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종달새는 결혼 60주년을 지난 4월에 지냈다.
그 긴세월동안 자식을 셋 두었고
아들 둘에 딸 하나를 뒀다.
1975년에 월남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어수선하던 때
큰아들이 서울대학에 입학을 했으나 입학식만 하고
전부 대모로 개강휴업이였다.
마침 시숙께서 보내 주신 미국 이민 초청장이 장농 속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니 후 일 유학도 갈수 있으니
지금 우리도 전 가족 다 같이 이민을 갔다.
마침 LA에 사촌 동생이 살고 있는 동내에 아파트도 구해 줬으니
편안하게 입주를 해서 살게 되었다.
Pasadena 라는 동내였는데 한국사람들으 보기 드문 동내였으며
큰아들은 위선 Pasadena City College에 입학을 했고
딸은 그 동내 고등학교에 입학, 막 내아들은 동내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다.
익숙하지도 못한 영어로 어찌 어찌 입학을 시켰으니 얼마나 내가 용한가? ㅋㅋ
집에 어쩌다가 전화라도 오면 모든 식구들이 피하니 내가 답을 할수 밖에~~!!
운전이야 서울에서 1965년 부터 했으니 애들 학교에 등하교는 문제가 없었다.
처음엔 길을 모르니 한참을 헤매다가 집으로 찾아 왔었지만.......
큰아들은 city college 졸업 후 USC Univercity에 입학하고
딸은 Cal. State Univercity에입학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에 알바로 일 하게 되었다.
주위에 한국애들이 없으니 친구라곤 모두 중국애들이였다.
그러자 중국애 친구가 생겨 결혼하겠다고 했으니 나는 중국애이니 일단은
반대를 했으나 보수적이 큰아들은 절대로 안된다고 반대를 했다.
그런데 그 중국애가 미국에서 나은 중국애 였으니 중국어는 약간 알아듣가만 하는
ABC(America Born Chinese)이며 의사(Podiarist/足病學)였다.
중국애라고 철저히 반대하니 딸이 아버지에게(한국으로)전화를 하며
허락해 달라고 해서 허가를 얻어냈다.
막내아들은 Colorado로 가서 공부를했고 후일 광고업계에 치직을 해서
San Fransisco 에 가서 살았다. 그런데 이 아들이 64년생이니
지금54세가 되었으나 결혼도 않고 미국여자하고 동거룰 하고 있다.
그녀는 회사의 상사로서 만났으니 아마도 15,6세는 위인 것 같다.
그러니 나는 절대로 나이를 묻지 않는다.
그러니 애도 없고 마냥 무자식 상팔자로 편안하게 살며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다니며 상팔자로 살고 있으며 지금도 어데인지 가서 집에 없단다.
아버지가 물어 봤더니 그렇게 살다 후 일에 어찌 살것이냐고 물었더니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산다고 했단다.
그러니 무자식 상팔자이지~~~~~~~~~~!!
첫댓글 맞네요.
그리고요.
연상녀하고 함께 있으면 엄마보다도 더 편안합니다 ^^
어린 것이 어떻게 아느냐고요?
제가 해봤거든요.
그런데
저는요. 자식 열보다 내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연상녀이신 종달새 누님께 ♥♥♥
녭~~~!!
맞는 말이지여?
송아지 동생에게~~~!!ㅋㅋ
결혼 60주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는 해피한 삶의 축복으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올린 이 글의 본 뜻은 무자식에 관한 예기인데
제 표현이 이상하게 해석이 된 모양이군요.ㅠㅠ
60주년 축하 드립니다,
70주년 이 되면 종달새님 년세는 계산기로 두둘겨보니
92세 그때에도 카페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낭주님도?
10년 후면 93세인데 글세여~~~~~~!!
노후 보장제도가 잘 되어있는 나라이니
걱정을 안 한다 함도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노후가 불안하여
젊어서부터 자식에게 투자하고
저축 하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니
부러운 부분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
방장님께서 오셨네~!
그래여. 일하다가 은퇴를 했으니
그 보상으로 여유있게 살고 있습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멋지신 분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에요 ㅎㅎ
멋지긴요.
그렁 저렁 살고 있습니다요.ㅎㅎ
먼저 60.주년 축하드립니다 ..걷기방사진을 한번씩 .보게되여 건강하심을 반가웠읍니다
지난세월때 저.와같이 사진추억을 .봅니다 ..반갑읍니다 늘~젊음의 선배님의 건강을 빌면서 ..
글..잘 읽고 갑니다......
아 ~~! 그래요?
저를 아시는군요. 아우님~!
제가 이글을 쓴것은 장가도 안가고 살고 있는
막내 아들이 무자식이라고 상팔자 타령을 한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