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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짝반짝 뷰티공원♡
프리티의 패브릭 사랑~~변신 변신 또 변신~
신혼초! 불타오르던 집 꾸밈에 대한 열정...은...어느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정적인 가구와..소품들로 인해 고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것들을 어느정도 커버하면서 가장 먼저 계절을 느끼게 해주고 가장먼저 아늑함을 줄수 있는건 패브릭의 마법이죠.
추운 겨울에도 하얀색 커튼을 할수 있고~ 더운 여름에도~빨간 커튼을 할수 있는건 소재나 매치되는 컬러..소품으로 분위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포인트 벽지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아요.. 알록달록함을 받아주려면 베이스는 화이트여야 한다!라는 고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역시나 화이트 벽지로 다~도배를 하고..간혹 예쁜 벽지에 눈이 가도..자꾸 허벅지를 꼬집게 됩니다~~
늦가을쯤..이사를 할까? 생각중인데..... 그간의 계절 변화를~~살짝 모아왔어요
역시나 화이트는 정말 러블리한 컬러 입니다. 프릴을 잡아줘도..깔끔한 직선처리를 해도.... 깔끔하고 로멘틱한 컬러죠.
봄에는 비즈로 만들어진 타슬을 걸어주고.. 겨울에는 솜방울이 달린 타슬을 걸어주면.. 또 소재를 벨벳이나 극세사 또는 스웨이드 요즘엔 모직까지 이용하죠..
화이트 커튼이라도~춥다는 느낌 없이 사용하실수 있답니다~~~
베이지 색상... 가장 보드라우면서 문안하고..살짝 목가적 분위기가 나는 컬러. 자연적인 목재와도 잘 어울리지만 작은 쉐비 소품들과..또 기본색인 화이트와... 공공의 적인 체리색과도 잘어울립니다
주톤은 화이트로 그리고 소품과 소재를 따스한 느낌을 준 겨울에서 초봄의 침실 모습.
작년 여름의 커튼... 폴리 성분이 들어간 원단으로..까실 까실하지만 푸른빛으로 장마를 이겨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장마...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서 블루 커튼을 꺼내보지 못했네요...
화이트와 핑크의 조화.
베이스 색으로 너무 좋은 화이트는...4계절용이지만... 상큼함을 더해주기 위해.. 잔꽃무늬의 패브릭을 사용했죠.
핑크톤이 많이 들어가면 사랑스러워지고.. 화이트톤의 비중이 크면 상큼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랑스러움이 지겨워졌을때... 조금 성숙한 느낌의 골드 벨벳이 눈에 들어왔고....
조금 고가의 원단이라...포인트에 사용해줬는데.. 너무 맘에 들었던...
은근히 공공의 적인 체리색과 잘어울려주는... 효자 컬러 골드...
조금 성숙했었다면... 다시금 꼬맹이처럼~
원색톤으로 돌아와서 빨강 노랑 그린..역시나 베이스로 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색감 맞추기 놀이는 너무 재미있네요
기본 컬러에 민트 색감을 더해줬답니다.훨씬 로멘틱해지고 캔디 느낌이 나죠
전 역시 블랙을 좋아합니다.....전부 까맣게 해놓고..살짝...반짝 반짝 빛나는...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목가적인 느낌으로.... 프랑스의 시골 마을을 연상하면서 레이스 커튼을 달았죠.
조금 가격이 있는 원단이라...마음에 쏙 들었고 베이지톤이라 방안에 그늘이 생겨서 좋았답니다...
잘 못키우는 식물들도..오늘은 웬지... 시골마을의 싱싱한 화분들 같아요...
다시금 뽀얀해지는 침실..... 분위기를 확확 바꿔주면...같은집에 같은 가구가 있다는게.. 조금은 잊혀진답니다
지겨워 지려고 할때....마법을 부리세요...
쉐비 카피본으로 나온 원단이였고... 장미 프린트와 작은 핑크 체크를 사용했었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느낌을 피하기 위해.. 프릴은 없애구요
우왕 시원하죠~~~바닷속 깊이~~~들어온 느낌~~잠시 더위를 식혀 봅니다.
장마철이나..습도가 높은 여름...열대야가 있을때.. 잘 사용하는건,,,스프레드 입니다...... 발치에 잘 접어 놓았다가...새벽녁에 추워지면 살포시 끌어당겨서 잠을 청하면 되니까요 올해도...여전히 저 스프레드의 사랑은 계속 됩니다
올봄... 쉐비의 물결이 계속 되었죠...이제 안나온게 없을만큼... 무늬 만큼 사랑스럽고... 만들었을때 만족감을 주는 원단들이였답니다...
화사하게 화이트가 많이 들어간 원단을 사용했구요 안에는 아주 연한 핑크 체크를 사용했답니다...
봄엔 정말 공주님이 되는거 같았어요
다시 삭막해지기 위해.... 기본 침구를 정리합니다~~ 인하우스 의 새로나온 프라임 사틴 원단이였어요... 매트 커버는 안에 누빔지를 넣어 겉은 심플하게 하구요.. 베개 커버는..호텔식으로 장만 했어요.. 프라임 사틴은 굉장히 얇고...세탁후에도 광택이 살아 있는 원단이랍니다... 금방 물을 뿌려주니...팽팽하게 펴졌어요... 아주 빠른 시간에요..
여름이지만.....블랙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너무 까만 원단은 답답할듯 해서....꽃모양의 펀칭 원단을 사용했죠....답답함이 없어서 좋구... 밤에 문을 활짝 열어 놓아도..바람은..들어오구... 옆동 사람은 보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잠시 쉬어 갈께요~~이제 마지막~~~입니다~~
올 여름...가장 사랑받고 있는 마린스트라이프....
신랑 자리엔...50X70베개와..30X50짜리만 있구요... 저는 40X60의 베개도 함께 있습니다~~
잘 셋팅 된 모습이...얼마나 단정한지....... 항상 단정하지는 않지만 아침 청소후 줄 맞춰서 올려놓은 쿠션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은 중간 중간 더 많은 변화가 있었죠..... 매년 바뀌는것도 아니고....조금씩만 변화를 주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있답니다~ 가끔은 베개만 새로 커버링해놓구요...대신 기본 화이트 침구가 있어야 한답니다....
많은 원단을 만져보면서...정말 이건 아니다....이건 정말 맘에 든다...그런것들을 참 많이 느꼈답니다..... 주문해놓고 조마조마...해서 만난 원단이 그냥 그랬는데... 만들어 보니...너무 맘에 들었던 경우도 있구요.... 정말 이건 센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여기까지~~프리티의 패브릭 사랑이였습니다~~ 길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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