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의 하류 외량리 포인트는 상류쪽으로는 내량교가 있고 하류로는 보가 있습니다.
강물이 동남쪽에서 동북쪽으로 휘어가는곳이며 건너편은 북서풍을 막는 원앙골 산으로 막혀있어서
겨울철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단지, 수심이 1m 내외여서 얕아 수심이 깊어지는 계절에만 포인트를 형성합니다.
주차는 상류쪽와 보 쪽 제방위에 주차가 가능하고 하천의 둔치로 내려 가는길은 있으나
지금은 막혀있습니다.
<위천 외량 상류...>
상류쪽 바닥은 돌로 가득차 있고 물의 흐름이 끊이지 않아 예전부터 이곳은 쏘가리 포인트입니다.
지금은 수심이 얕고 수온의 변화가 심해 입질을 거의 받을 수 없습니다.
<상류, 깊은 풀을 헤치고 들어가는 산 밑...>
상류 건너쪽으로 진입을 하기위해서는 내량교를 건너 제방을 따라 하류쪽을 끝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좁아 2~3대 정도 밖에 농로에 주차를 할 수 없으며, 주차후 도보로 100m 정도를 이동하여야 합니다.
<안개낀 외량 상류 돌바닥...>
수심이 더 나오거나 산 밑을 따라 하류쪽으로 이동을 할 수 있으면 좋으나
수심이 별로 없고, 산 밑으로의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수초 지대를 공략하면 잔챙이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은 수온의 이른 아침에 나온 잔챙이...>
상류 수로지역은 내량교까지 이어지는데, 수심이 얕아 장화를 신고도 이동이 편리합니다.
그러나 잔챙이가 노는것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얕아서 물의 흐름이 많은 때에 공략을 해야 합니다.
무릅 정도의 깊이 이상이 되는 계절에는 수로 포인트로 좋을 것 같습니다.
<내량교 하류쪽 수로...>
내량교로 이어지는 수로는 둠벙이나 수초지역이 간간이 나오므로 계류 낚시의 재미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로가 끝나고 하류쪽도 수심이 얕아 공략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매우 얕은 상류 수로...>
하류 보는 보의 폭이 좁고 미끄러워 이동하기가 위험합니다.
보 바로 밑은 1m 이내의 수심이고 위쪽은 얕은 지역입니다.
<외량 하류 보...>
보 상류 좌측의 붕어낚시와 릴낚싯꾼들이 있는 곳에서는 캐스팅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준수한 씨알이 자리한 나무 밑 쪽은 자리낚싯꾼이 있어서 캐스팅이나 랜딩이 힘든 곳입니다.
<보 좌측 연안 지대..>
보 우측 산 밑 지대는 보기와는 달리 수심이 너무 얕습니다.
대부분 50cm 내외로 이동도 거의 불가능하지만 큰 씨알의 입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보 우측 산 밑 지대...>
전체적으로 웨이딩을 하면 전 포인트를 진입할 수 있지만 짧은 장화의 도보로는 한계가 있는 곳입니다.
<보 위에서... '정석경'님... '통통배스'님...>
<보 아래서... 잔챙이...>
<보가 좁아 이동할 때 조심... '흑룡'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