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16.6.04 10:30
2.참가자명단:심목 강관,송정 김영우,진암 김태전, 성원 박영규,청호 배기원,인보 손태영,효산 신정,
송암 양치락,양호 오원섭,삼보 우종보,
부곡 윤여문,운정 이성륜,이도 조수천,진정오,
은초 최문길,여헌 최순홍,인봉 최승민,
동초 탁승기,용담 허성길
3.산행코스:분당동주민센터옆 체력단련장-깔딱고개쉼터-불곡산정상-조류학습장옆 쉼터-
전망대쉼터-팔각정옆-식당
4.산행시간:3시간30분(휴식포함)
5.해산:14:30
어느새 유월이다 초여름이 시작되었다 신록이 나날이 푸르름을 더해가고있다
언제부터인지 새벽잠 없어진지도 꽤나 된 듯 하지만 아직은 너무 일찍은지 밖은 캄캄하고 고요하다 한참 지나 날이 좀 밝아온 듯하여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았더니 잔뜩 흐린 날씨였다 일기예보는 남쪽엔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엔 비소식이 없단다 미세먼지 도 없다니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오늘도 인봉과 함께 나섰다 수내역에서 버스에 환승, 출발장소에
도착할 즈음엔 일곱명이 떼지어 들이 닥치니 금방 열댓명이다 오늘도 대박일듯 족히 19~20명은 될 것 같은 예감이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올 사람 점검하니 대충 다 온것 같아 좀 일찍 산행을 시작하니 등산하기 딱좋은 날씨다 구름으로 햇볕을 가려주니 너무 좋다 사방을 둘러 보니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감이 확연하다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려올 것 같고 푸드득하고 장끼라도 날아오를 것 같다 발걸음을 힘차게 옮겨놓기 시작했더니 깔딱고개를 오를 즈음 어느새 땀방울이 뚝뚝, 등줄기를 스믈스믈 타고내린다 이젠 선두팀이나 후미팀이나 별차이 없다 운정은 오늘 따라 앞장서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산삼이라도 꼬아자셨나? 진암만 보면 꾀를 부리던 사람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싶다
팔각정에서 목좀 축이고 헛소리 좀 하다가 약속이나 한 듯 걸음을 재촉, 목적지 도착하여 간식보따리 풀었더니 오늘도 잔칫상처럼 푸짐했다 용담사모님은 큰손인듯 몇사람 먹고도 남을 만큼 큰 그릇에 가득 담아 내놓았다 큰 손 사모님들이 한두분 아니었다 어쨌거나 넉넉해서 좋았다 이러쿵 저러쿵 세상 이야기 나누다가 하산했다 은초 삼보 동초 효산 네명은 다른 약속으로 먼저 내려간댄다 삼보는 자기가 빠지니 고기 먹어도 되겠다며 너스레떤다 마침 신장군도 참석했으니 잘됐다면서 그렇게 하자고 회장님 용단(?)은 내렸으나 효산은 피치못할약속 있다면서 작별인사를 한다 다음엔 꼭 같이 산행해야해요 효산!
수내곰탕집예서 불고기전골 술안주삼고 시원한 막걸리와 쇠주 들이키니 꿀맛이 따로 있나 싶다 세상잡담 시간 가는줄 몰랐다 다음 산행 기다리며 작별인사 나누었다 아래로 내려가는팀,마을버스타러 위로 올라가는 팀 반반, 황금분할이었다
잘 들 가시고 다음 산행시까지 몸 간수 잘 하시라우~















첫댓글 글씨가 너무 적으니 좀 크게 쓰면 어떨까요. 얼굴이 익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네요!김충영(원악)입니다. 움직울 있을 때까지 끝까지 움직여야 산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불곡산 친구들이 그런 모습이네요! 한번 쯤 청계산도 나옴직 한데.
사진의 품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계속 분발 하시기를.....
명문학교 출신도 2명이나 나온다니 과연 명문 산악회 인가 봅니다.
소생도 여러해 전에 2~3 차례 등반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생존을 위해 청계산 원터골의 무보수 지킴이 노릇하느라....
오는 11일 한 번 가고 싶네요.
접근로를 알려주시면 합니다 송암!
李第忠雨 合葬
지운! 불곡산 산행 참석하시겠다니 대환영입니다 내일 본인 출타중이라 산행 못가고 강관회장이 직접 attend 하신다니 수내역 출구에서 10시 정각 만나서 같이 가셔서 산행 즐기시고 친구들과 회포도 푸시기를.....
대단히 미안하외다
智雲선생 오시면 언제나 대환영이요
뜻있으시면 10시에 지하철 분당선수내역에오시구려 안전하게 안내하리다 姜寬
(11일 기다리겠오, 전화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