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가을..중학교 1학년이던 난 형이 친구에게 빌려온 테이프를 듣게된다. 플레이버튼을 누르는 순간 열라 시끄러운소리..근데 왠 아저씨같은 목소린데 노래를 열라 잘하는것이었다( 그당시 난 조하문과 시카고, 콰이엇 라이엇등을 즐려들었었다)
이건 누구지? 호기심에 계속 들어봤는데 화악~~내 맘을 사로잡았다. 아니 헤비메탈이 왜이렇게 노래가 좋은거야??얘들 누구야? 누구노랜지도 모르면서 그노래들을 듣던 난 점점더 그 공테잎에 있던 노래들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정말 궁금했다.
며칠후 전영혁의 음악세계에 그 노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룹은 헬로윈,제목은 Halloween 이었다 드뎌 그룹이름을 알았다!!( 그당시에 내가 들었던 그테잎은 Part 1이었다)
그후로 난 매일 그 공테잎을 늘어지도록 들었고 결국 음반가게를 가서 오리지날 LP 를 샀다 그런데 Part 2도 있는게 아닌가.결국 그것두 샀다. 파트 1LP 뒤에 있던 사진이 아직두 생각난다. 키스케의 분홍남방...
2달후 난 헬로윈에 미쳐있었다. Eagle fly free 를 듣구 사람이 만든 노래로 생각되지 않았다 요즘분들은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서 당시 89년도에 그런노래들을 듣는거 자체가 불가능했고 또 어린나에게는 그당시에 굉장한 충격이었다.
내가 얼마만큼 좋아했는지를 얘기하자면 글로써 정확하게 표현 못한다 아마 10장짜리 페이퍼가 되지 않을까.히히 그냥 한 2000번쯤 들은거 같다구 얘기하면 믿으실라나.. (Rise & Fall 중간에 나오는 총맞구 죽는 남자목소리나오는거 아세여?? 한 1000번 들으니까 들리던데..) (I want out 뒤에 카이기타솔로 나온뒤 키스케 코러스에 바이브레이션 열라 긴것두 소리질러 흉내내보구..절대 안되더군요) 이후에 난 헬의 완벽한 빠돌이가 됬다...
89년 Live in the UK LP 를 구입해서 미치도록 들었구 90년엔 gamma ray의 1집을 구입해서 들었다. 그리구 역시 그때 첨 발매된제리코앨범과 빽판으로 펌킨 트랙과 베스트 앨범을 샀다..역시 노래들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구 한마디로 예술이었다..틐히 키스케 보컬...그당시에 카이한센은 나에게 우상이었다. 키스케도, 바이키도 잉고도 마커스도...
그러나 하나 아쉬웠던 것은 노래말고는 그 어떠한 헬로윈에 대한 것도 한국에서는 접할수 었었다 아마 독일밴드여서 그랬을까..미국밴드였다면 쉽게 사진이나 뮤직비됴 접할수 있었을거다..
91년 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당시에 우리 고교 앞에 상아레코드라는 음반가게가 있었는데 햐아~~~~~ 상아레코드!! 지금생각해도 정말 고맙다.왜냐면 거긴 일본의 헤비메탈잡지 Burrn!! 이라는 잡지를 수입해서 팔았었구 일본에서 가져온 씨디와 라이브실황들을 팔았었기때문에..
그 당시에 벌써 일본에서 헬로윈과 감마레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만큼 폭발적이었기때문에 거의 매달 헬로위과 감마기사를 볼수있었다. (지금도 그 잡지의 헬로윈과 감마담당기자였던 나오미 오노란 여자가 생각이 난다..이여자 특히나 잉고를 좋아했고 잉고도 이여자를 좋아했던거 같다..왜냐면 잉고의 카멜레온앨범때 special thanks to 를 보면 나오미라고 나온다..ㅋㅋㅋ)
당시에 그들이 얼마나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는지를 잠시 얘기하겠다. 매년말에 투표에의한 부분별 전세계 헤비메탈아티스트순위를발표하는데 기타에 카이한센 1위 보컬에 키스케 2위 베이스에 마커스 5위 드럼에 잉고 3위였었다. 순위별로 챔피언이 있었기때문에 실제로는 한단계씩 아래였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그들을 유일하게 접할수있었던 Burrn!! 아직도 그 잡지를 사들고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91년 왠 이상한 자켓에..여자가 생선을 들고 두남잔 눈에 계란프라이를 붙이구선..바로 헬로윈의 새앨범이었는데......바로 LP구입했다(이엠아이에서 나왔는데 앨범에 헬로윈의 칼라포스터가 들어있었다 롤랜드얼굴 칼라루 첨 봤다...)근데.....대실망이었다.
사실 그 앨범을 첨 들었던건 역시나 음악세계(헬로윈 특집) 통해서였는데 전영혁씨도 역시나 그들의사운드에 약간의 실망감을 표했던걸로 기억한다. 일본의 번 잡지는 새앨범에 68점..참고로 감마 1집은 94점)
그래도 내가 명색이 빠돌이인데..한 20번들으니 괜찮았다..그래도 넘버원, 여턴은 좋았다..롤랜드는 기타는 좀 치는거같은데 작곡이 별로였다..당시에 개인적으로 카이의 그것과는 비교한다는것자체가 우스운 일이였다.
크리스 탱가라이스(주다스의 패인킬러앨범 프로듀서) 롤랜드 그래포우...미웠다. 심하게 얘기하면 그당시에 난 그들이 헬로윈을 망쳤다고 생각했다.특히 내가 새앨범에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카이한센이 그리웠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헬로윈에 대한 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걸 느낄수 있었다..How? 그당시도 역시나 헬로윈을 조아한다는 사람만 봐도 사람이 달라보일정도였으니까...ㅋㅋㅋ 담 앨범을 기대하며..
93년..황당했다..카멜레언..더 이상 헬로윈은 헬로윈이 아니었다. 건앤 로지스나 본조비같았다. (그래도 빠돌이답게 메탈을 듣지않는 친구들에게는 졸라 좋다며 한번 들어볼것을 권했었지...ㅋㅋ) 그리구 그 해는 키스케와 롤랜드가 첨 한국을 방문한 해여서 감명깊었었던걸로 기억한다.
전 솔서바이버 백만 스물 한번 까지 듣고 잊어먹고 다시 세고 있는 중..ㅋㅋ;;; 하여간 감동적인 글입니다...근데 이해가 안 가는게 그 당시에 왜 카이만 인기가 있었을까... 카이가 바이키에 비해 기타를 그리 잘 치는 것도 아니었는데 바이키의 곡이나 카이 곡이나 막상막하인데...
당시 DJ전영혁아찌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상당한 인기가 있었슴...동명 타이틀곡인 Halloween을 처음으로 틀었던걸로 기억되는데....그후 헬로윈 인기가 급상승하자 특집으로 데뷰앨범부터 U.K앨범까지 대대적으로 거의 1주일간 방송함...89년도 일이니까 카이가 탈퇴한후 한참후 헬로윈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알려짐...
그당시에 바이키는 순위가 22~3위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글구 저도 호박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작곡이나 기타는 오히려 바이키의 그것이 더 낫다고도 할수있죠..하지만 제가 카이를 좋아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감마레이의 노래들때문입니다. Heading for tomorrow..전 이앨범이 오히려 초기헬로윈의 정신을
더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생각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현재의 헬이나 감마 모두 이 앨범을 뛰어넘는 새앨범을 만들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단언하는 바입니다. 카이한센..은퇴전에 공연한번 정말 보구싶습니다.그래서 감마 홈페이지에 제가 카이한데 단독공연 부탁하는 글도 남겼담니다.^^
^^...저두 키퍼시절..그러니까 첨에는 바이키를 더 좋아었지요..이글에 완전히 미쳐있어서..근데 카멜레온앨범뗌에 바이키에게 실망했었어여..음악적으로 키스케에게 끌려다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카멜레온에 있는 바이키곡들은..그의 작품이라고 믿을수가...master of the rings 앨범이후로 다시 바이키를
흐흐;; 전 헬로윈이란 존재를 중학생때 메탈을 첨 접할때 알게되었어요.. 그땐 왜그리 가요들이 듣기 싫었든지.. 단지 저한테 돌파구가 필요했는데..마침 헬로윈이 눈에 띄었죠^^ 특히나 그땐 담배꼬나물고 있던 바이키가 멋있게 보였었죠ㅋㅋ 하지만 그전에 존재했던 카이를 알게되자 그쪽으로~~끌리게 되더군여^^
첫댓글 오오 맨끝의 kiske era finished...<----연재인가용 +_+
멋지군요 -_-;; 저도 이글플라이프리는 1000번정도 -_-;;;
전 I want out을 거짓말안하고 3천번넘게 들었습니다. - -;; 중3때부터 학교 와갔다 하면서 갈때 5번 올때 5번 아직도 시디피에는 1번이 I want out 이있습죠.. 집에서도 꼭 몇번씩은 듣고요..
전 솔서바이버 백만 스물 한번 까지 듣고 잊어먹고 다시 세고 있는 중..ㅋㅋ;;; 하여간 감동적인 글입니다...근데 이해가 안 가는게 그 당시에 왜 카이만 인기가 있었을까... 카이가 바이키에 비해 기타를 그리 잘 치는 것도 아니었는데 바이키의 곡이나 카이 곡이나 막상막하인데...
초창기의 헬로윈을 들어온 분들은 바이키보다는 카이에게 지지를 보내는 분이 더 많더군요.
근데 왜 바이키는 인기순위에 없을까여??????
당시 DJ전영혁아찌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상당한 인기가 있었슴...동명 타이틀곡인 Halloween을 처음으로 틀었던걸로 기억되는데....그후 헬로윈 인기가 급상승하자 특집으로 데뷰앨범부터 U.K앨범까지 대대적으로 거의 1주일간 방송함...89년도 일이니까 카이가 탈퇴한후 한참후 헬로윈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알려짐...
가까운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뒤졌는지 알수있져....이글을 보니 갑자기 한14년전의 기억이 떠오르네여.... 반갑습니다. 연재할거같은데 기대되네여.....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총맞고 쓰러지는소리 한번에 들었는데 펑소리는 크고 아악 소리는작아서 ㅋㅋ
지금들어도 좋으니^^
그당시에 바이키는 순위가 22~3위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글구 저도 호박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작곡이나 기타는 오히려 바이키의 그것이 더 낫다고도 할수있죠..하지만 제가 카이를 좋아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감마레이의 노래들때문입니다. Heading for tomorrow..전 이앨범이 오히려 초기헬로윈의 정신을
더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생각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현재의 헬이나 감마 모두 이 앨범을 뛰어넘는 새앨범을 만들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단언하는 바입니다. 카이한센..은퇴전에 공연한번 정말 보구싶습니다.그래서 감마 홈페이지에 제가 카이한데 단독공연 부탁하는 글도 남겼담니다.^^
그렇군요... 전 감마 1집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래도 전 대부분이 카이만 높게 사는게 싫더군요... 에있!! 바이키 짱!!!!!!
^^...저두 키퍼시절..그러니까 첨에는 바이키를 더 좋아었지요..이글에 완전히 미쳐있어서..근데 카멜레온앨범뗌에 바이키에게 실망했었어여..음악적으로 키스케에게 끌려다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카멜레온에 있는 바이키곡들은..그의 작품이라고 믿을수가...master of the rings 앨범이후로 다시 바이키를
흐흐;; 전 헬로윈이란 존재를 중학생때 메탈을 첨 접할때 알게되었어요.. 그땐 왜그리 가요들이 듣기 싫었든지.. 단지 저한테 돌파구가 필요했는데..마침 헬로윈이 눈에 띄었죠^^ 특히나 그땐 담배꼬나물고 있던 바이키가 멋있게 보였었죠ㅋㅋ 하지만 그전에 존재했던 카이를 알게되자 그쪽으로~~끌리게 되더군여^^
카이한테는 웬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그런인상이 강한듯.다른음악인들도 아니라는것은 아니지만 웬지 카이한테는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풍긴다는..그래서 웬지더끌리는거 같습니다..
흐흐^^ 카이의 작곡능력은 어디까지 갈것인지 궁금하군여~ 아마두 탁월한 작곡능력이 오늘날의 카이를 있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주제 넘은 제생각임니다요^^;;] 암튼 그의 능력은 높게 살만합니다~ 헐-0-;;그의 쌈박한 웃음에 그 누가 침을 뱉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