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연중 제4제4주간 목요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3
그때에 예수님께서
7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1. 가마솥 서리태밥.
2. 일품요리.
즉석 미역국
즉석 돈까스
즉석 불고기
즉석 고등어구이
즉석 두부구이
3. 밑반찬
김치류
장아찌류
4. 선물 가방
붕어팡 150 봉지, 삶은 고구마, 삶은 알토란, 라면, 보광사 떡국떡 150봉지, 백설기 150개, 인절미 모나카 선물세트 13박스 156세트,
푸짐한 생일잔치로 이월 첫날을 시작합니다. 고마운 속초 세무소 직원들이 협찬하고 봉사하는 생일잔치입니다. 이웃 보광사 스님들도 쌀 40키로로 떡국떡을 만들어 보내주었습니다. 늘 값진 우리밀 먹거리들을 보내주는 (주)우리밀에서 이번에는 인기 최고인 인절미 모나카 선물세트를 많이 보내주었습니다. 오늘과 설날에 선물로 나눕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대로 길을 걸으며 동반하며 주님을 찬미하며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과 평화와 자유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한으로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쁨에 넘쳐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나의 첫 파견 선교지는 서해안 강화도 가는 길목 갯마을 공소 둘을 합한 조그만 시골 선교본당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 신자들은 우리 마을 식구로 여전히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파견 선교지는 강원도 인제 원통에 있는 민통선 근처 폐교였습니다. 인제군 전체 재가복지를 하며 주변 공소들 활성화, 재활복지 프로그램, 군종성당 공조 사목, 다양한 성경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폐교에서 쫓겨날 때까지 14년을 참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그곳에 한번이라도 와본 이들은 다 그 폐교 선교공동체를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폐교에서 쫓겨나면서 현재의 속초 무료급식소 작은형제의집, 무허가 미신고시설인 밥집으로 와서 기도하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지금도 참 바쁘게 기쁘고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선교지들은 다 전장터에 있는 야전병원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