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2007년 이천수가 울산현대에서 뛰고 있을 당시
FC북패와 대결하던 날 경기 후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그 경기는 0-0으로 울산과 북패가 비겼고, 이천수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세놀 귀네슈를 앞세워 K리그 명문구단으로 이미 거듭난 것 처럼 거드름을 피우던 FC븍패는
그 날도 세놀 귀네슈가 "모든 팀이 우리와 비기는 것만으로도 기뻐한다"는 犬같은 말을 날렸죠.
혀컴이 열받아서 한마디 했는데, 아마 이천수 축구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발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발언의 내용인 즉슨
"언제부터 FC서울이 강팀이었다고 그렇게 잘난 척 하다가 큰 코 다칠꺼다"
진짜 K리그 30년사에 길이 남을 명언입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잘했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첫댓글 14월드컵에서 16강 못들어가면 아주 난리날거같네요 8강못간걸로도 이정도인데;;
지금 모은 23명의 멤버들....분명 중앙수비는 약점이고, 믿을만한 골리가 없는것이 단점이지만, 강팀이었습니다. 제대로된 감독과 제대로된 전술이 있었다면 분명 이대로는 끝나지 않았을...
한국 충분히 다크호스였습니다. 이길수있는경기를 졌기때문에 더아쉬움이남는것이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다기보단 이대로 끝나는게 아쉬운거죠.
그걸 이천수 얘기에 가져다 붙이는게 말이 되는 건지.. 참
다른나라가 니들이 언제부터 강팀이었다구 난리냐. 라는 소리들으면 참으로 기쁘시겠습니다.
답답하군요
우리가 언제부터 강팀 이었냐고요? 더이상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스스로를 폄하 시키지 맙시다. 이영표 선수가 이야기 했듯이 16강은 가줘야 다음세대들의 목표가 그이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님처럼 항상 16강만 계속 목표로 하는게 너무나 답답했겟죠 이선수가 보기에는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이긴 하지만 항상 더 위를 보고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강팀 이었냐고요? 더이상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스스로를 폄하 시키지 맙시다. 이영표 선수가 이야기 했듯이 16강은 가줘야 다음세대들의 목표가 그이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님처럼 항상 16강만 계속 목표로 하는게 너무나 답답했겟죠 이선수가 보기에는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이긴 하지만 항상 더 위를 보고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