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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도 여름이 있다
며칠전 초복(初伏)이 지나갔는데요
이제부터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걸 생각하니 숨이 꽉 막히는 것 같습니다
올 무더위도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유럽 쪽의 폭염은 가히 살인적인 더위라고 합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여름이지만
'우주의 여름'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왜냐하면 周易이란 시운(時運)을 공부하는 학문이니까요. 지구 일년은 365일 주기로 춘하추동으로 순환하듯 우주 일년은 129,600년 주기로 춘하추동으로 순환합니다.
지구일년은 "초목농사"를 짓기 위한
한 사이클이고 우주일년은 "인간농사"를 짓기 위한
순환 주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구의 춘하추동은 자기 나이 먹은 만큼 경험해 보았기에 잘 알고있지만, 129,600년 주기로 순환하는 우주일년 이야기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어야 이해가 될것입니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철" 입니다. 그것도 가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末伏)더위입니다.
주역을 공부하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64괘로 말하면 주역 상경(上經)의 마지막 괘로 30번째 괘인 중화리괘[重火離卦...불(離)이 위•아래 두 개 있는 괘)]입니다.
주역에서는 상경을 선천(先天)이라 하고, 하경을 후천(後天)이라 합니다.중화리괘가 상경의 맨 끝에 있다는 것은 선천의 마지막을 뜻하는 것입니다.
중화리괘를 잘 보시면 선천 말대(末代)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작년 37일간의 장기간 폭염을 겪었기에 더 이상 불볕 더위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우주 여름의 말복 현상들'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80억 인류가 공감하는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는 이제 세계인들의 보통 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며칠 전 방송을 보니까 이제는 '기후변화'라는 말 대신에 "기후재앙"이라는 말을 쓰자고 하더군요.
매년 한반도 면적이 넘는 빙하가 적도상으로 녹아 내려오고,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 온도는 0.8도 이상 올랐으며, 이런 추세라면 금세기 말까지 지구평균 4도 이상 오른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요?
해수면 수위 상승으로 전 세계 해안도시들의 70%가 바닷물에 잠겨버릴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닷물이 상승하여 정든 조국을 버리고 이웃나라로 환경이민을 떠나야만 하는 남태평양의 '투발루' 같은 나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 생물의 50%는 멸종위기에 놓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특히 후진국들의 기후변화에 대응과 적응을 도와주고자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라는 국제기구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유럽쪽 특히 만년설로 뒤덮인 스위스 경우는 해마다 폐쇄하는 스키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눈들이 녹아버려 스키장 운영일이 짧아지고 있어서요
등산가라면 한번쯤 가고 싶어하는 만년설로 덮힌 아프리카 케냐의 킬로만자르산도 정상에 올라가면 먼지만 날리는 퍼석퍼석한 돌맹이들 밖에 없다고 합니다(네팔이나 히말라야쪽도 해빙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녹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수출하는 화물선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동남아를 거쳐 중동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여 유럽에 갔던 그 해운 항로가
이제는 블라디보스톡 쪽으로 북태평양을 지나 수만년 동안 영구 동토(凍土)의 '북극항로'가 뚫혀 이 항로로 암스테르담에 가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에서는 시간과 속도단축으로 "21세기 해양실크"로 물류혁명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세계의 거대한 담수호들(빅토리아호, 챠드호 등)이 빠른 속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호수 안에 집어넣어도 부족했던 바다처럼 넓었던 거대 호수들이 평균 80% 이상 바싹 말라버렸습니다.
가끔 TV를 보면 물 한동이를 길러려고 수십리 길을 떠나는 아프리카의 가엾은 소녀들을 보셨나요?
전 세계적으로 물부족 국가들이 증가일로에 있습니다.이젠 '물 쓰듯이 쓴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또한 물부족 국가의 범주 경계에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수량이 풍부했던 고향의 강가를 가보면 한가운데에만 물줄기가 남아 있을 정도로 수량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불기운에 의해 물이 바짝 말라 버리는 수극화(水克火)에 의해 지구 곳곳에서 사막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주의 말복, 火기운은 전 세계적으로
불기운이 대기와 초목들을 바짝 말려 버려 엄청난 산불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이나 호주 등지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 큽니다
우리들이 한여름 열대야에
너무 더워 잠을 못이루고 몸을 뒤척이듯, 지구 또한 火氣에 편치 않습니다.사람 뿐만 아니라 지구도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러면 우주의 말복, 가마솥 더위에
지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지구가 너무 더워 몸을 뒤틀면 그게 바로 "지진"이고,
또 몸 속의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면 그게 "화산폭발" 인 것입니다 금세기 들어와서 지진의 강도와 발생 횟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지역의 빈번한 지진과 화산활동이 걱정됩니다. 전 세계 지진의 90% 화산활동의 75%가 이 지역에서 발생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지진 안전국이라던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에서 안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특히 이웃 나라 일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오대양 육대주의 지각은 12개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이란 나라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세개의 판(유라시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위에 걸쳐 있어서 약간만 지각 변동이 있어도 그 충격은 엄청납니다.
거기에다 일본열도 밑으로는 80여 개의 활화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큰 것 하나 터지면 라지에이터 효과가 발생하고, 또 직하(直下)지진 이라서 섬 전체가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위대한 영능력자인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1877~1945) 도 예언하기를
"일본의 대부분은 반드시 바닷 속으로 침몰한다(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the sea)" 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동남아 쓰나미가 발생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으며, 수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또 얼마나 엄청난 고통을 당하였습니까.
지진의 규모를 측정하는 단위를 '리히터(Richter) 규모' 라고 하는데요.
'규모 1'은 다이너마이트 60톤에 해당하며 동일본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9.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혹시 "Big One"이라고 아세요?
지진 전문가들이 쓰는 말인데요
굳이 번역하자면 '큰거 한방' 이라고 할까요.
이는 리히터 지진규모 '10 혹은 그 이상의 초강진 지진'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동남아 쓰나미나 동일본 대지진은 엄청난 지진의 충격(리히터 규모: 9.0)으로 인해 지구 자전축까지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조만간
Big One 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그 지역은 바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대" 등 불의 고리와 "일본열도" 라고 합니다
이것을 소재로 헐리우드에서 만든 영화가 몇 년 전 한국에서도 개봉된 "샌 안드레아스"라는 영화 입니다
https://youtu.be/E3SOddsKnlU
빅 원을 동반한 대규모 쓰나미를 전문가들은 "메가 쓰나미(mega tsunami)"라고 하는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보면
메가 쓰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메가 쓰나미의 의 충격은 아래 동영상으로 갈음하겠습니다
https://youtu.be/mhdGY9vRL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