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원경환청장 안정호대표 안유수회장 이수정기자 국민의소리TV 미디어크리에이터 한국신문방송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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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자녀의 보모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지급한 혐의로 가구업체 시몬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안정호(48) 시몬스 대표는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부터 내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수사관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의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3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안 대표 등 관련 인물을 조사할 경찰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몬스는 18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침대 브랜드며 침대업계 1위 업체인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1992년 시몬스의 한국 판매권을 인수했습니다. 안정호 대표는 안 회장의 차남으로 2002년 시몬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에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