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가 건원릉에 자신의 능지로 결정하고 '이제 근심을 잊었구나' 라며
서쪽 고개에 망우라는 이름을 명명<숙종실록><승정원일기>에 기록
-먼저 서쪽(문화예술인 묘역)부터 동쪽(주로 독립유공자)으로 이동
박인환--- 시인 6. 25 종군기자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좋아하던 이상의 기일을 착각하여 3월19일(실제 4월19일)에 조니워커를 마시고 슬픔에 취하여 3월20일 작고
이중섭---화가 <흰소><황소> 6.25때 제주에서 가족과 살았던 때가 가장 행복. 개인전 실패로 고생하다 홀로 사망
천천히 둘레길을 걷다가~~ 첫번째 전망대
최학송--- 평생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빈곤문학 <탈출기>등을 씀. 최초의 문인장으로 장례
멀리 보이는 봉화산 정상 ---봉화를 올리던 곳이었다고 함
이영민--- 야구인. 한국인 최초 동대문경기장에서 홈런을 쳤음
1958년부터 고등학생 타격 1위 선수에게 '이영민 타격상'을 수여함
차중락--- 가수.
앨비스프레슬리의 번안곡<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으로 인기 폭발 공연중 과로로 쓰러져 26세 사망
장덕수 --- 동아일보 초대 주필
2.8독립선언에 관여하여 전남 하의도로 유배 후 친일의 오점을 남김
사쿠이토우토사쿠--- 총독부 초대 산림과장
민둥산인 조선에 아까시와 포플러를 심고 식목일을 제정하였으나 식민지론에 충실하여 공과 비난이 동시에 존재
자신의 유언에 따라 한국에 묻힘
조봉암--- 정치가
3.1운동에 참여하였고 박헌영등과 조선공산당을 조직한 경력으로 1958년 간첩죄로 처형
2011년 대법원의 재심으로 무죄 선고 후 묘소가 보수됨
한용운--- 스님, 시인, 독립운동가
민족대표 33인 중 스님대표이며 독립선언서 공약삼장을 작성. 시집 <님의 침묵>
쌍봉이며 부인(왼)--- 묘역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
문일평--- 조선학의 선구자, 비밀운동 단체 활동으로 옥고, 중동, 배제학교의 역사교사
오세창--- 근대 최고의 서화가, 8대 역관가 출신으로 우정국 통신국장, 제자로 전형필
유홍준 교수는 학생들과 답사때 이곳에서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일화
명온공주는 순조의 첫째 딸, 둘째 딸은 전시 <활옷만개> 홍장삼의 주인공 복온공주
방정환--- 어린이 날 제정, 잡지<어린이> 창간, 동화구연
손병휘 3째 사위로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 체포
방정환이 기생 어머니를 둔 작가 김명순을 공개적으로 무자비하게 비난하여 자살하게 됨
최신복--- 소파 묘 아래 잠든 후배 아동문학가
<오빠생각>을 작사한 최순애의 오빠로 위쪽에 부모가 묻힌 가족묘
오긍선---세브란스 의전 최초의 한국인 교장(가족묘)
의학교육과 고아를 돌보며 의술을 펼치는 사회사업을 했음. 의료인 가족으로 병원을 개업하지 말라는 유언 남김
아사카와 다쿠미---한국의 친구가 된 일본인
총독부 산림과 임업시험장에서 근무하며 조선말을 쓰고 조선 민예에 관심이 많아 형과 함께 <조선에 소반><조선 도자명고>를 출간하고 수집한 유적을 박물관에 기증. 청량리에 살다가 이곳에 묻힘
안창호 묘터---1973년 도산공원을 만들면서 이장하였고 유상규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으로 비석만 다시 돌아옴
유상규--- 안창호 비서 역할, 흥사단 활동
비서로 활동하고 7년 뒤 의사가 되어 최학송의 사망진단서를 쓴 인연이 있으며 환자를 보던 중 감염으로 사망
이인성--- 근대 최고의 유화가
17세에 색동회 주최 대회와 여러 대회에서 입선하여 최연소 추천작가였으나 경찰과 타투다가 오발사고로 타계
바로 옆에 망우공원 가장 멋진 해돋이 명소로 경관 대~~~박
지석영--- 종두법을 도입한 의학 선구자, 한의사
과거에 급제하여 형조참의, 동래부 관찰사 등을 지냈고 1899년 관립의학교(서울의대)초대 총장
오른쪽 묘는 아들 지성주 경성의전 출신 내과의사
아름드리 소나무를 지나 이태원묘지 무연고분묘 합장비
부모가 3.1운동때 사망하여 유관순 시신은 무연고로 처리되어 다른 시신과 함께 합장됨
유관순은 3.1만세로 감옥에 수감 중 1주년 맞이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뭇매를 맞아 장파열로 1920년 사먕
묘역에 묻힌 독립유공자와 문화예술인 사진
*상봉역 5번출구에서 65번 버스로 환승
*양원역에서 무료 순환버스 운행( ~11월까지)
첫댓글 박인환 최학송 부터
이인성까지 둘러봤지요
일본인 묘소도 있더군요
촬영에 고생 많았습니다
서쪽 문화예술인 묘가 많은 곳을 이미 가보셨네요
2번째 갔는데
오늘은 설명을 들으며 다녔어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다 둘러 보셨나봐요..
넓은데요
잘 보았습니다
매우 잘 알고 계시네요
설명을 들으며 다녔더니
3시간 30분 걸려 2만보 걸었어요
늦은 점심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었어요
여기는 주로 위인들 묘가
주축인가봐요
어제 많이 춥던데
아주 활발히 활동하시네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독립유공자와 문화예술인의
무덤이 7만기 정도였으나
지금은 관리가 힘들어 이장하고
6800기 정도만 남았다고 하네요
헥헥~~대며 따라다니랴
사진 찍으랴
전망 좋은 곳은 바람이 쌩~썡
그래도 좋았어요
@동연 차중락씨 표지가 있길래
설마 했는데 진짜네요 ㅎㅎ
공간이동?
도무지 뭔 소린지
하여튼 동연님은 복잡혀~^^
ㅋㅋ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요
귀신 씨나락 까고 있거든요
@동연
으이그 ~
내가 미쵸~^^
요즘들어 동연님이
활발히 움직이며 다니는걸 보니 제마음도 좋습니다
망우산은 여러번 지나갔는데
이렇게 상세히 보지는
않았어요
상세한 설명과 다시한번
상세히 잘봤어요
레지나님
제가 싸돌아다니는데 좋으시다니 ㅎㅎ
마구마구 돌아다니다가
일산에 가면 아는 체 해주세요~~ 까꿍
@동연 그럼요~~~
일산에 오면 얼마던지
환영~~
이성계의 묘소 건원릉
예전에 릉 안까지 들어가본 기억납니다.
동구릉 관리소장님이 역사탐방 모임이라고
직접 설명도 해주셨답니다.
태조릉은 동구릉에 있어요
동구릉 근처는 자주 지나다녀요
이 곳도 가면 좋은데 겨울은 썰렁하여
봄 가을이 좋아요
와우~~
역사 문화의 한 페이지를 본 느낌입니다
님의 열정에 고맙소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히 즐감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같이 간 사람들이 있어
우림시장 근처에서
칼국수 먹고
볶음밥까지 먹었어요
바람이 차가워도 즐거웠어요
@동연 소소한 행복
바람이 차가워도 즐거웠다니
찐~행복임돠
근디~
칼국수에 볶음밥까지는 ㅎㅎㅎ
굴러다니믄 안댜유~~
ㅋㅋㅋㅋㅋ
ㅋㅋ~~ 우히히
어떻게 아셨을까
이미 굴러다니고 있어요
@동연 우히히히히 ~~ㅋㅋㅋㅋ
행복이 별거드냐~
먹고 싶으면 먹고
하고 싶으면 하는게
행복이지~
늘~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