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6일 금요일 아침 종합뉴스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정·청 차원의 인적쇄신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권 수뇌부가 일제히
교체 될 전망이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예고된 데 이어 더불어 민주당 '투톱' 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교체도 다음 달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부 등 경제 부처 장관 다수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최재석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
와대 참모진 개편도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이 4·7재보선 승리 이후 새 지도체제 정비과정에서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차기 당권과
야권 통합 문제를 놓고 당내 파열음 이 터져 나오면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예견 대로 '아사리판'
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 공수처가 오늘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검사 정원을 반밖에 못 채웠
고, 신뢰성 논란도 커, 불안한 출발입니다. 공수처 '1호 수사'도 지연돼, 다음 달, 가능할 전망입니다.
■ 오늘 신규 확진자도 6백 명이 훌쩍 넘겠습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 안팎을 이어 가
며 확산세가 지속 되면서 백신 수급 우려와 관련해, 정부는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8월부터 국내 위
탁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약 확정 전이라 설익은 발표를 했다는 지적입니다. 오늘부터 스
마트폰 앱을 통해 백신접종증명서가 발급됐는데, 앱이 제대로 내려 받기가 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
기도 했습니다
■ 다음 달 우리나라에 백신 4천 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던 미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에 백신을 우
선 공급하고, 나머지 지역은 공급이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의 부
작용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우리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국내 한 제약사가 8월부터 해외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막연한 발표를 해
놓고 정작 구체적인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특허를 잠시 중단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복제 백신 생산으
로 백신 부족사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롯된 것인데 주요국 전직 정상과 노벨상 수
상자 175명이 서명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백신 개발 국가들은 부정
적 입
장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직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국회가
비상입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도 화상으로 전환됐습니다.
■ 청와대와 미 백악관이 다음 달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어제 미국으로 출발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직접 외국 정상을 만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내 산업 지원책을 담은'K-반도체 벨트 전략'을 상반기
중 내놓습니다. 친환경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도 상반기 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일본 집권 여당 최고 실세인 니카이 간사장이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경우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수
도 있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감염자가 2달 만에 4천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에서, 해
외 수만 명이 찾아오는 것까지 감당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에 관한 논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에 일단
맡겨지는 양상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한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 조사단'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거센 반발에 국제
원자력기구 IAEA가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해양법재판소의 잠정 조치 및 제
소를 검토하라고 지시 하는 등 법적인 해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현 단계 에서 가장 가
시적인 움직임이 보이는 것은 IAEA의 조사뿐입니다.
■ 현재 보통 전세 계약하시는 분은 확정 일자를 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임대차신고제는 온라인 신고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임대차 신고를 하면, 기존
의 전입신고나 확정일자 부여가 한 번에 해결됩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전·현직 간부가 10여 년간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전국 개발 유망 지역의 아파트
수십 채를 거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개인 다주택자가 아파트를 팔 때보다
법인이 팔 경우 세금이 낮게 적용되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4년 전 공동으로 부동산 관련 유령법인까
지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4대강 보(洑)가 수문 개방 후 수질이 오히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11개 수중
보의 수질을 관측한 결과발표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수문을 오래 연 곳에
서 수질이 최대 40%까지 악화한 반면, 개방이 적었던 낙동강 수계 6군데 수중보에서는 수질이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씨티그룹은 어제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국에서 개인 소비자 대상 금융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신용카드나 주택담보대출 같은 개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완
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기업금융 같은 투자은행 부문은 그대로 남겨 국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다는 계획입니다.
■ 10여 년 전 대규모 해고 사태로 노사분규 악몽을 겪은 쌍용차가 다시 생사기로에 서게 되면서 임
직원과 협력업체 등 2만여 명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됐습니다. 어제 시작된 법원의 회생 절차가 성공
을 거두려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유력한 새 투자자를 확보하는 게 관건입니다.
■ 한국GM이 다음 주 주력 차종 대부분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 1,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합니다.
현대자동차도 이번 주에 이어서 다음 주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공장의 일시 중단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2월부터 부평 2공장을 절반만 가동했던 한국GM이
부평 공장 전체를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자사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식약처가 남양유업의 연구 결과 발표를 허위 과장 광고로 결론내리고 식품표시광고
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한편, 주가 급등락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행정 처분
을 관할 지자체에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
귀했습니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 주말인 내일부터 도시 지역 일반도로의 차량 주행속도가 시속 50킬로미터로 제한됩니다. 그동안
서울 도심과 부산 등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건데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도심부 일반도로는 최고 속도를 50킬로미터로 제한하되 소통상 필요할 경우엔 예
외적으로 시속 60킬로미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세월호 참사 7주기인 오늘, 희생자 가족들이 청와대 외압과 유가족 사찰 의혹 무혐의 처분에 반발
해 재항고를 신청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년 만에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 비트코인등 가상자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최근 은행 예금처럼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맡겨두면 최대 연90%가 넘는 높은 이자를 주는 신종 투자상품이 블랙홀처럼 시중 돈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3곳에 7천억원 외 모두 1조원 이상 몰린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이자도 코인으로 지급하는데 이틀간 목표치 수십배 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현재 관련 규제나 법령이 없어 예금과 같은 '원금 보장' 등 소비자보호가 전무한 상황이라 투자에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이코노믹클럽이 주최한 컨퍼런스에
서 대담하던 중 "가상자산은 투기의 수단일 뿐 실제 결제에 활발히 쓰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상장 첫날 주가가 큰 폭
으로 올랐음.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31.3% 폭등하며 거래를 마쳤
습니다.
■ 브라질 보건부의 일부 공무원들이 아마존 열대우림 원주민 몫으로 책정된 코로나 19 백신을 빼돌
린 뒤, 불법 금광 개발업자에게 접종해주고 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벌
어지는 무분별한 금광 개발은 자연과 사람을 급속히 오염시키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빠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코로나19 감염도 눈에 띄게
줄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근접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영국에선 코로나 19 여파로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인구가 급증한 상황을 악용해 반려 고양이를 훔
쳐 파는 범죄가 늘어나자 정부가 반려묘의 인식칩 이식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2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
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
학대 중상해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습니다.
■ 지난해 보이스피싱의 피해 건수가 2만 5859건, 피해 금액은 2353억원으로 각 60% 이상 줄어든 규
모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메신저형 피싱은 증가했는데 40·50대 남성은 대출 빙자형, 50·60대 여성은
자녀 사칭형 사기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배우 서예지가 학폭, 대학교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광고 모델로
있던 브랜드들에 30억원대의 위약금을 토해낼 위기를 처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최저기온은 2∼11도, 최고기
온은 15∼21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이재명 "국내접종 백신외 다른 나라 백신 경기도 독자도입 검토"
■검사 정원 못채우고 출발하는 공수처…1호 수사 지연 불가피
■여야, 내주 손실보상법 처리 시동…소급적용 주목
■김종인·금태섭 오늘 회동…尹합류·창당 논의 주목
■與, 오늘 원내대표 선출…윤호중·박완주 2파전
■국민의힘, 오늘 의총서 합당·차기 지도부 논의
■미 의회,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한국에 법개정 주문도 나와
■"법개정 희망" "사법부서 재검토"…미국서 도마 오른 대북전단법
■대북전단금지법 미 의회 청문회…"도 넘어서" vs "맥락 살펴야"
■김정은, 김일성 생일에 리설주와 금수산궁전 참배…공연도 관람
<코로나>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12,117 (+698) 격리해제 102,513(+530)사망 1,788(+6)
■사흘째 700명 안팎 예상 4차 유행 우려속 거리두기 조정 어떻게
■미국-유럽 내주 얀센 백신 평가결과 주목…상황따라 수급차질 심화
■파우치 "얀센 백신, 중단이지 취소 아냐…오래 안 갈 것"
■이개호, 현역 국회의원 첫 코로나19 확진…국회 긴급방역
■현역 국회의원 첫 확진…의사당 덮친 코로나 위기
■코로나19 확진 이개호 의원, 주말에 지역구 활동 '방역비상'
<경제 산업>
■문대통령 "방역 안정되는대로 과감한 소비활성화 방안 준비"
■쌍용차, 10년 만에 또 법정관리…"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
■'장밋빛' 경제지표에 들뜬 뉴욕증시 다우, 사상 첫 34,000 돌파
■뉴욕증시, 기업 실적·지표 개선에 환호…다우 3만4천 돌파 마감
■유럽증시, 미국 실적 호조·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개미들 우르르 코인 하루 거래대금 25조, 한달새 2배로 '껑충'
■파월·이주열, 가상화폐 '과열' 한목소리
■가상화폐 투자사기로 177억원 가로챈 업자 1심 징역 6년
■벤츠, 첫 전용 전기차 '더 뉴 EQS' 공개…1회 충전하면 770
■씨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아시아·유럽 소비금융 철수 공표
<사회>
■'오세훈 효과' 진정됐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살아나
■2분기 서울 아파트 6천560가구 입주…작년 동기 절반 수준
■재건축 화력에 서울 집값 다시 요동…오세훈 '진퇴양난'
■'세월호 7주기'…선상추모식 나서는 유가족들
■신월IC-여의대로 지하터널 16일 개통…요금 2천400원
■TBS, 김어준 출연료 논란에 "액수 공개 못하지만 적법"
■이재용 부회장 퇴원…서울구치소 복귀
■'생후 2개월 딸 던져 중태 빠트린' 아빠 구속…"도주 우려"
■'5·18 북한군 폭동' 강의한 위덕대 교수 '왜곡처벌법' 1호 되나
■대법 "中회사 못받은 대금 모회사 있는 한국서 소송 가능"
■기상청 "경기 여주 동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발표' 남양유업 고발
■김병욱 "교사들 주요 징계사유, 음주운전과 성비위"
■오세훈 시장, 오늘 오후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 간담회
■박삼구 前금호 회장, 9시간 검찰 조사받고 귀가
<국제 >
■백악관 "문대통령-바이든 5월 하순 정상회담 개최" 확인
■바이든, 러시아 제재후 긴장완화 촉구…북핵은 협력분야로 언급
■백악관 "미일 정상회담서 중국·北비핵화 등 논의"
■′주황색 하늘′…중국 강풍 동반한 황사 강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2년…"2024년 복원 약속 지키겠다"
■미국 이어 폴란드도 러시아 제재…"외교관 3명 추방"
■23∼27일 호주 시드니서 가평 전투 70주년 기념展
■미 의회, 베트남전 참전 한국계 미국인에 보훈혜택 본격 논
■남아공서도 아시아계 인종차별…반중정서 한몫
■유엔 인권 전문가들,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깊이 실망"
<문화 스포츠>
■LG 홈런 2방으로 6회 5득점 역전쇼…삼성 뷰캐넌 첫 완봉승
■손흥민, 논란 딛고 일어선다…EPL 한 시즌 최다 골 도전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윤지성, 전역후 첫 신보…"지금 제 마음의 온도는 99도"
■남자배구, 대한항공, OK 저축, 5차전 인천에서 최종 결전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11.95p 오른 3194.33
■코스닥 0.52p 내린 1013.9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16.5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26.05 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