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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월요일 아침 종합 뉴스
■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친문 핵심' 4선 홍영표, '범 친문'으로 분류되는 5선 송영길,
을지로위원회 초대 위원장 출신 4선 우원식 의원입니다. 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가 총사퇴했던 민주당에선 원내
대표에 이어 당 대표도 친문 성향 인사가 당선될지가 관건이고, 국민의힘도 먼저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가 시작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18일"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
했습니다. 충청 출신 3선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한병도, 김성환 의원이 공동 선임됐습니다. 수석부대표역할을
대야 협상 등 운영 분야와 기획 분야로 나눠,각각 한병도 의원과 김성환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여야는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오늘은 정치·외교·통
일·안보 분야, 내일은 경제 분야, 모레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합니다. 사임한 정세균 전
총리를 대신해 홍남기 부총리가 답변석에 서게 됐는데, 백신 수급과 부동산 정책을 놓고 팽팽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여야가 4·7재보선 승패를 뒤로 하고 인사청문 정국에서 다시 격돌할 전망입니다. 여야 원내 사령탑 진용이 갖
춰지는 대로 '릴레이 청문회' 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새 카운터파트가 겨루는 첫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이슈에서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야권 통합'이라는 대의에서는 한목소
리를 내지만, 추진 속도와 방식에선 온도차가 엿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거쳐 발표 된 공동 성명에 북핵 문제
와 관련 해 'CVID' 라는 용어가 사용 되지 않은 배경이 주목 됩니다. CVID 는 북핵과 관련해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를 칭할 때 사용됩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새 환자가 481명 나와 오늘은 닷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성률과
감염 재생산지수 등 4차 대유행을 걱정하게 하는 여러 지표는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에서 코로나
19'이중 변이 바이러스'(공식명칭 B.1.617)가 발견돼 국내 유입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감시 시스템을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휴일이었던 어제 전국 놀이공원과 대형 쇼핑몰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교 내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많아 방역 당
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달에 3백만
명, 상반기에 천2백만 명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1일
간 전 국민의 약 2.9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2만9천165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19일부터 소상공인 51만1천명에게 4차 재난지원 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지급(2차 신
속지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이번 2차 신속지급은 지난달29일 시작된 1차 신속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첫 방역기획관으로 발탁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에 대해 "정권을 대변했던 인사"라며 '코
드·보은인사'논란을 제기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부동산 민심의 급격히 악화속에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인선의 윤곽이 잡혀가면
서 부동산 정책의 수정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 등 국민의 힘 5개 지역 시.도지사가 한 자리
에 모여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 조정 방침에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 급등을 멈추고 진정되던 서울 아파트값이 오세훈 시장 당선 1주일 만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 재건축 규제가 확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남,목동,여의도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고 2억∼3억원씩 오르고 집 주인이 매물을 들이는 등 과열 양상이 뚜렷 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그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해가 없게 하려고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가 이달 말까지 모두13조 원 안팎의 막대한 상속세를 신고 할 전망 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주식분 11조 원가량은 확정 됐고, 에버랜드 땅 등 부동산 1조, 예술품 1조가량으로 상속세액은 모두
13조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18일 '노마스크'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4월 1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출근길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이스라엘 주민들도 마스크를 벗은 채 일상을 누렸습니다.
■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한일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방한한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
특사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 하는 과정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할 것으로 확신하며 미국이
개입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식약처는 지난 1년여간 건강기능식품 사이트 등을 점검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사례 1,031
건을 적발했습니다. 홍삼이나 식초 등이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
고, 흑마늘이나 녹차 등 원재료가 효과가 있다는 체험기로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봄철 '방역 의식'이 집단적으로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객들
은 물론 관광지 인근 숙박시설조차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데요. 제주 서귀포시
의 한 숙박시설은 전화로 예약을 문의하자 직계가족이 아니더라도 6명 이상 한 방을 잡아주겠다면서 호객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 내 임원과 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에 상장된 자
산총액 4대 그룹 61곳 계열사의 사업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사내 보수 상위 5명의 급여는 15퍼센트 가까이 오른
데 비해 4대 그룹 직원 보수는 평균 420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김치 해외 수출에 악재가 생겼습니다. 유럽연합이 이번 달부터 복합식품 수입 규정을 강화하면서 동
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은 'EU 수출작업장 등록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각종 젓갈
을 넣은 김치는 이 규정에 따라 통관 과정에서 인증서를 제출해야만 수출이 가능하지만, 영세한 젓갈업체들은 수
백 가지에 달하는 검사를 거쳐 인증을 받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 국민적 공분을 불렀던 'LH 사태'가 대규모 공공개발 과정에서 투기 행위를 한 공직자 개인의 일탈 문제로 축소
된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대토보상 제도가 금융을 동원한 투기세력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토보상은 공공개발로 자신의 땅이 수용되는 토지주에게 개발 이후 현금 대신 땅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금액이 이미 국내외 주식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거래 규모에 비해 관련 법이나 규제,
제도가 너무 허술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지난해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는데요.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장 과일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값이 1년 전보다 최고 70%나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
을 주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소상공인 51만1천명에게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추가 지급됩니다. 1차 신속 지급에
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반기별 비교를 통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
체가 대상입니다.
■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 전환이 더 빨라지고 있죠. 이 때문에 IT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발자 구하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부족하다보니 전공 따지지 않고 IT 개발자를 직접 키우겠다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습니
다. 빅데이터 등 주요 IT 분야에서 올해는 약 만 명, 내년에는 만5천 명 정도의 신규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온라인 옷가게들을 모아놓은 패션 플랫폼 앱, 요즘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이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다 보니, 대기
업들이 줄줄이 여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의 경우, 10대와 20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
는데, 광고 모델은 70대. 요즘 가장 뜨는 배우 윤여정씨입니다. 최근 이 지그재그를 카카오가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1조 원 가까이로 추정됩니다.
■ 물건을 구매하고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액수가 한 해 30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돈이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 그대로 사라지는 건데요. 혜택을 받으려면 결제 당시에 깜박 잊은 현금 영수
증을 나중에라도 꼭 발급하시기 바랍니다. 연말 정산을 할 때 현금 영수증의 소득 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 공제
율의 2배입니다.
■리디아 고 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4라운드에서버디만 7개를 기록 하며 7 언더파 65 타의
성적을 냈습니다.최종 합계 28 언더파 260 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공동2위 선수들을 무려 7타 차로 따돌렸
습니다. 우승 상금은30만 달러(약 3억 3천만원)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원주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나 운전자가 황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여고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고, 아침최저기온은 1∼10도,낮 최고 기온
은 16∼25도로 예보 됐습니다.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
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민주 당권주자 3인방 나흘만에 또 호남으로…TV토론 첫 격돌
■국가부채 절반 이상이 연금부채 금리따라 수십조 들쭉날쭉
■'포스트 재보선' 대정부질문…부동산·백신 공방 전망
■오늘 4·19혁명 61주년 기념식 거행…"민주주의 정신 계승"
■당정청, 부동산 세제·대출규제 보완 공감대…"전부 점검"
■'퇴임後 첫 행보' DJ 향수 기댄 정세균 "국민 회초리는 사랑"
■'巨與견제 선봉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총성…4파전 양상
■오세훈, 시의회와 '지방자치 상호협력' 협약
■김부겸 총리 후보자 첫 출근…"청문회 준비 시작"
<코로나>
■휴일 검사수 감소로 오늘 500명대 예상…'4차 유행' 우려 여전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첫 확인…현재까지 9명
■코로나19 감염 전파력 1.1 수준…"당분간 감염 확산 가능성 커"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114,115 (+672) 격리해제 104,006(+412)사망 1,797(+3)
■파우치 "부스터샷 여부, 여름 끝날 때나 가을 초입 결정"
■30세 이상 돌봄 종사자·항공 승무원 오늘부터 AZ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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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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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버팀목자금플러스 2차 지급…소상공인 51만명 대상
■한경연 "작년 제조업 일자리 7만2천 개 해외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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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의 추락…롯데 아사히주류 매출 2년새 86%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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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달 육아 도맡은 남성 1만3천명으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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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술집에서 아파트에서 미국서 또 총격 잇따라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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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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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논란' 에이프릴 이현주-현 멤버들, SNS서 공개 설전
<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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