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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네요...^^
교보생명...저에게 있어서는 첫직장이고, 3년 7개월 가량 근무했기에..
솔직히 정도 많이 가고, 그만둘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공고가 난거 보니 입사할때 당시가 많이 나네요..
본사 사무직이라는 말에 다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현장에서 일하시는 영업사원님들과 같이 일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애요...
처음에 저도 본사 사무직이라는 말에 덜컥 지원해서 합격하고 입사해서는 많은 방황을 한 사람의 입장으
로써.. 영업사원분들 있자나요?? 그분들이 가져오는 청약서및 보험료 수납, 때에 따라서는 고객들 내방
하시면 고객응대및 사고 보험금 청구, 영업사원들 아침마다 자료 제공(영업 나가실때 가지고 나갈수 있
는 수익율및 좋은글, 신문 스크랩) 등, 월말마다 닥쳐오는 신계약 마감및 수금마감...(마감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보험사 다니시면서 휴가 제대로 가실 생각을 마시구요....ㅋㅋㅋ
매주 금요일! 한달의 마지막주, 첫째주는 정말 열씨미 퇴근 늦게 하실 생각하시고...
지원하세요...
참고로...저희 동기들 중에...고졸이상 학력 지원 가능이었지만, 고졸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구요..
98% 이상이 4년제 대졸자였습니다. 전문대졸인 경우에는 증권사 경력자들이 몇명 있었구요...
4년제이신 분들 지원하시는 경우에는 솔직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거 같내요...
오랫동안 편안히 다니기에는 좋지만, 승진면이나, 내가 왜 이일을 해야하나?? 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기
에 ( 왜냐면..같이 근무하는 총무들이 거의다 고졸 출신의 오래 근무한 동갑 친구들도 있고, 선배들도 있
기에 상당히 상황이 그래요..)4년제이시고 승진면이나 모든부분을 생각하신다면
신중하게 고려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문제로 과감하게 그만둔 사람중의 하나이구요^^
참고로 저희 동기들중에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 70%이상이 그만 둔 상태입니다.
신중한 선택하시길^^!!!
첫댓글 공고보고 많이 궁금했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네요.. 그럼 정규직으로의 전환이나 승진은 어려운건가요? 복지는 어떤지요...
사무직...과거에는 고졸출신 여성들만 뽑았었죠...IMF이전에는요... 그러다가 2년제로 출신들로 다 전환된거 같구요..요즘엔 회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4년제도 뽑는거 같더라구요...근데 사무직과 일반직의 여러가지 차이 때문에..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군대를 장교로 가는 것과 부사관으로 가는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요...승진이나 급여, 하는 일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무직도 물론 정규직이지요...하지만 같은 4년제 나와서 일반직..특히 같은 여성이 4,5년만에 대리진급을 하는데 사무직은 10년이상이 걸리죠..업무차이도 현격하구요 사무직은 대부분 지점에 배치되어서 설계사 영업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요.
본사배치의 경우도 보조적인 일을 당분간 하게 될겁니다.. 그러니 글남기신분과 같은 회의가 올 수 있죠.. 그런데 4년만에 7,80%가 그만두진 않는 거 같아요... K생명의 사정은 모르겠지만...대부분의 회사가 일반적인 퇴사율을 가지고 있는거 같구요...보헙영업의 특성상...마감때문에 퇴근시간이 들쭉날쭉하거나 늦어지는 건 신이내린 직장외엔 대동소이합니다.. 아무래도 복지나 급여등은 타업종에 비해서 중상위 수준은 될거에요...
아 제가 잘못 답한게 있네요...공고가 계약직으로 명시되어서 떳군요...그럼 정규직 전환이나 급여등등은 다를 수가 있겠네요...
아직 정규직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 고민됩니다....ㅜ.ㅜ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규직 전환은 아예 안되는 건가요?? 흑흑 ㅠ.ㅠ
이글을 쓰신 분을 예상해보니 최소 04년 2월 입사자(또는 그이전)로 생각되는데요.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업무과 유사하나 <<특히 보험사 다니시면서 휴가 제대로 가실 생각을 마시구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근무지별로 혹은 지점별로 성격이 틀리기 때문에 하나의 경험을 전체적으로 반영하시는건 오류라고 생각되고요^^ 업무적인 부분이외에 복지카드(공무원 복지카드와 흡사)가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별없이 시행되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기록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