 이 곡의 성공으로 김원준은 당시 하루동안 비행기와 헬기로 이동을 하며 전국을 누볐다고 한다. (실재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니엘과 창조는 원곡가수 김원준과 함께 멋진 추억의 무대를 연출했다. 다른 가수들 입장에서는 반칙 수준이었다. ^^ 틴탑 세대와 김원준 세대 모두 흥겨웠던 이 무대에 전세대 여성들의 마음음 심쿵! 경연 결과는 369표로 틴탑의 승리!
3번 순서는 훈훈한 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 남심까지 사로잡은 매력적인 불후의 꽃미남 밴드 버즈 <들국화-사랑한 후에+행진> 사랑한 후에는 1988년 전인권 솔로 3집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영국 포크 가수 알 스튜어트가 1978년 발표한 노래 멜로디에 전인권이 가사를 붙여 만든 노래다. 행진은 1985년 들국화 2집 수록곡으로 이 앨범은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를 차지한 명반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금 다시 들어도 뛰어난 곡들로 꽉찬 소장가차가 있는 앨범이다.
버즈는 보컬 민경훈 덕분에 꽃미남 밴드로 통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 버즈는 행진과 사랑한후에를 연결해 락밴드 후배로서 오마주가 느껴지는 약간의 실험적인 사운드도 느껴지는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이었다. 경연 결과는 틴탑 2연승.
첫댓글 감동적으로
즐음했습니다
이노래를 들을수
있도록 이런영상을
올려주신 육 정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얼굴에 분칠하면서
즐음했답니다
행복한 한주 시원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