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4분기 국제유가는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둔화 지속 및 수급상황 개선, 잉여생산능력 증대 등으로 인해 배럴당 100달러(두바이 기준) 내외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 는 9월 23일(화) 한국석유공사에서 "최근 국제유가 변동 원인 및 `08년 4/4분기 전망"을 주제로 제 4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삼성경제연구소, 글렌코어 등 각 기관의 국제석유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동 협의회는 7월초 이후 국제유가 하락은 140달러를 상회하는 고유가 지속과 경기침체로 인한 OECD 중심의 석유수요 감소, 달러화 강세 전환 및 투기자금 규제에 따른 자금이탈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9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는 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 두바이유가($/B): 140.70(7.4일, 사상최고가)⇒86.56(9.16일)⇒95.10(9.22일)
* 환율(달러/유로):1.599(4.22일, 사상최고)→1.399(9.10일)→1.479(9.22일)
2008년 4/4분기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4분기(115달러 수준)대비 배럴당 약 15달러 하락한 100달러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연평균 105달러 내외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