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즙
무의 원산지는 코카서스 남부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이라고 알려져 있다. 무는 용도별로 그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재래종인 조선무가 수분도 적고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체질적 구분
무는 태양인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이며 소양,태음,소음인에게는 유익한 식품이다
성분
무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로는 전분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의 일종인 디아스타제가 가장 풍부하고 이외에 산화효소,체내에서 발생하는 과산화 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등의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껍질 부분에는 비타민C가 육질부분보다 2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잎에는 다량의 비타민A,B,C와 칼륨,나트륨,철,칼슘,마그네?? 등의 각종 미네랄이 들어있다.
효능 및 약효
- 무에는 많은 소화효소가 있으므로 강력한 소화제로 이용된다
- 무즙은 체내에서 니코틴 독을 씻어 내려주는 해독작용이 있어 흡연자에게 필수적이다.
-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변통에 효과가 있고 장내 세균작용을 원활히 하여 가스 발생을 방지한다
- 다량의 효소 성분 외에 비타민C,D같은 영양소를 함유하므로 출혈,종기에 효과적이다.
- 무즙은 소염작용을 하므로 현기증에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도와 하반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무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는 기침을 멎게하며 담즙과 함께 작용하여 담석을 녹여준다
- 위산과다,복통,대하증,신장염,류머티즘,백일해,천식 등에도 좋다
- 전분이 많은 음식, 즉 곡류, 파스타, 감자 등의 소화를 도와주는데 이것은 무에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 당근, 무즙 각 25g, 물 2컵, 간장7방울, 레몬즙25ml, 켈프25g을 혼합하여 5분 정도 끓여 마시면 몸에 쌓인 지방덩어리가 제거된다.
- 무 뿌리를 끓여 국물을 마시면 기침과 열을 없애주고, 식욕을 회복시켜 준다.
- 무 썰은 것 2개와 적포도주 1/2컵을 혼합하여 하루 2번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신장결석과 담석을 제거할 수 있다.
- 위암, 유방암에 무즙이 효과적이라는 의학보고가 있는 데 무에 있는 설파성분이 지닌 항암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간장병과 췌장에도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 무의 살이 깨끗하고 모양이 미끈하며 묵직한 재래종 조선무를 고른다
- 무를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지 말고 적당한 크기로 길게 자른다
- 잎이 푸르고 싱싱한 것을 선택한다
- 준비된 재료를 녹즙기에 넣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