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대부분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은 거의 없다. 특히 수프에는 산화방지제, 화학조미료, 인공색소, 방부제 등 인공 첨가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들 인공첨가물을 중이기 위해서는 라면 물을 하나 더 끓이는 방법이 있다. 물을 두 냄비에 끓여 한쪽에 면을 넣고 다른 한쪽에는 수프를 넣고 끓인 다음 면을 건져서 수프가 긇고 있는 냄비에 옮겨 다시 한 번 끓인다. 이렇게 하면 면에 들어 있는 산화방지제와 방부제, 인공색소 등 첨가물을 상당량 줄일 수 있고, 기름기도 40~50% 가량 없앨 수 있다. 수프의 주성분은 화학조미료이기 EOans에 섭취량을 2/3이하로 줄이고 대신 멸치나 다시마 국물을 이용한다. 라면을 끓일 때 윗부분에 떠오르는 거품은 인공첨가물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걷어내는 것이 좋다.
컵라면
컵라면 용기에서는 환경호르몬이 흘러나올 수 있다. 다른 용기에 옮겨 물을 붓거나 냄비에 직접 끓여 먹도록 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소시지와 햄류
재료가 되는 육류의 질이나 종류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인공색소와 방부제 등 수십 가지의 식품첨가물도 심각하다. 따라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굽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데치는 조리법이 좋다. 인공첨가물들이 녹아 나오고, 염분과 기름기도 상당량 제거돼 맛도 담백하고 깔끔해진다. 물을 데치기 전에는 칼집을 많이 내서 유해물질들이 잘 빠져나오도록 한다.
어묵
어묵과 유부에도 햄류와 마찬가지로 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따뜻한 물에 담가 놓으면 유해물질과 기름기가 어느 정도 빠진다. 토막을 낸 다음 소쿠리에 얹어 뜨거운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석식품
즉석식품은 내용물의 첨가제는 물론 용기의 환경호르몬도 문제다. 환경호르몬은 내용물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용기에서 녹아 나와 음식물에 스며든다. 포장된 용기째 데우거나 조리하지 말고 반드시 유리그릇이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아 조리하자. 또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 뚜껑이 있는 유리그릇을 이용하고, 랩을 씌우지 않도록 한다. 랩에서도 상당량의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통조림
생선이나 야채 등 통조림 제품을 이용할 때는 속에 든 국물은 모두 따라 버린 귀 물에 헹궈 먹거나 조리한다. 내용물은 가급적 한 번 익혀서 먹도록 한다. 옥수수 통조림의 경우 식초를 1~2방울 탄 물에 헹궈서 먹으면 좋다. 통조림을 개봉한 뒤 남은 내용물은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에 담아 밀폐 보관한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지방과 염분의 함량이 매우 높다. 세트로 함께 먹게 되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역시 염분과 지방, 당분, 색소 등 유해물질로 가득 차 있다. 일단 세트메뉴는 피한다. 감자튀김을 먹어야 한다면 무형광 냅킨으로 감싸서 기름기를 한 번 짜내고, 소금기를 털어낸 뒤에 먹는다.
프라이드치킨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기름에 튀기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튀김보다는 삶거나 구운 닭을 먹도록 한다. 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할 때는 튀김껍질을 벗겨내면 지방섭취를 줄일 수 있다.
피자
메뉴를 정할 때 여러 가지 재료가 혼합된 것보다는 단순한 종류로 택한다. 고기와 햄이 주원료인 것보다는 야채류가 많이 들어간 것을 고르도록 한다. 함께 마시는 음료도 탄산음료보다는 생수나 주스를 택하고 반드시 샐러드를 함께 먹도록 한다. 피자에 들어가는 치즈는 염분과 지방함량이 높으므로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치즈는 위에 기름이 고이는데, 이를 한 번 걷어내도록 한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도 정크 푸드 속의 유해물질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덜 먹고 직접 조리해서 먹는 슬로 푸드로 식습관을 바꾸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댓글 안먹는 게 더 좋으려나요 ㅡㅡ;;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