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치학 박사과정에 있던 한 친구가 해준 조언이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그래야 되겠지만 그는 유럽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의 그 가깝고도 먼 애증관계를 간과한 것 같았다.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구조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공산 중국과 아직도 과거를 은폐시키려는 일본 사이에 한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더욱이 한 나라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정치, 군사 대국이고 다른 한 나라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란 점을 고려한다면 이런 지정학적 위치를 역이용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통일 한국의 위쪽에 또 다른 유엔 상임 이사국이요 G8의 하나인 러시아가 한국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러시아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럽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처럼 한국과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인 이해관계 내지 세력 다툼이 적었다. 이것은 마치 저 멀리 있는 유럽의 세 나라 프랑스, 독일, 영국이 늘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주도권 다툼을 하지만 아시아의 한국과 중국과 일본은 그 패권 다툼에 별반 관심이 없는 것과도 같다. 오히려 구소련의 붕괴 이후 공산주의 포기에 수반되는 민주화 과정과 극심한 경제 침체를 겪었던 러시아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부유한 남한이 조속히 파국에 이른 북한을 흡수하여, 마침내 자신들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시베리아 송유관과 철도를 통해 한반도에 보급되고,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유입하여 자국 경제에 이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비록 미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중국과 군사적 경제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극동 지역에서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바삐 통일 한국과 손을 잡기를 바라고 있다. 사실 이 시점에서 한국의 통일을 진심으로 바라는 나라는 주변 세 나라 중에서 러시아밖에는 없다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막강 통일 한국의 출현을 결코 원치 않지만 러시아의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이다. 이는 러시아 고위 외교관들의 최근 발언들을 들어봐도 잘 알 수 있다. 예컨대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회 코사초프 위원장의 말을 들어보면,
“남북한 통일 과정에 적극 참여해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시베리아 철도와 남북한 종단철도를 연결하고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을 결합해 극동 러시아와 동시베리아 개발로 연결하는 계획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아울러 최근에 러시아는 한국에게 우주 탐사선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 소연 씨의 우주 탐사 임무를 지원했는데, 미국, 일본, 중국이 이 기술을 이전하지 않는 것과 비교한다면, 러시아는 한국 더 나아가 통일 한국에 대해 호의적이고 대립과 갈등의 요소가 적다는 위의 견해를 강력히 뒷받침해 준다. 더욱이 러시아는 군사력에 있어서는 미국의 독주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서 좋은 군사 외교적 대안이 될 수도 있다.(주: 신동아 2007년 1월호 참조)
또 한 가지 이유는 국제 기준가보다 저렴하고 풍부한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 가스이외에 드넓고 비옥한 연해주 땅은 세계 5대 식량 수입국인 한국(주: 연간 13조 5천억 원 수입)에게 좋은 식량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현재 비어있는 연해주 지역에서 땅 삼천 여 평을 1년 빌리는데 천 원이며 삼사백만 원이면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식량 확보를 위해 이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의 '아그로 상생' 농원은 이곳 연해주에 진출하여 2008년 현재 약 팔억 여 평(제주도 크기)의 토지를 확보하여, 이곳에서 밀, 콩, 쌀 등을 수확하고 소, 돼지, 양, 사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새만금 사업이 완성될 시 얻게 될 토지의 3배가 넘는 땅이며, 이미 확보된 이 팔억 여 평이 모두 개간되면 남한 식량의 절반까지도 공급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더 나아가 이곳은 자본과 선진 영농 기술을 가져오는 남한인과, 노동력을 제공할 북한인과 그곳 현지의 수 만 명의 고려인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한민족 화합의 터전이기도 하다.
결국 통일 한국은 러시아와의 상생적인 긴밀한 정치, 군사, 경제 협력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패권주의를 자연스럽게 무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2007년 11월에 러시아의 일간지 블라디보토스크는, '한국의 전문가들은 과거의 지도와 문서를 근거로 중세에 이미 울릉도와 가까이 위치한 독도가 한국의 영토였음 을 주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손을 들어주면서,
'현재 한일간 독도 분쟁이 러시아와 일본이 남쿠릴열도를 놓고 벌이는 영유권 다툼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러시아는 한국과 영토 분쟁에 대해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러시아와의 공동 대응은 독도 문제를 넘어서서 조만간 예상되는 중국과의 간도 문제에도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연해주로 밀려드는 중국을 경계한 푸틴 전대통령의 발언에서도 그 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더욱이 러시아인들의 국민 브랜드가 된 한국의 기업들(주: 전자 제품/수입차 부문 등에서 한국 기업들이 각각 1위) 덕분에 형성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두 나라의 상생 관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일부인 수 만 명의 '까레이스키'(주: 러시아와 구소련 연방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이곳에서 한국과 러시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 민간 차원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두 나라간의 국제 결혼, 유학, 경제 교류 등을 통해 한국인과 러시아인 사이에 조성된 서로에 대한 호감과 상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중국과 일본의 패권주의 망상을 무력화시키는데 적절한 외교적 카드로 우리 손에 남아있다.
“미국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워싱턴만 벗어나면 한국은 미국민들에게 LP GA의 여자 골퍼, 북한 핵으로만 기억될 뿐 세계 경제 10위의 나라, 가장 디지털화된 IT 선진국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 때 대북 협상을 전담하였고 미 국무 장관의 외교정책을 보좌했던 미첼 리스 전 미 국무부 정책실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 혹은 외교통상부에게 해준 조언이었다. 주미 외교부는 워싱턴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혜 대상자이지 미국 전역에 암처럼 퍼져있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무지와 이에 따른 폄하의 피해자는 아니다. 본인들은 한국 사정을 잘 아는 외교가에서 인정받고 대접받는 가운데 워싱턴에 왜 파견되어 있는지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그들이 한국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교포들과 미 거주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가 있는 것인데, 지금 본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 즉,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학생들과 미 교포들이 직간접적으로 겪어온 온갖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당신네 국민은 음식을 손으로 이렇게 먹나요?”라고 헐벗은 미개인을 연상케 하는 질문까지 받았는데, 그 질문이 질문으로만 끝난다면 그래도 어이가 없어 웃고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무지나 편견은 자주 한국인들에 대한 무시나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면 이것이 단순히 웃고 견디어야만 될 성질의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미첼 리스 전 국무부 정책 실장은 무엇이라고 조언하였는가? “국가 이미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필자는 그의 조언 이전부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과장도 아닌 현재 그대로의 모습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까’ 고심해왔다. 지금껏 미국 생활을 하면서 보건대 가장 전파력이 크고 영향력이 있는 매체는 역시 TV 방송사들 특히, ABC, CNN, Fox 뉴스, NBC 등의 주요 뉴스 방송사들과 뉴욕 타임즈, USA 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의 신문사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소유한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였다. 물론 뒤늦은 감은 있지만 2007년도에 한국 관광 공사에서 CNN 홈페이지에 ‘코리아 스파클링'이란 제목으로 대대적인 한국 홍보를 하였다. 그 홈페이지 조회수만도 수천만 명이었다. 즉 세계인들이 CNN TV는 보지 않아도 그 홈페이지에는 쉽게 들어가 본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가령, 전통 한복을 입은 노인이 비행기 안에서 핸드폰으로 한국을 들여다보고 있는 장면처럼 한국 전통 문화에 초점을 맞춘 홍보는 적어도 한국을 아는 구미인들과 한국에 열광하는 아시아인들에게는 좋은 접근법이다. 이미 그들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IT 국가이며 주요 첨단 산업 분야들도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전제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노라면 흐뭇하기까지 할 것이다. 소프트 파워의 힘이 가세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한국을 모르고 있고 더욱이 아직 현대화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미국과 유럽인들에게 그러한 전통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은 역시 한국은 현대화가 되지 않은 미개한 나라라는 확신을 굳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문화 홍보용이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만약 '국가 이미지 마케팅' 차원이었다면 미국과 유럽의 실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광고였다.
따라서 적어도 구미지역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주미 외교부가 주요 TV와 홈페이지에 국가(관광) 홍보를 하되, 여의도, 양재천 일대, 테헤란로 등 서울의 마천루가 솟아있는 지역들을 담은 영상들과 한국의 주요 산업 시설들(예컨대, 삼성/LG 전자 공장, 현대/대우 조선소, 현대기아차 공장, SK/포스코의 산업 시설 등)을 담은 영상들과 3년 연속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 국제 공항, 세계 수준의 한국 지하철 모습과 평화롭고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시민들이 선진국 이상의 삶을 누리는 신도시 아파트 지역의 모습들과 각 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 그리고 나서 광주, 전주, 경주, 안동의 전통 문화 영상들을 함께 담아야 한다. 이 영상들을 배경으로 21세기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종교, 역사 기사들을 간략히 발췌하여 읽되, 필자가 만든 '워싱턴 보고서'처럼 세계적인 지명도가 있는 언론 및 공공 기관들이 보도한 내용들을 읽어주어야 한다. 여기서 잠깐 왜 홍보가 필요한 지 실제 체험담을 잠깐 소개하고 싶다.
한번은 같이 수업을 들었던 샤논을 만났다. ‘이때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를 불러 잠깐 할 말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보고서를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이 미국 여학생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내 말은, 대단해!”
평소에 알고 지내던 중년의 미국인 남자에게 그 ‘워싱턴 보고서’를 조목조목 설명할 기회가 있었다. 아니 사실은 그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설명이 끝났을 때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생각한 것 훨씬 이상인데!”
이 설명 덕분에 그는 뒤에 무슨 첨단 기기가 있으면 한국산인가 일본산인가 자문하기도 하였다.
대학원 남자 기숙사에 한국을 전혀 모르던 그래서 한국에서 온 필자를 은근히 무시하던 박사 과정 친구가 하나 있었다. 한국에는 유명 의류 브랜드 지점도 없다고 생각했던 녀석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일랜드인을 불러 ‘워싱턴 보고서’를 토대로 현재 한국의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문화 등과 아울러 서울과 미국의 각 도시들을 비교해서 설명하였다. 그는 깜짝 놀라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그가 말문을 열었다.
아일랜드인: “그런데, 한국의 인구가 얼마나 되지?”
필자: “4천 8백만. 그렇지만 남북한이 합치면 7천 1백만 정도지.”
아일랜드인: “아, 독일과 비슷한데.”
당시 문맥상 그가 한 말의 의미는 비단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군사력 등 전반적인 국력이 독일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놀라마지않는 비교였던 것이다. 그 뒤로 이 친구는 필자를 보면 미소만 짓고 지나가곤 하였다. 자신의 지난 날 무지가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이처럼 여러 차례 개인 홍보 과정에서 체험했듯이 이런 방송들이 체계적으로 주요 TV 방송사나 그들의 홈페이지 혹은 신문에 광고로 나가게 되면 다수의 일반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이런 방송과 광고가 여러 차례 나가면 드디어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는 현재의 C급 이하에서 한국이 당연이 누려야 될 A급으로 상향될 것을 확신한다. 이러한 국가적, 외교적 차원의 홍보가 없이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미국과 다른 서방국가들의 편견과 폄하는 계속될 것이다.
사실 이러한 홍보를 삼성과 LG, 현대기아차가 미국 내에서도 계속해오고 있어 그들이 한국 기업체라는 사실은 몰라도 그들 회사들에 대한 기업 이미지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미 정상의 수준이 되었다. 가령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위의 한국 기업들이 모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일개 기업이 아닌 한 나라의 정부나 외교 통상부가 이들 기업체들도 힘을 쏟고 있는 이미지(브랜드) 마케팅조차 하지 않았다면, 설령 이미지 마케팅을 해도 전혀 효과 없이 자신들만의 홈페이지에만 하고 있다면, 이는 미 교포들과 유학생들의 고충을 생각하건대, 외교부의 직무태만 혹은 직무유기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
만약 외교통상부가 이러한 대외 홍보에 재력이 부족하다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부를 축적한 재미 교포들에게 이러한 취지를 설명하고 범민족적인 공동 협조를 취할 수 있다. 국가 브랜드의 평가절하 때문에 지금까지 국적을 밝히지 않은 대기업들도 이제는 진지하게 이 제의를 생각해 볼 일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정부, 기업, 국민(해외 교포 포함)이 함께 지혜를 짜낸 이러한 저돌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국가 브랜드 A급을 받게 되면 여기서 나오게 될 큰 혜택들을 한국 기업들과 국민 개개인이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미국 사회의 정도를 넘어선 무지와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어 애국자들이 다 된 재미 교포 사회는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사실 최근 '위안부 결의안'이 미의회를 통과하도록 뒤에서 사회적, 재정적 뒷받침을 해준 이들은 바로 뉴욕과 LA 지역 중심의 한인 사회였다.
너무 러시아에 우호적으로 쓴 글인듯 고려인들이 어떤 핍박을 받아가면서 살았는지 알면 이런 말이 안 나올텐데... 역사책에 나온 내용만 해도 괜히 러시아에 잘못 붙어서 우리나라 망한 적 많음. 주변 한나라와 너무 친해도 다른 국가가 열받기 때문에 두루두루 친해야 하는게 우리나라의 운명인듯...
러샤와 전략적으로 나가야한다는건 분명한갓 같습니다.일부 러샤와 너무 가까워지는걸 꺼리고 과거에 당했던 생각들을 하는데 지금은 100년전 ㅗ는 60년전이 아닙니다.과거에 아무런 힘이없이 다른나라들 눈치만보며 손가락 발고 있던시절이라면 설사 우리나라가 그들과 입장이 바뀌더라도 우리역시 그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현제 한국은 자본과 기술 문화적으로 어떤나라와 비교해도 쉽게볼수없을정도죠 자신있게 러샤와 전략적동맹을 추진해도 될것입니다.
다른 님들처럼 러시아에대해 너무 우호적으로 썼다지만, 틀린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이나 나라 안쪽에도 통일에대해 긍정적인 면은 고사하고 부정적인 면만 많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게 꼭 실천되야 겠지요. 만약에 통일이 되면 일본이나 중국이 지금처럼 우리나라를 막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러시아와 손잡고 통일과 미래에 대해 우호적으로 행동하면서, 일본이나 중국이 뭐라고 그럴지도...하지만 비위 살삶맞춰주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러므로 다음번 대통령은 이대통령처럼 경제살리는 대통령보다는 외교를 잘하는 대통령으로....
섬나라는 전범 극우들이 박멸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최대 잠재적국으로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은 결코 곤란합니다. 섬나라는 분명한 지침을 가지고 접근해야 현재같은 끊없는 뒤통수 때리기와 전범 극우들이 향해가는 야욕을 미연에 분쇄할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는 증진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중.러도 분명한 지침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세상에 영원한건 없죠 그리고 저글은 러시아에 좋게 쓴것도 맞죠...그런데 제가봤을대도 한국이 통일을 가장 했으면 하는 나라는 러시아가 맞을거 같네요...지금 우리나라는 미국에 너무 의존돼있어서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미국에서 지금까지 해준게 많은게 사실이죠 그러나 외교라는건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건데 요즘은 계속 주기만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미국은 한국을 별로 신뢰하지도 않고요 가장중요한건 미국은 한국이 통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거죠..미국은 계속 무기를 팔아야 돼고 최악으로 봤을댄 무기소비를 위해서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죠....지금 한국은 어떻게 통일을 이루느냐가 최고의 문제같네요...
러시아고 중국이고 일본이고 미국이고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의 실익만 챙기면 됩니다. 러시아의 자원과군사력, 중국의 거대시장,일본은 체제의 동료,미국은 경찰국가이자 최강국이므로 포기할 수 없는 동맹국이죠. 러시아 국민이 우리를 어찌생각하던 고려인이 어떤 핍박을 받았던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의 국가들을 우리는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어느한쪽도 치우칠 수가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입니다. 우리는 냉철히 현재를 파악하고 머리를 차갑게 그들을 이용하면 될 뿐입니다.
러시아에 대해 너무 좋게 쓴글이 아니라 러시아와 통일한국의 시너지효과가 가장 크다는 '현실'을 말하고 있네요. 중국, 일본이 통일한국과 저 정도로 협력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까? 여전히 남북분단을 유지하면서 한반도를 경영하려는 미국은 또 어떤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러시아의 국익이 우리의 그것과 이 정도로 합치되는 시기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겠느냔 점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린 두루 두루 친해지는게 아니라 두루 두루 뜯어먹히며 생존을 구걸하는 구한말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번 길을 내면 그땐 미중일이 태클걸고 싶어도 못거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어서 버스에 올라타야 합니다.
미국이건 러시아건 중국이건 일본이건....믿을 만한 나라 절대 없다라는 전제하에 외교를 해야;; 당장에 조선족이 너무 싫다고 미워하고 외면해야 능사가 아닌것 처럼..계산기 두들겨 이득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 당장의 발톱은 숨기고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국익을 챙겨야겠죠. 우리나라 주변은 온통 강대국들에게 둘러 싸여서 어느 한나라와 티나게 가깝게 지내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는데..이명박 이놈아가 에효..
이이재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친다.... 주변 열강속에서 한국이란 나라가 통일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필수적인 사상이죠^ 맹목적 친미,반일 보단 우리에게 이익을 줄수 있는것이 어느 시점에서 어느나란가가 중요한거죠^ 희비를 감추지 못하는 어리숙한 한국인들 그로인해 뒤통수맞는 일이 많고 ㅡ..ㅜ 아마추어란 지겨운 꼬리표를 달고다니고... 기득권을 유지키위해 서슴없이 외세를 끌어들이는 역사와전통이 있는한 언제나 주변열강의 밥에서 벗어날수 없죠 ㅡ..ㅡ
첫댓글 이 글 생각할 내용이 많네요. 동북아에서 통일대한민국을 바라는 유일한 나라 러시아. 전략적 동반자로서 상당히 중요하게 우리가 외교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공조해야할 나라같습니다. 이번 섬나라와의 독도 문제도 그렇고.
문제는 한국의 친일파들이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는거 ;;명박이와 친일잔당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이상 무리라고 봐여
저도 지금은러시아랑 손잡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자꾸 일본에 발발기지 말고.... 물론 간쓸개빼주잔건 아니고..전략적 우호관계로다가
현정부는 미국 눈치보기 급급인데... 감히 미국이 무서워 러시아 근처에나 가겠습니까?
그런데 요번에 핵심미사일기술 러시아의회 최고기관인 두마에서 부결시킨거 아시죠..러시아만 갖고있는 기술이죠...2MB가 미국에 아부하면서 러시아 홀대하니 나가리됐죠...그미사일 기술은 서방국가의 이지스함과 항모에 치명타가 될수있는기술이죠...그리고 올해 발사예정이었던 국산위성발사도 내년으로 연기됐죠...얻기로 한중요기술들이 없어지고 있네요...지나와 쪽국은 말할것도 없고 미국도 이번 쇠고기협상에서도 보았듯이 철저한 자국이익에만 치우치죠..신의는 국제무대에서 안통하고 버림받았죠..우리만 바보된거죠..러시아도 믿으면 안되죠...자유시사건을 되풀이하지 말아야죠..
너무 러시아에 우호적으로 쓴 글인듯 고려인들이 어떤 핍박을 받아가면서 살았는지 알면 이런 말이 안 나올텐데... 역사책에 나온 내용만 해도 괜히 러시아에 잘못 붙어서 우리나라 망한 적 많음. 주변 한나라와 너무 친해도 다른 국가가 열받기 때문에 두루두루 친해야 하는게 우리나라의 운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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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지나나 원숭이보다는 러시아가 좋다
맞아요. 러시아에 너무 우호적인듯. 최근에는 러시아가 한국전쟁 일어나도록 한 몫을 했다는 일급비밀문서가 발굴됐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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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와 전략적으로 나가야한다는건 분명한갓 같습니다.일부 러샤와 너무 가까워지는걸 꺼리고 과거에 당했던 생각들을 하는데 지금은 100년전 ㅗ는 60년전이 아닙니다.과거에 아무런 힘이없이 다른나라들 눈치만보며 손가락 발고 있던시절이라면 설사 우리나라가 그들과 입장이 바뀌더라도 우리역시 그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현제 한국은 자본과 기술 문화적으로 어떤나라와 비교해도 쉽게볼수없을정도죠 자신있게 러샤와 전략적동맹을 추진해도 될것입니다.
아니요...저 놈들도 힘있으면 더할 놈들입니다. 게다가 연해주 문제와 녹둔도 문제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네 졸부들이 옛날에 러샤가서 추태부리고 온 것 땜에 반한감정이 자칫 있을까 우려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용할 나라는 이용해 먹어야 합니다. 현재는 러시아를 우리편으로 만드는게 쪽바리나 짱깨는 앞으로 적이되면 적이 됐지 동반자로 가기에는 위험한 놈들이니
다른 님들처럼 러시아에대해 너무 우호적으로 썼다지만, 틀린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이나 나라 안쪽에도 통일에대해 긍정적인 면은 고사하고 부정적인 면만 많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게 꼭 실천되야 겠지요. 만약에 통일이 되면 일본이나 중국이 지금처럼 우리나라를 막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러시아와 손잡고 통일과 미래에 대해 우호적으로 행동하면서, 일본이나 중국이 뭐라고 그럴지도...하지만 비위 살삶맞춰주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러므로 다음번 대통령은 이대통령처럼 경제살리는 대통령보다는 외교를 잘하는 대통령으로....
근데 러시아 인종차별 심하지 않나요??? 스킨헤드 보고 경악이었음...;
싫지만 두루두루 친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안그러면 힘 없는 나라는 고립되요
미국하고만 친한 일본(동북아에서 왕따)과 이스라엘(중동에서 왕따)을 보면 답이 나오죠. 지금은 북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질질 끌려 다니지만 통일 후에는 미국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 주변 4강과 모두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섬나라는 전범 극우들이 박멸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최대 잠재적국으로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은 결코 곤란합니다. 섬나라는 분명한 지침을 가지고 접근해야 현재같은 끊없는 뒤통수 때리기와 전범 극우들이 향해가는 야욕을 미연에 분쇄할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는 증진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중.러도 분명한 지침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세상에 영원한건 없죠 그리고 저글은 러시아에 좋게 쓴것도 맞죠...그런데 제가봤을대도 한국이 통일을 가장 했으면 하는 나라는 러시아가 맞을거 같네요...지금 우리나라는 미국에 너무 의존돼있어서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미국에서 지금까지 해준게 많은게 사실이죠 그러나 외교라는건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건데 요즘은 계속 주기만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미국은 한국을 별로 신뢰하지도 않고요 가장중요한건 미국은 한국이 통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거죠..미국은 계속 무기를 팔아야 돼고 최악으로 봤을댄 무기소비를 위해서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죠....지금 한국은 어떻게 통일을 이루느냐가 최고의 문제같네요...
러시아고 중국이고 일본이고 미국이고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의 실익만 챙기면 됩니다. 러시아의 자원과군사력, 중국의 거대시장,일본은 체제의 동료,미국은 경찰국가이자 최강국이므로 포기할 수 없는 동맹국이죠. 러시아 국민이 우리를 어찌생각하던 고려인이 어떤 핍박을 받았던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의 국가들을 우리는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어느한쪽도 치우칠 수가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입니다. 우리는 냉철히 현재를 파악하고 머리를 차갑게 그들을 이용하면 될 뿐입니다.
러시아에 대해 너무 좋게 쓴글이 아니라 러시아와 통일한국의 시너지효과가 가장 크다는 '현실'을 말하고 있네요. 중국, 일본이 통일한국과 저 정도로 협력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까? 여전히 남북분단을 유지하면서 한반도를 경영하려는 미국은 또 어떤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러시아의 국익이 우리의 그것과 이 정도로 합치되는 시기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겠느냔 점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린 두루 두루 친해지는게 아니라 두루 두루 뜯어먹히며 생존을 구걸하는 구한말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번 길을 내면 그땐 미중일이 태클걸고 싶어도 못거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어서 버스에 올라타야 합니다.
강제 이주된 고려인이 다시 블라디보스톡으로 귀환하고 있데요.. 통일이 된다면 러시아쪽 중국쪽(비권장) 동포들이 흡수되겠죠.. 그럼 장기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에 좋다고 봐요..^^
예전 어른들께서 해주신 말이 생각이 나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충 이런 말 같은데, " 미국을 믿지 말고 일본은 일어 난다 소련에 속지 말라 "
미국이건 러시아건 중국이건 일본이건....믿을 만한 나라 절대 없다라는 전제하에 외교를 해야;; 당장에 조선족이 너무 싫다고 미워하고 외면해야 능사가 아닌것 처럼..계산기 두들겨 이득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 당장의 발톱은 숨기고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국익을 챙겨야겠죠. 우리나라 주변은 온통 강대국들에게 둘러 싸여서 어느 한나라와 티나게 가깝게 지내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는데..이명박 이놈아가 에효..
러시아 무서운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도움이 될수만 있다면 손을 잡을수도 있죠..
미국과 서방국가에 대한 한국의 홍보 전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네요...
이이재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친다.... 주변 열강속에서 한국이란 나라가 통일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필수적인 사상이죠^ 맹목적 친미,반일 보단 우리에게 이익을 줄수 있는것이 어느 시점에서 어느나란가가 중요한거죠^ 희비를 감추지 못하는 어리숙한 한국인들 그로인해 뒤통수맞는 일이 많고 ㅡ..ㅜ 아마추어란 지겨운 꼬리표를 달고다니고... 기득권을 유지키위해 서슴없이 외세를 끌어들이는 역사와전통이 있는한 언제나 주변열강의 밥에서 벗어날수 없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