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방송인 김생민이 물어야 하는 위약금만 최대 100억원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성추행 물의를 일으킨 김생민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팟캐스트에서 시작한 '영수증'이란 프로그램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김생민. 촬영 완료 혹은 진행 중이던 광고만 20여 편에 달한 그였다.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생민의 광고 관련 위약금 규모가 작게는 30억에서 100억대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김생민이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한 업체 관계자는 "타격이 크다"며 "일단 김생민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만큼 광고를 다 내릴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황영진 연예부 기자 또한 "3배 정도의 위약금을 물리겠다고 하는 광고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다.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생민에 대해 제작비 일부를 청구할 계획인 방송 제작사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촬영에 들어가 현재 진행 중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피해를 김생민에게 청구할 예정이라는 것. 황 기자는 "이 금액들도 상당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은 과거 한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와는 별개로 성실하고 무해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에 대한 대중의 배신감은 좀처럼 가시지 못하고 있다.
http://m.insight.co.kr/news/151223
평생 쫌생이마냥 아끼고 아껴서 위약금갚는데 다 쓰겠네
첫댓글 아끼고 아껴서 결국 위약금 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