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22일, 23일 kspo dome 영탁 앵콜 콘서트 파트1 외부팀에서 이수연 매니저님과 함께 근무한 박선우입니다.
수호대 근무가 이번이 처음이라 서투른 부분도 있었는데 매니저님과 같이 근무하신 분들 모두 친절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근무를 마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날에는 시간에 맞춰 모여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부스 진행 시간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MD부스 입구에 배치를 받았고, 부스 오픈이 12시라 부스 오픈 전에는 포토존 업무를 도왔습니다. 포토존에서는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 줄을 정리하고, 관객분들이 스티로폼 구조물에 올라가거나 기대시지 못하도록 하며 중간에 사진을 부탁하시는 분들 사진을 찍어드리기도 하였습니다.
MD부스에서는 대기줄을 관리하고 구매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포스기가 빌때마다 다음 관객분을 이동시켜드리며, 입구로 다시 돌아오시려는 분들께 출구 방향을 안내해드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응원봉이 1시반 즈음에 품절되었는데, 품절된 이후에도 공연 시작 직전까지 응원봉을 구매하러 오시는 관객분들이 많아 이후로는 줄 서러 오시는 분들께 응원봉은 품절되었다고 미리 안내해드렸습니다. MD 목록 배너 옆에 서있다보니 제게 상품 가격과 종류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도와드리다보니 후반에는 가격 목록을 다 외우게 되어 빨리 답변해드릴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식사 시간에 출구로도 잠시 교대하였는데, 출구 부근에는 응원봉 전원이 안 켜져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 건전지 끼우는 것을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공연 시작 후에는 부스에 오시는 분들께 판매가 마감되었다고 안내드리고 차단봉 정리를 도왔습니다.
둘째날에는 게이트 차단봉과 에이보드를 원위치로 옮기는 작업을 잠시 도운 뒤 첫째날과 동일한 업무를 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초반에 구매 줄을 서시는 분들과 배너나 샘플을 구경하러 차단봉 안쪽으로 들어오시려는 분들이 섞여 줄이 꼬이려고 하여서, 배너만 구경하시는 분들께는 입구 대신 줄 밖에서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려 정리하였습니다.
보람찬 이틀이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수호대에서 다시 근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