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돌팔매질을 잘하는 사람도
돌멩이 하나로 두 마리의 새를 잡을 수 없다.
그러나
활을 잘 쏘는 사람은 일전쌍조(一箭雙鳥)
곧 화살 하나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
일석이조(一石二鳥)란 말은
돌 하나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뜻이 아니라.
한 가지 일로서
두 가지 이득을 얻는다는 뜻이다.
식치식란(食鴙食卵)이란 말은,
암꿩도 잡아먹고
그 둥지의 알도 주워 먹는다는 뜻이며,
꿩 먹고 알 먹는다는 말은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본다는 말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굿 보고 떡먹기,
어부지리,
일거양득 등도 이와 비슷한 말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값싸고 좋은 중고차나,
인물 좋고 성격도 좋은 사람이나,
값싸고 전망 좋은 로얄층 아파트는 없다.
물건은 제값을 주고사야
그 가치(價値)가 있는 법이다.
세상엔 공짜도 없지만
밑지고 장사하는 사람도 없다.
이월 상품 30% 세일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지만
장사꾼은
그래도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니
고객입장에선
제값 다주고 물건을 사는 것이다.
부처님은 물건을 사고 팔 때는
서로 자리이타(自利利他) 해야 한다고 했다.
곧 스스로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해야 된다는 말이다.
물건의 품질이나 원산지를 속이거나,
사는 사람이 너무 싸게 사거나
파는 사람이 너무 비싸게 팔면
이것이 다 업보(業報)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이 죄를 짓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그 과보를 받게 된다.
착한사람이 더 오래 산다고 했다.
비윤리적인 행위는
반드시 자기에게 해를 끼치게 되며
비윤리적으로 돈을 벌면
그 사람의 수명이 짧아진다고 했다.
증일아함경에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며
나쁜 방법으로 돈을 모으지 말라고 했다.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면
업(業)사상에 기초하여
반드시 과보를 받게 된다.
성경 마태복음 19:24에도,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라고 했다.
탐욕에 눈이 어두워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면
그에 대한 과보(果報)를 받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 것은 없다.
불교에서 사고 팔고란,
인간의 고뇌를 분류한 것이며,
고뇌란, 고통 뿐만아니라
내 생각대로 되지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고(四苦)란,
생로병사의 삶에 대한 괴로움
늙어감에 대한 괴로움
질병에 대한 괴로움
죽음에 대한 대한 괴로움을 말하며
팔고(八苦)란,
사고(4苦)에 추가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
원한이나 증오가 있는 미운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
구하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괴로움,
오온(五蘊)의
심리작용이 끓어 오르는 괴로움을 말한다. <쇳송. 2802>
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