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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대구 vs 포항 올 시즌 대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역시 조광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즌 개막전부터 전북과 팽팽한 경기를 선보이더니 매 라운드 끈끈하고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폼은 6라운드 정도부터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에드가의 부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산프레체 전부터 에드가가 다시 복귀 했습니다. 세징야는 최전방보단 최전방 바로 밑에서 프리롤로 뛸 때가 가장 위협적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포항은 개막부터 계속 삐그덕 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는 그나마 봐줄만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 두 팀 모두 FA컵을 치르게 됩니다. 두 팀 모두 FA컵에 항상 신경을 써 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체력적으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전 라운드 최근 조금 주춤하던 대구의 경기력이 에드가 복귀이후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원 노동건의 미친 선방 쇼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대구가 잡을 수 있는 경기 였다는 점에서 다시금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에드가, 김대원, 세징야 쓰리 톱이 포항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것이고 대구가 향후 아챔과 리그 경기 컵경기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전까지 는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포항의 경우 이번시즌에도 용병농사는 별로 인 듯싶습니다. 김승대의 라인브레이크는 최전방에서 톱이 수비수들 한둘 정도 달아 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데이비드의 경우 위치 선정도 그렇고 움직임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번 라운드 대구가 홈에서 포항을 잡고 홈경기 매진 행렬을 이어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이온즈의 팬들이 대구FC로 넘어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ㅎㅎ. 무승부도 받치지 않습니다. 대구 단통 승으로 갑니다. 2경기 상주 VS 전북 아마도 K리그 이변 예상 경기 중 이 경기도 포함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변 고려하지 않습니다. 시즌 초 삐꺼덕 거리던 전북이 최근 엄청난 압박과 타이트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3경기 무실점 승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북이 다시금 팀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았는가 생각해봅니다.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제주의 이변을 예상했었습니다. 제주가 나쁘지 않은 경기력에도 시즌 초 대부분의 경기를 원정으로 치렀다는 점과 함께 한번쯤 이길 때가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였고, 전북이 주중 아챔 원정 다녀온 점들을 짚어보며 최소한 제주가 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경기결과는 전북의 1-0로 끝이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제주는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한번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전북의 타이트한 수비력에 경기 막판 제주가 거의 오늘 경기는 골 넣기 어려워 포기한다는 분위기가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저마저도 느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이 경기 이변 없이 전북 단통 승으로 가져갑니다. 상주는 시즌 초 반짝 치고 나가더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포메이션을 쓰리백-포백, 4-3-3. 4-4-2, 3-5-2, 4-1-4-1등 김태완 감독이 상대팀에 맞게 맞춤형 전략을 짜기보단 이리저리 전술 시험해보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여전히 윤빛가람의 존재는 클래스가 다름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전북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변 없이 전북 단통 승으로 갈 것이며 전북은 향후 서울-성남-울산으로 이어지는 매치 업에서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갈지 쉬어갈지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3경기 경남 vs 수원 최근 분위기가 정 반대인 양 팀의 매치 업입니다. 경남은 시즌 초 말컹 이적비용으로 야심차게 선수단 보강을 실시했습니다. 경남의 올 시즌 경기력이 미칠만한 2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에이스 네게바의 경기력 저하와 수비실점입니다. 경남이 말컹의 효과도 있었지만, 네게바가 있었기에 둘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었었고 최영준과 같은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공미가 네게바의 움직임과 개인기가 빛을 발하도록 할 수 있었는데, 현재 이둘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수비는 시즌 개막이후 단 한 경기도 제외하지 않고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쿠니모토의 클래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직전 라운드 조던머치의 퇴장과 더불어 계속되는 실점은 선수단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최근 수비력이 살아난 수원과의 본 매치업도 어려운 경기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수원의 경우 올 시즌 이임생 감독을 선임하며 야심차게 출발하였지만, 개막 초 울산-전북 K리그 2강팀과 성남 전까지 3연패로 시작하며 시즌 전망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4라운드부터 수비핵심 구자룡이 합류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센터백 출신 감독답게 최근 3경기는 무실점으로 모두 경기를 마쳤습니다. 물론, 지난 라운드의 경우 홈경기임에도 대구의 파상공격에 정신을 못 차렸지만, 그 안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노동건키퍼의 선방 쇼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는 점은 선수단에 충분히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승부를 보겠습니다.
4경기 울산 VS 성남 현재 1위 울산과 성남과의 매치 업입니다. 이변 경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최대 강점은 전체적으로 스쿼드 질이 리그 내에서 우수하고 공수 밸런스가 탄탄합니다. 일단 수비에서 불투이스, 윤영선, 박주호, 김태환의 4백에 강민수, 임종은, 김창수등 평균연령은 높지만 국대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들진도 믹스, 김보경. 신진호를 중심으로 탄탄한 미들진에 김인성의 결정력과 꼭짓점 주니오까지 전북과 더불어 가장 완성도 높은 포지션 하이스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산 역시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 경기를 이변으로 꼽은 이유는 3가지입니다. 1.울산이 공식경기 지난 2월19일부터 현재까지 거의 두 달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번쯤 부러질 때가 되었다는 것 2. 성남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 3. 감독의 역량입니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 주전 센터백 임채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쓰리 백으로 출발하여 포백처럼 바꾸고 경기에 임하며 전술적 유연함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감독간 상성에서도 김도훈 감독이 인천 시절, 남기일 감독 광주 시절에 맞붙은 전적에서도 남기일 감독 기준 2승2무1패로 팽팽함에 약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안은 홈 무패 2픽으로 이변 예상하고 있습니다. 5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토튼햄 오늘 새벽 소니 정말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주말 리그전 맨씨가 단단히 벼루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맨씨는 이제 리그에 올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르디올라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한숨이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맨씨가 이번 주말 토튼햄 경기 다음 리그 경기가 맨체스터 더비입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리버풀과 피말리는 우승 경쟁을 할 것 같고요, 이번 경기 맨씨가 홈에서 최소한 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맨시 사이드에 홈,승무로 가봅니다. 6경기 본머스 vs 풀럼
일단 두 팀의 현재 포지션과 향 후 리그 일정을 살펴보자면 본머스는 강등권에서 비교적 안전한 상태입니다. 풀럼은 강등이 거의 확정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카디프가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승점 31이 되었습니다. 카디프는 4경기를 남겨두게 되었는데, 4경기의 매치가 쉽지 않습니다. 리버풀-풀럼원정-크리스털-맨유원정을 남겨 두고 있는데, 이 중 2승 이상은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찌어찌 최선의 결과로 남은 4경기에서 승점 7점을 확보한다고 하면 카디프의 승점은 38이 됩니다. 현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허덜즈, 풀럼, 다음 마지막 강등 1자리는 브라이튼과 카디프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본매치로 돌아와서 본머스는 강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고 위로는 유로파리그까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머스가 남은 4경기를(토튼햄 원정포함)모두 승리한다고 하면 승점 53이 됩니다. 현재 FA컵 결승에 맨시티-왓포드가 올라가 있는데 맨시티의 우승확률 높다고 가정할 때 7위까지 유로파 진출권이 주어진다고 가정하면 어려움이 많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머스가 유로파까지 욕심을 내진 않을 것이고 아마도 구단에서 에디하우에게도 리그 10위권 정도의 목표를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의 경기력을 놓고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본머스는 현재 수비 쪽에 몇 몇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이 있긴 하지만 올 시즌 계속적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려 왔기에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수비진을 제외하면 레르마가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주고 윌슨과 프레이저 브룩스의 공격진은 리그 내에서도 중상위권 정도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본머스는 팀 컬러 자체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잠그고 역습 위주 이기보다 원정에서도 맞붙을 놓는 경우가 많기에 원정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리그 중간 컵 대회 포함 원정 10연패의 불명예기록도 올 시즌 보여주었습니다. 풀럼이 지난 라운드 홈에서 에버턴을 2-0으로 잡았습니다. 본머스로 선뜻 가기에 풀럼이 고춧가루 뿌리는 거 아니야? 라고 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풀럼의 올 시즌 원정 17경기의 기록은 2무 15패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풀럼이 이겨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게 축구이니까요.. 저는 일단은 초안은 본머스 단통 승을 놓고 배당현황을 계속적으로 지켜볼 예정이고 만약 2픽으로 받쳐야 한다면 홈패보단 무승부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7경기 허덜즈 VS 왓포드
처음 이 경기를 보고 이변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왓포드는 유로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왓포드는 현재 FA컵 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5.19. 맨시티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로파에 진출하기 위한 2가지 조건 FA컵 우승과 리그 7위(맨시티가 우승할 경우)수성이라고 가정 했을 때 맨시티 원정 가서 승리 보단 맨시티에게 FA컵을 주고 리그7위 수성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현재 유로파 진출 경쟁 팀으로 보이는 레스터, 울버햄튼, 에버튼 중 잔여 매치가 가장 유리해 보이는 것이 왓포드입니다. 첼시 원정을 제외하곤 2번의 홈경기와 이번 매치 업에서 충분히 승점 사냥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허덜즈는 리그 내내 엉망인 경기력에 최근 팀 에이스 빌링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밸런스가 거의 붕괴 되었다고 보입니다. 물론, 왓포도는 이번 매치에서 주장 트로이 디니가 주중 경기에서 퇴장으로 출전이 어렵겠지만 석세스라는 좋은 백업과 그레이가 있기에 여전히 투톱이 가능하고 여차하면 그레이 원톱으로 미들 한명 더 붙여도 현재 스쿼드상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이 경기 왓포드가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홈 패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석세는 부상 명단에 올라 왔네요 ㅋㅋ. 헌데 데올로페우와 페레이라 4.20. 복귀 예정이네요.
이게 더 호재인듯요.
8경기 웨스트햄 vs 레스터 참 예측이 어려운 경기입니다. 쓰리마킹이 가장 적당해 보이지만, 한번 픽을 해보겠습니다. 최근의 결과만 놓고 두 팀의 흐름을 살펴보자면 정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최근 5경기 결과 리그 19위에 해당되는 1승 1패 5득 11실 기록중이고, 레스터는 4승 1패 11득 4실을 기록 중입니다. 물론, 상대했던 팀들이 클래스 차이가 있긴 있었습니다. 최근의 흐름상으로는 레스터가 나아 보입니다. 웨스트 햄은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이고 연패를 끊어야 할 시점입니다. 자칫 이번 경기마저 패한다면 다음 라운드가 토튼햄 원정으로 5연패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웨스트 햄은 강등권 에서는 안전합니다만 어떤 팀을 막론하고 동기부여가 있든 없든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시즌 막바지 연패로 마무리하고 싶은 팀은 단 한 팀도 없을 것입니다. 우선은 연패를 끊고 싶은 것이 웨스트 햄의 현재의 목표이고요, 레스터의 경우 웨스트 햄보단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중하위권을 멤돌다 로저스감독 부임이후 연승을 구가하며 어느새 유로파리그까지 넘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스터가 빅클럽감독 출신인사를 영입할 때는 단순히 중위권으로 마무리하기 보단 구단의 야심이 조금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스터 선수들도 챔스를 뛰어보았던 선수들이 다수이고 유로파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레스터를 비롯하여 현실적으로 울버햄튼, 에버튼, 왓포드 정도와 유로파 경쟁구도가 될 것입니다. 허나 레스터의 향후 매치 업이 대단히 좋지 못합니다. 아스널-맨시티-첼시로 이어지는 최악의 라운드 대진입니다. 게다가 남은 매치가 남아있는 팀들은 우승 또는 챔스클럽 경쟁구도에 있는 팀들이기에 레스터를 오히려 승점 제물로 생각하고 있을 테니 말이죠...웨스트 햄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와 레스터도 자칫 이 경기 이기려고 들다가 패하기라도 한다면 유로파리그는 고사하고 4연패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기에 저는 로저스가 섣불리 이기려는 경기를 하기 보단 무조건 승점은 따고 보자는 현실적이고 조심스런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웨스트 햄이 최근 5경기에서 결과적으로는 좋지 못했지만, 직전 라운드 맨유 원정경기에서도 상당히 좋은 경기를 보였습니다. 웨스트 햄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레스터의 최근의 좋았던 경기에서 지난 라운드 잠시 주춤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승점확보가 목적이라면 무승부가 두 팀에게 가장 합당해 보이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9경기 울버햄튼 vs 브라이튼 유로파 경쟁구도를 치루고 있는 울버햄튼과 강등권을 걱정해야하는 브라이튼의 매치 업입니다. 어제 새벽 주중 경기를 갖은 브라이튼이 홈에서 카디프에게 0-2패를 당하였습니다. 이로써 5연패에 처하며 리그 막판 폭망으로 가는 브라이튼입니다. 도대체 클럽 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시즌 내내 강팀들을 상대로도 홈에서만큼은 끈끈하게 경기를 했던 브라이튼인데 최근 본머스에게 0-5대패, 카디프에게 0-2패, 소튼에게 0-1패로 홈 3연패 중입니다. 브라이튼은 이번 매치포함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 중 토튼햄 원정, 아스널 원정, 맨시티와의 홈경기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해볼 만한 경기는 이번 매치와 다다음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 뿐입니다. 카디프가 남은 4경기 중 2게임을 빅클럽과의 매치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승점 37점, 브라이튼이 남은 5경기 중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하면 37점으로 동률이 되는데 EPL은 승점이 동률일 경우 골득실로 따지므로 현재 12골로 앞서있는 브라이튼이기에 이번 라운드 혹은 뉴캐슬과의 2경기 중 한 경기는 무조건 이기고 한 경기는 무승부 이상을 노려야 1부 생존이 가능해 집니다. 그렇다면 최근 어제 주중 경기까지도 엉망인 경기력을 보인 브라이튼이 갑자기 울버햄튼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인다? 참 쉽지 않은 시나리오 이긴 합니다. 울버햄튼의 최근 홈 경기력은 그야말로 최상입니다. 5경기 4승 1무를 기록 중이고, 바로 직전 홈경기는 맨유에게 2-1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두 팀 간의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이튼이 울버햄튼에게 상당히 강했습니다만, 챔피언십에서의 맞대결 전적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당시의 스쿼든는 현재 울버햄튼의 스쿼드와 전혀 다른 팀이라고 봐도 됩니다. 어찌되었던 브라이튼이 최근 상대전적 3연승을 기록 중이긴 합니다.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브라이튼이 홈에서 1-0으로 승리를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브라이튼이 스윕을 거둔다? 이것도 참 쉽지 않은 시나리오이고... 모든 정황이 다 울버햄튼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더 함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경험 상 이길 수밖에 없는 매치 업에서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축구이고, 베팅놀음이라고 오랜 시간 베팅에 몸담아왔던 저의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촉입니다. 이번 시즌 내내 울버햄튼은 홈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였으며, 올 시즌 포루투갈 라인업을 형성한 것에는 분명 리그 중위권 안착보다는 더 높은 곳을 구단은 생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변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제 경험상의 촉일 뿐이며, 어떤 근거도 없는 단순한 촉 느낌 그것 하나입니다. 한 가지 패턴 상으로는 울버햄튼은 지난 10년간 홈 경기에서 2연승 이상을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올 시즌 2연승이 4차례가 있었습니다. 현재 홈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저는 이번 매치 홈 무, 패로 가봅니다. 틀리면.. 틀리면 어쩌냐구요? 할 수 없습니다. 다음 승무패를 노려야지요^^ 10경기 뉴캐슬 vs 사우샘프턴 역시나 어려운 경기입니다.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뉴캐슬과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사우스 햄튼입니다. 일단 뉴캐슬은 강등권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이고 소튼은 조금 더 급하긴 급한 상태입니다. 앞서 카디프 얘기도 했지만 카디프가 최대 승점 37-8점을 얻는다고 가정했을 때 소튼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잔여 경기 중 한 경기 정도만 승리해도 충분히 자력으로 잔류가 가능해 보입니다. 사실 경기력을 놓고 보았을 때는 소튼이 조금 더 나아보입니다. 질 팀한테는 지고 고만고만한 팀은 다 잡아내며 최근 5경기 3승2패를 기록 중입니다. 뉴캐슬의 경우에는 뭔가 지지부진한 느낌으로 이겨도 흐지부지하게 이기고 져도 뭔가 이상한듯한~~ 하여간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뉴캐슬의 경우에도 잔여 경기 승점 1점 정도만 추가하더라도 자력으로 잔류가 가능해 보이는 시나리오입니다. 저는 이 두 팀의 경우 올 시즌은 이정도 선으로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시즌 1차전이 그러했듯 사이좋게 무승부로 나눠 가지면서 안정적인 잔류 승점을 확보하고 잔여 경기들을 치루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승부!로 가져가고 굳이 2픽으로 나눠 간다면 무패가 좋아 보입니다. 11경기 제주 vs 강원 개막 이후 무승중인 제주와 최근 3연패 중인 강원이 맞붙습니다. 이 두 팀은 모두 지난 라운드 조금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고 생각됩니다. 제주의 경우 개막이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1-0으로 끌려가다 찌아구가 투입되고 후반70분 경 동점을 기록했는데요, 업사이드로 판정이 났는데 돌려보기 이런 화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업사이드로 판명이 나서 골취가 되었는지 실시간 중계를 본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만약 이 골이 들어갔더라면 1-1이 되었더라면 제주로서는 조금 더 살아날 기미가 있었을 텐데 말이죠.. 강원의 경우 더 억울할 겁니다. 페시치의 골이 어제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오프사이드였다고 인정을 했으니 말이죠... 우리나라 축구 심판 문제 많습니다. 자주 느끼지만 야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심판 문제가 많습니다. 솔직히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배트맨 이번 승무패 발매 전 월요일 즈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경기 제주 투표율이 40%정도로 예상 했었는데 의외로 발매되자마자 50%를 넘게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제주가 개막 이후 계속 한 골 차 승부를 이어 왔었는데요, 사실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전북의 압박에 거의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저는 이것을 제주가 못 한 부분도 있지만 전북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즌 제주는 상위 스플릿 최하위나 하위 스플릿 최상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라운드 제주가 첫 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홈 승 ! 홈승 보다 의외의 결과를 원하신다면 무승부보단 홈패!
12경기
13경기모두 정배 보고 있습니다.
14. 아스날 vs 크리스탈
초안 12,13,14번 경기 정배로 갈 예정이였으나, 마지막 경기 상당히 의심이 가고 냄새가 납니다. 지난 10월 맞대결 당시 자하가 아스날 수비를 상대로 상당히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왼쪽에서 흔들다 결국 베예린을 후반에 교체까지 시켜버렸습니다. 우리 시간 내일 새벽 나폴리와 유로파 경기를 치루는 아스날입니다. 에메리가 유로파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며, 현재 아스날 파파스토폴로스도 퇴장으로 출전정지 상태이며,롭 홀딩도 부상, 베예린도 부상으로 무스파티, 코시엘니, 몬레앙, 콜라시니치 정도에 리히슈타이너 정도가 백업으로 예상되는데 어쩌면 쓰리백으로 들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지난 라운드 대결에서 샤캬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었습니다. 여기에 토레이라 부상 소식이 들리는데 중앙부터 센터라인까지 조금 헐거운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아무튼 아스날 단통은 상당히 위험해 보이고 이변 의심이 상당히 가는 경기입니다. 아스날 유로파 경기 후 배당 현황 보고 결정할 예정이나 이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첫댓글 감사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분석입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