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레보도파를 복용하다 보면 약이 늦게 발현 되거나 듣지 않는 경우가 올 수 있습니다
약이 늦게 발현되는 여러 이유중 첫번째는
파킨슨병으로 위와 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의 음식물이 서서히 비워지는 현상인
위장관 운동의 저하로 인해
나타납니다
그리곤 소화불량증 증상이 나오며 레보도파 흡수 효과도 떨어뜨리면서 약을 복용해도 잘 듣지 않게 됩니다
레보도파는 소장에서 위산으로 흡수됩니다 음식물 역시 위에서 소장으로 보내지면서
위산으로 소화 흡수됩니다
적당한 위산은 꼭 필요한데, 위장장애의 치료를 위한 위장약중의 제산제 성분이 위산을 제거하면서 소화불량 증세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제산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위산 분비체계를 교란시켜 소화 시스템에 이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병은 병원에서 낫게 해 주는 병이 아니며
자기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 나도록 노력하고, 장 운동으로 해결
하려고 해야 합니다.
누구나 신체적 특성상 약한곳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소식가였고 위장이 약했으며
항파킨슨제들로 인한 부작용으로 위장장애 증상이 심화되었다고 봅니다
파킨슨병은 자신의 약한곳
부터 무너 뜨리며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레보도파는 물보다 위산에서 잘 흡수되면서
약의 효율성을 높여 줍니다
며칠 복용하는 위장약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레보도파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주는 이상 신호를 느끼셨다면 치유를 위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특히 '위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위장장애는 치료해도 재발하기 쉽습니다
#2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효소의 보물창고와 같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주로 유익하지만, 때때로 약물의 생체 이용과 효능을 변형하는 역할도 합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장내 미생물이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도파민으로 분해한 후 다시 2차로 메타-티라민(m-tyramine)으로 변형시키는
2단계 장내 미생물 효소 경로를 식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즉 장내 미생물이 가장 중요한 파킨슨병 치료제를 먹어치워 치료 효과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레보도파는 50년 넘게 중요한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1960년대 후반 레보도파가 도입된 이래 연구자들은 신체의 효소가 장의 레보도파를 분해하여 약물이 뇌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제약업계는 원치 않는 레보도파 신진대사를 차단하기 위해 신약인 카비도파를 도입했습니다.
함께 복용하면,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레보도파가 뇌 밖에서 도파민으로 변질되면, 심한 위장 장애와 부정맥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약 뇌에 도달하는 약이 적을 경우, 환자들은 더 많은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들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미생물체를 활용해서 어떤 장내 미생물이 범인인지 찾기 위해 박테리아 DNA를 추적했습니다.
결과 오직 한 가지 변종인 엔테로코커스 페칼리스(E. faecalis)가 매번 모든 레보도파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원인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연구팀은 이미 박테리아 효소를 억제할 수 있는 분자를 발견했습니다.
레크달은 “이 분자는 박테리아를 죽이지 않고 원치 않는 박테리아의 신진대사를 차단한다. 이것은 단지 효소를 목표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유사한 화합물이 파킨슨 환자의 레보도파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신약 개발의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미생물의 간섭은 레보도파와 파킨슨병에 국한되지 않으며 더욱 방대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 3. 약이 안 돌면~
약 복용후 약이 안돌면 난감하겠지요'
족욕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날수 있으며
근육이 굳음이 심해도 약효가 나타나지 않을수 있으니
굳은 근육을 풀어 주어야 약의 소화 흡수가 빨라집니다
약은 식 전에 복용하는것이 효율적이나 약이 잘 듣고 위장장애가 없는 분들에게 해당이 안 될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주며
스트레칭도 하시고 움직이셔야 약 효과가 빠릅니다
약이 안 듣는 이유중 또 다른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감을 주는 심리적 요인들이 레보도파의 효능을 떨어뜨립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약복용 효과가 크니 명상이나 복식호흡을 통해서 심신을 안정시켜 주시면 치병에도 절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 주듯 다가온 파킨슨병~
그 존재만으로 미래를 불안정하게 생각할수 있겠죠 그러나 불안은 치병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과 천천히 걷는 법을 함께 배우는것이
파킨슨병을 다스리는데 필요한 마인드일것 같습니다
*참고 문헌 ;
The Science Times
나빌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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