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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컬럼 『 다섯개의 시선 』5. 서로 다른 시대의 샐러리를 비교하기
The Big O 추천 0 조회 166 07.12.12 21:2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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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7 14:17

    첫댓글 참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어려운 얘기를 이렇게 잘 정리하시니 말입니다. 저는 열심히 읽어보려 했지만, 연봉 쪽으로 워낙에 관심이 없다보니 중간부터는 스크롤을 빨리 내리게 되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07.12.17 18:24

    대단하긴요... 번지르르해 보여도 실은 헛점이 많은 글입니다. 나중에 더 보완해야죠. 그러잖아도 전에 알럽의 샌안 팸에 연봉에 관한 글 올리신 거 보고 많이 웃었더랬습니다.("죽을X" 발언 때문에요 ^^;;)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쓰기는 했어도, 연봉 문제는 농구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지요. 팬들은 몰라도 상관없는 문제인데, 요즘은 다들 주판알만 튕기고 있는 것 같아서 불만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 07.12.18 04:06

    예. 정말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일일이 수치 계산해 주시고 설명해 주시고. 정말 좀 어렵네요. 사실 이런 프로 스포츠 선수들 연봉이 너무 보통 사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높은 단위라, 보는 것만도 숫자가 많네요. ^^

  • 작성자 07.12.19 03:22

    감사는요, 계산은 엑셀이 다 알아서 했습니다. 말씀대로 액수가 너무 엄청나서 표가 옆으로 자꾸 퍼지더군요. ㅡ.ㅡ;;

  • 07.12.28 02:34

    예. ㅎㅎ. 빅오님께서도 정말 재밌으시게.^^ 고생하셨어요.

  • 07.12.19 22:35

    감사합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눈이 팽팽 돌아가는 군요. 그 숫자들이. 흠...하긴 우리가 즐기는 건 농구 플레이 자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사람들은 다 직업으로 하는 일에다가, 자본주의 시대에 돈 안따질 수 없는 문제고, 이 프로 스포츠 세계가 엔터테인먼트 왕국 나름대로 하나 차리면서 전체 경제시류에 주는 영향력도 어마어마한 거니....안 따질 수는 없는 문제고. 꼭 농구의 본질과 거리가 멀다고만은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소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확실히 팬들은 몰라도 되지 않을까는 싶지만. 알면 또 재밌는 것도 많죠. ^^;; 왜 스프리웰이 미네소타랑 계약 안 했냐 등등.

  • 07.12.19 22:49

    그러니깐. 제가 무식하니...이걸 간단하게 말씀하신다면, 소위 샐러리캡을 확장되는 NBA 총 마켓을 대변해 준다고 보고 (사실 샐러리 캡은 NBA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 예를 들면 전체 경제상에서도 인플레이션등으로 틀려진 과거돈의 가치를 현재 돈 가치로 환산해 보는 것과 같이, 그렇게 개별 선수의 샐러리를 환산계수를 적용시켜서 보셨다는 말씀이시죠? (틀렸으면 망했읍니다.ㅠㅠ) 말 실력이 짧아서 쓰면서 저 자신도 마구마구 헷갈리고 있습니다.

  • 07.12.19 23:00

    그렇게 생각해서 당시 가넷이 받은 돈이 현재 맥스로 받은 루이스에 비해서 얼마만큼이냐로 환산되니깐 비교는 참 편한데요. 물론 당시 가넷 연봉은 새로운 연봉 협상전 거라, 돈을 엄청 많이 받기는 했죠. 가넷의 샐러리가 미네소타의 숨통을 눌렀다고도 많은 구구설설 뒷얘기도 많았는데. 그런데, 약간 헷갈리는 게, 이게 샐러리캡이 NBA 총마켓에 따라 변화되는 건데. 사실 예전 50,60 년대 선수들은 엄청 돈 쪼끔 받고 플레이했죠. NBA 시장 자체가 전체 경제 시장세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큰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확장비율이 엄청 달라져서 전체 경제상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도 틀려졌는데.

  • 07.12.19 23:00

    그게 여기서 어떻게 반영된 건지 마구마구 헷갈리면서 상당히 궁금하군요. ^^ 빅 오님.

  • 작성자 07.12.20 09:29

    먼저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게 정확히 맞습니다. 다시 말하면 "샐러리캡=NBA의 돈주머니의 크기"로 보고, 그 안에서 각 선수의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면 시대가 달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어떤 시대의 "NBA의 돈주머니의 크기"가 그 시대의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시대마다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그 점을 물가의 인상율과 샐러리캡의 인상율은 다르다는 식으로 간단히 써 놓았는데, 명확히 전달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 작성자 07.12.20 09:29

    그러므로, 여기서 계산한 환산 연봉은 어디까지나 NBA 내에서 그 선수가 받는 연봉의 가치만을 나타낼 뿐, 실제 세계에서 그 돈이 가지는 가치와는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과 현재 사이에 물가는 2배 올랐는데 샐러리캡은 6배가 올랐다고 가정하고, 10년 전의 선수 A와 현재의 선수 B가 받은 연봉이 6배 차이가 난다면, 두 선수의 환산 연봉은 같을 겁니다. 하지만 물가를 고려한 두 선수의 실질 연봉은 3배 차이가 나겠지요.

  • 작성자 07.12.20 09:30

    그러므로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선수 A와 B는 NBA 내에서 경제적으로 같은 대우를 받은 것이지만(거칠게 표현하면 "같은 값의 선수였다"고 할 수 있겠지요), 두 선수가 받은 연봉으로 실제로 생활할 때에는 B 선수가 A 선수보다 3배 부유하게 살 수 있겠지요. 그것은 10년 사이에 NBA가 벌어들이는 돈이 3배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모든 계산은 "NBA 내에서의 한 선수의 연봉의 가치는 그 해의 샐러리캡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서지만요. (이 가정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리캡 대신 각 팀의 평균 연봉을 사용하는 쪽이 낫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 07.12.27 02:37

    아. 빅 오님. 정말 너무나 명쾌, 명확,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흠. 아뇨. 분명히 말씀하신 대로 [물가의 인상율과 샐러리캡의 인상율은 다르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그럼 전체 시장경제 (예를 들면 미국만이라도)의 물가 인상율과 비교해 봄 어떨까 그렇게 이것저것 딴 생각하면서 읽다보니깐요. 궁금해서요. ~~ 그런데요. 그래도 여기 답변으로 설명해 주신게 저같이 보통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훨씬 쉽게 이해가 되는군요. 돈주머니.^^ . 정말 상당히 좋은 표현이군요. ㅋㅋ. 그러니깐 보통 사람들이 얘기할 때 특히 돈 액수를 얘기할 때는 자연히 좀 전체 경제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계산이 굴러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 07.12.27 02:44

    사실 그런데요. 이렇게 그 한 선수의 샐러리가 샐러리 캡내에서 차지하는 퍼센티지를 계산해서, 현재 샐러리캡을 기준으로 가넷과 루이스 연봉을 딱 돈액수로 얘기해 주시니깐요, 확실히 가넷이 샐러리 엄청 많이 받았다는 게 눈에 팍 띄긴 하군요. 루이스도 맥스로 계약한 건데, 가넷에 비하면 말씀대로 쨉이 안되는게. 한 팀에 두명 맥스 선수가 있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럼 가넷이 사실 오늘날 샐러리캡 기준으로 보면 혼자서 거의 두명 맥스 돈 값을 받은 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가넷의 샐러리가 미네소타팀에 엄청 압박이었다는 비판이 확실하게 팍 와닿는군요.

  • 07.12.27 02:58

    근데요. 제가 엄청 딴 생각도 마구마구 하게 되어서인데...지난 시즌에 예전의 NBA 선수중 한명이 돌아가셨을 때, 샤킬 오닐이 그 가족한테 장례식등의 비용으로 써달라고 기부하고 그 가족들은 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차에 고맙게 받고..뭐 이런일도 있다보니. 그 NBA 돈 주머니인 샐러리캡을 또 한편으로는 전체 경제상 NBA 시장의 확대와도 함께 좀 비교해 주시지 않으면. 어째 예전에 별로 돈 많이 받고 뛰지 못한 선수들은 지금과 따져 보자면, 괜히 엄청 받은 것 같은 액수가 나올 것 같애서요. 하하. 그런데 예전 선수들은 또 연봉차가 별로 심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제가 샐러리캡에 대해서,

  • 07.12.27 08:56

    보통 기냥 돈 액수좀 보고, 당시 다른 선수들 능력이랑 같이 비교해 대충 차이보고 하는 것 밖엔 모르는데. 빅오님이 전제로 하고 쓰신 [연봉의 가치가 그해의 샐러리 캡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은, 비고계산을 하는 방법으로 그것도 방법이다 싶은데... 연봉 평균을 .50 선에 놓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군요. 근데 이왕이면, 동그래미 그래프로 한쪽 동그래미는 퍼센트로 써주시고, 다른 동그래미는 돈 액수로 써 주셨으면 보기에 좀 쉬울 것 같긴 하군요. 돈 액수도, 표가 자꾸 옆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퍼지니, 단위를 밀리언달러로 .....그리고 막대기 그래프로 옆으로 쫙. 하하.

  • 07.12.27 15:58

    엑셀을 쓰셨다고 하는데, 그래프에 얼마나 익숙하신지는 제가 잘 모르긴. ^^ . 그러니깐 굳이 그걸 일단 가정으로 잡고 계산해 보신 거니깐 틀렸다 맞았다라고 얘기하기 보단요...상대적으로 보통 샐러리를 결정하는 요인들은 빠지고 얘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긴 하군요. 연봉이 가넷이랑 루이스가 1 라운드픽이랑 2 라운드 픽으로 시작점에 차이가 나고, 또 리그에 얼마나 오래 있었냐 연륜에 따라 틀려지고 하니깐.......베테랑들 연봉이 결국엔 쌓이고 쌓여 많아져서, 나중엔 선수의 가치가 연봉만큼이 아니다 해서, 또 선수들 말년엔 이리저리 트레이드시키느라 난리치고 하니깐요......

  • 작성자 07.12.28 19:53

    여러 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미국의 물가 인상율과의 비교는 저도 해 보고 싶었는데, 사실은 경제 쪽에 깡통이라 그쪽을 잘 몰라서요.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공부를 해서 해 볼 생각입니다. 평균 연봉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겠네요. 그 외에도 샐러리캡에서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 수치로 나타내면 어떠냐는 조언을 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둘 다 유용할 것 같네요. 그래프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액셀을 그 정도로 잘 쓸 줄은 몰라서요. 이것도 다음 기회에 해 볼 프로젝트입니다. ^^

  • 08.01.09 20:28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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