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사람들은 이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이 시대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 시대가 우리들에게 어떤 악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 안에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와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참 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이 세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안에 서서 이 세대를 분별하며 이 세대 사람들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대는 무엇을 향하여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지금 두 가지의 커다란 이념이 상호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시장 경제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이요, 또 하나는 공산주의에 의한 계급투쟁의 이념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니까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무슨 계급투쟁이 있냐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내부를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이념의 대립 상태에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 서초구에 있는 어떤 초등학교에서 여자 교사가 자살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정도 되면 이 시대 성공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사가 꽃다운 나이에 자살을 했습니다. 왜 자살을 했을까요?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그것은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학생인권조례가 무엇인가요? 오랫동안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권위에 눌려서 억울하게 매를 맞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으니 이제는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선생님들의 그 권위로부터 학생들을 지켜 주자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멋있고 매력적인 말입니까? 그런데 아시나요? 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를... 전교조 교사들이 만들었습니다. 이 전교조 교사들은 기존 권위의 질서를 깨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고 하는 이념에 붙잡힌 사람들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문제 학생이 수업시간에 아무리 개판을 쳐도 그 학생을 제어할 방법이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교사들이 답답해서 학교 교장이나 교육청에 진정을 해도 그 모든 것이 먹히지 않는 사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 동안 약자였던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해 준다는 명분하에 교사들의 인권이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교실 안에서 선생님들의 권위 아래서 학교 공부를 성실하게 하고자 하는 평범한 학생들의 인권이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이 왕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문제아가 왕이 되어 버리고, 그 문제아의 부모가 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왜 그런 일들이 우리나라 교육계에서 일어났을까요? 인류의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디 교육계뿐인가요? 노동계, 의료계, 언론계, 정치계,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남녀의 관계까지... 계급투쟁의 이념이 깊이 침투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창조할 때 각각 다르게 창조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과 머리가 나쁜 사람,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과 그것을 잘 할 수 없는 사람... 이런 창조의 원리에 따라서 성공하는 사람이 권위자가 되고 부자가 되는 것이 성경적인 원리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앞서서 세상을 발전시키면 그런 사회에 함께 사는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창조의 원리가 맞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이 우리 자유대한민국이요, 계급투쟁으로는 결코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오늘날 북한입니다. 성경적인 원리만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공히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