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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아름다운 벽화로 재능기부하는 든든한 나눔천사 이상균 군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10 15.07.26 23: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대학 전공을 살려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며 손끝 예술을 인정받아 

아름다운 벽화로 재능 기부하는 사회복무요원 이상균 군 -

 

 

 

 

(▲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하는 이상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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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손길을 가진 그대!! 든든한 나눔천사  ?

역 주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전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름다운 손끝 예술을 창조하는 든든한 나눔천사 성실히 군 복무를 하고있는 이상균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하다 이곳에 복무한지 16개월째. 내년 1월 5일 소집해제를 앞둔 이군을 만나러 대전의 끝자락 신탄진으로 가는 길은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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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덕암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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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끝자락인 신탄진에 속해 있는 이 군이 근무하는 대덕종합복지관은 이웃 청주와 더 가까이 위치하며, 매해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축제가 열리는 한국담배인삼공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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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공익근무요원이 공공기관에서 단순한 업무를 보조했던 것과 달리, 사회복지시설인 복지관, 보건소, 지역아동센터 같은 곳에 더욱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 복지 분야 업무를 보조하는 사회복무요원은 20세에 달한 대한민국의 남자들 중 사회활동 가능한 모든 사람이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현역 복무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복무하도록 정한 제도입니다. ?

 

(▲ 2014 KOHI HRD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일 오른쪽이 이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이상균군은 국내 유일보건복지 인재양성의 축제 2014 KOHI HRD 페스티벌’ 행사에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UCC 공모전 부문에서 당당히 1등의 영광을 안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회복무교육센터에 직무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공모전에 대해 듣고 관심이 생겨서 신청을 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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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2014 KOHI HRD 페스티벌’ ?한 해 동안 보건복지 인재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현장의 경험을 전수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강사와 우수협력기관 및 교육생 등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기획된 행사로, 2007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도 곧 개최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 이군이 최호철 복지관 관리선생님과 호탕한 웃음을 웃고 있다)


복지관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에 무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이군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대상자분들을 도우면서 일을 하는 것이 참 보람되고, 또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본인이 이곳 사회복지관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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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시락 배달을 할 때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계속하다가 느낀 점은 그분들의 경제적 상황보다 방안에서 외롭게 홀로 계시는 분들의 모습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라고 말하는 이군을 마주하니 복지관을 복무기관으로 선택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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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선배와의 대화"에서 강의하는 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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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군은 대전사회복무요육센터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강사의 역할에 서서 거창한 얘기보다는 근무지에서 좀 더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몇 가지 제시하며,? "전공이나 특기를 자신의 업무와 연결시켜서 일을 하면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근무 자체를  좀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고 후배들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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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신탄진 청소년가요제 그림 포스터를 이군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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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진행되는 축제로 지난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4회  ‘신탄진 청소년 가요 페스티벌 드림하이’?청소년 팀들이 대거 참가해 흥겨운 노래와 댄스로 실력을 뽐냈는데요. 이 대회의 포스터에 그려진 "의리"의 주인공들도 이군이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참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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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으로 들어가는 한쪽 통로 허름한 벽이 액자를 걸어 놓은 듯 환해졌다. 이군 작품)

 

 (▲ 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미술 수업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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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부류의 주민들을 대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이군이 맡은 업무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서비스와 아동 발레 차량 보조업무였다고 합니다.

후에 사무실 보조 업무도 하면서 전공이 미술이라 복지관 환경미화 업무와 청소년 벽화사업도 함께하고, 아동센터 아이들과 미술수업도 했고 지금은 사무실 행정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합니다.

 

(▲ 어르신들의 쉼터, 주민사랑방)

 

(▲ 이군이 그린 복지관의 주민 사랑방 벽화)

 

대전에서도 신탄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이웃 간에 정이 흐르는 따뜻한 마을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의 쉼터인 "주민사랑방" 벽에도 이군이 예쁜 꽃으로 수를 놓았습니다.

 

항상 밝은 얼굴로 지역 주민분들과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하고 프로그램 사업팀과 잘 협조하여 휴게실, 주차장 등 관내 벽화사업으로 환경부문에 이군의 예술감각이 더해져서 정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이군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애 대리의 이군에 대한 칭찬이 아낌없이 계속됩니다. 

 

 

(▲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옥상텃밭)

(▲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옥상 텃밭)
 

27년 만에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올해.

이군은 복지관의 옥상 텃밭에도 자주 나가 물을 주고 깨끗이 청소도 한다고 합니다. 기자가 찾아간 옥상 텃밭은 말이 옥상 텃밭이지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등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상추, 쑥갓, 열무 등 여름 채소들이 신선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복지관의 쉼터에도 이군의 솜씨가 빛나고 있다.)
 

(▲ 복지관의 주차장 벽에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그려진 이군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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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는 이군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요청을 하여 1층 주차장이 예쁜 벽화로 사방이 훤해졌습니다. 복지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직원들 모두 이군의 솜씨에 만족스러워하셔서 이군도 부담없이 쑥쑥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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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수정 보완하여 완성된 에코백) 

 

(▲ 덕암동 고등학교 봉사자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훤칠한 키에 훈남인 이군에게 만약 현역 판정을 받았다면 생각해본 병과는 따로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의경을 지원했을 것 같다고 대답하는 이군은 "정직하게 살자"가 생활방침이지만 또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군의 친구들은 지금 거의 다 전역을 했지만, 늘 이군을 많이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군 복무와 함께 전공을 살려 보람과 의미 있는 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 덕암동 고등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그린 벽화)?

(▲ 복지관 앞 쉼터 곳곳에 달 팻말들. 모두 이군의 작품이다.)

 

 

내년 1월에 소집해제를 앞둔 이군은 4학년에 복학을 한다고 합니다.

?졸업 후 가능하다면 교직 쪽으로 일을 하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술교육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싶다는이군은 새로운 사진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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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군의 야무진 소망 하나는...

2015년 제5회 대전ㆍ충남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활동 작품 공모전이라고 합니다. 이군의 예술감각이 더해진 복지관의 복무활동으로 올해도 이군에게 커다란 행운이 안겨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복지관을 나오면서 정직하고 든든한 나눔천사 이군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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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이상균 군.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손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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