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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Total |
Rashard Lewis | $15,600,000 | $17,238,000 | $18,876,000 | $20,514,000 | $22,152,000 | $23,790,000 | $118,17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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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99 |
1999-00 |
2000-01 |
2001-02 |
2002-03 |
2003-04 |
Total |
Kevin Garnett | $14,000,000 | $16,806,300 | $19,610,000 | $22,400,000 | $25,200,000 | $28,000,000 | $126,016,300 |
그렇다면 이렇게 서로 다른 연도의 샐러리는 어떤 기준을 통해 비교해야 할까 ?
이것이 이 글의 주제입니다.
2. 연봉의 가치는 샐러리캡으로부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도 이런 분야에 능한 편이 아니라서 일단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가정을 세워 보았습니다.
NBA에서 연봉의 가치는 그 해의 샐러리캡에서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로 결정된다.
풀어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해에 500만 달러를 받은 선수 A와 10년 뒤에 1000만 달러를 받은 선수 B가 있다고 하고, 처음 해의 샐러리캡이 2000만 달러, 10년 뒤가 4000만 달러라면, 두 선수의 연봉은 두 배 차이가 나지만 샐러리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같으므로(500만/2000만 = 1000만/4000만) 두 선수는 같은 가치의 연봉을 받은 것이라고 보자는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할 때, 이 가정은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선수나 팬, 심지어는 GM의 입장에서 연봉을 고려할 때에는 분명히 "지금 샐러리캡이 얼마인데, 이 선수에게 이만큼을 주면..."하는 생각을 분명히 하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에는 약점도 있습니다. NBA의 샐러리캡은 예외조항이 있는 소프트 캡이기 때문에, 5년마다 CBA(선수들과 구단주 간의 단체협약)를 갱신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조항을 때문에 샐러리캡과 선수들의 연봉 분포 사이의 관계가 달라지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99년부터 생겨난 사치세는 최근 들어 하드 캡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매년 선수들의 연봉 평균을 내어서 그 값과 비교하는 것이 좀더 정확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균값을 계산하려면 모든 선수의 연봉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단기 계약을 어떻게 고려할지 등의 문제도 걸려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엄청나게 귀찮습니다. 반면에 샐러리캡은 시즌 전에 미리 숫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매우 쓰기가 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요.
실은 이 글에서 연봉 평균과 샐러리캡을 비교하는 일도 해 보려고 했는데, 너무나 엄청난 일이라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통계에 능하고 관심있는 분들이 한 번쯤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일단 샐러리캡을 연봉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 OPS라는 수치는 문제점(대표적인 것으로 출루율과 장타율은 분모가 서로 다르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계산이 편리하다는 이유 때문에 세이버매트릭스의 수치들보다 많이 쓰이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3. 샐러리 환산 계수와 환산 샐러리
그런데, 어떤 선수의 샐러리를 따질 때 매번 그 값을 샐러리캡으로 나누는 것은 몹시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숫자도 0.XXXX... 하는 식으로 소숫점으로 나오므로 불편하지요. 그래서 보기 편하고 계산하기 편한 방법을 생각해 본 끝에, 다음과 같은 방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어떤 해를 기준으로 해서 다른 해의 샐러리를 모두 그 해의 것으로 환산할 수 있다면 편할 것이다.
- 이번 시즌인 2007-08 시즌을 기준으로 하여, 올해의 샐러리캡 액수를 다른 해의 샐러리캡 액수로 나눈 값을 "(올해를 기준으로 한) 샐러리 환산 계수"라고 부르기로 하자.
샐러리 환산 계수 = (기준이 되는 시즌의 샐러리) / (계산해야 할 시즌의 샐러리)
- 어떤 시즌의 샐러리에 그 시즌의 샐러리 환산 계수를 곱한 값을 "환산 샐러리(또는 샐러리 환산치)"라고 부르기로 하자.
환산 샐러리 = 샐러리 x 샐러리 환산 계수
써 놓으니까 복잡해 보이는데, 사실은 별 것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지요.
1987-88 시즌의 매직 존슨의 연봉은 250만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의 샐러리캡 액수를 알아보니 6,164,000 달러였습니다.
이 연봉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알기 위해, 올해의 샐러리캡 액수인 55,630,000달러를 6,164,000 달러로 나누면
약 9.0250이 나옵니다. 이 숫자가 "(2007-08시즌을 기준으로 할 때) 1987-88 시즌의 샐러리 환산 계수"입니다.
이 값을 매직의 연봉 250만에 곱하면 약 2256만 달러가 나옵니다. 이 값이 매직의 환산 샐러리입니다.
다시 말해서, 1987-88년에 매직 존슨이 받은 250만 달러는 현재로 따지면 2256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당시 매직 존슨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이 액수는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1987-88년에 가장 많은 샐러리를 받은 20명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오른쪽은 이번 시즌의 연봉 20위까지입니다.
Player |
Salary |
Converted Salary |
Player |
Salary |
1. Patrick Ewing (NY) | $2,750,000 | $24,818,705 | 1. Kevin Garnett Boston | $23,750,000 |
2. Magic Johnson (LAL) | $2,500,000 | $22,562,459 | 2. Michael Finley Dallas / San Antonio | $21,696,750 |
3. Moses Malone (Was) | $2,067,000 | $18,654,641 | 3. Shaquille O'Neal Miami | $20,000,000 |
4. Robert Parish (Bos) | $2,038,333 | $18,395,922 | 4. Stephon Marbury New York | $20,109,375 |
5. Kareem Abdul-Jabbar (LAL) | $2,000,000 | $18,049,968 | -. Allen Iverson Denver | $20,109,375 |
6. Larry Bird (Bos) | $1,800,000 | $16,244,971 | 6. Jason Kidd New Jersey | $19,728,000 |
7. Ralph Sampson (GS) | $1,735,000 | $15,658,347 | 7. Jermaine O'Neal Indiana | $19,710,000 |
8. Jack Sikma (Mil) | $1,600,000 | $14,439,974 | 8. Kobe Bryant LA Lakers | $19,490,625 |
9. Alex English (Den) | $1,500,000 | $13,537,476 | 9. Tim Duncan San Antonio | $19,014,187 |
10. Dominique Wilkins (Atl) | $1,460,000 | $13,176,476 | -. Tracy McGrady Houston | $19,014,187 |
11. Akeem Olajuwon (Hou) | $1,452,666 | $13,110,287 | 11. Chris Webber Philadelphia | $19,000,000 |
12. Terry Cummings (Mil) | $1,330,000 | $12,003,228 | 12. Baron Davis Golden State | $16,440,000 |
13. Joe Barry Carroll (Hou) | $1,325,000 | $11,958,104 | -. Shawn Marion Phoenix | $16,440,000 |
14. Buck Williams (NJ) | $1,315,000 | $11,867,854 | -. Steve Francis Portland / Houston | $16,440,000 |
15. Kevin McHale (Bos) | $1,300,000 | $11,732,479 | 15. Antawn Jamison Washington | $16,360,095 |
16. Orlando Woolridge (NJ) | $1,200,000 | $10,829,981 | -. Dirk Nowitzki Dallas | $16,360,095 |
17. Bill Cartwright (NY) | $1,135,000 | $10,243,357 | -. Paul Pierce Boston | $16,360,095 |
18. Tree Rollins (Atl) | $1,117,000 | $10,080,907 | 18. Ray Allen Boston | $16,000,000 |
19. James Worthy (LAL) | $1,100,000 | $9,927,482 | 19. Rashard Lewis Orlando | $15,600,000 |
20. Benoit Benjamin (LAC) | $1,082,000 | $9,765,032 | 20. Ben Wallace Chicago | $15,500,000 |
Average | $1,590,350 | $14,352,882 | Agerage | $18,356,139 |
평균을 내 보니 현재가 더 많기는 하군요. 그만큼 이 환산계수가 부정확하다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보정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4. 샐러리캡과 환산 계수 정리
얘기가 잠시 딴 곳으로 흘렀군요.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해를 기준으로 샐러리 환산 계수를 만들어 두면, 서로 다른 두 해의 샐러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연도별 샐러리캡과 환산계수를 계산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입니다.
NBA Season |
NBA Salary Cap |
Salary Conversion Coefficient |
1984-85 | $3,600,000.000 | 15.4528 |
1985-86 | $4,233,000.000 | 13.1420 |
1986-87 | $4,945,000.000 | 11.2497 |
1987-88 | $6,164,000.000 | 9.0250 |
1988-89 | $7,232,000.000 | 7.6922 |
1989-90 | $9,802,000.000 | 5.6754 |
1990-91 | $11,871,000.000 | 4.6862 |
1991-92 | $12,500,000.000 | 4.4504 |
1992-93 | $14,000,000.000 | 3.9736 |
1993-94 | $15,175,000.000 | 3.6659 |
1994-95 | $15,964,000.000 | 3.4847 |
1995-96 | $23,000,000.000 | 2.4187 |
1996-97 | $24,363,000.000 | 2.2834 |
1997-98 | $26,900,000.000 | 2.0680 |
1998-99 | $30,000,000.000 | 1.8543 |
1999-00 | $34,000,000.000 | 1.6362 |
2000-01 | $35,500,000.000 | 1.5670 |
2001-02 | $42,500,000.000 | 1.3089 |
2002-03 | $40,271,000.000 | 1.3814 |
2003-04 | $43,840,000.000 | 1.2689 |
2004-05 | $43,870,000.000 | 1.2681 |
2005-06 | $49,500,000.000 | 1.1238 |
2006-07 | $53,135,000.000 | 1.0470 |
2007-08 | $55,630,000.000 | 1.0000 |
br>
맨 오른쪽의 환산 계수를 해당 연도의 샐러리에 곱하면 올해의 환산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몇 개만 예를 들어 볼까요.
Player |
Season |
Salary |
Cofficient of the Season |
Converted Salary |
Patric Ewing (NY) | 1988-89 | $3,250,000 | 7.6922 | $24,999,654 |
Hakeem Olajuwon (Hou) | 1990-91 | $3,175,000 | 4.6862 | $14,878,717 |
Larry Bird (Bos) | 1991-92 | $7,070,000 | 4.4504 | $31,464,328 |
Michael Jordan (Chi) | 1997-98 | $33,140,000 | 2.0680 | $68,534,506 |
Shaquille O'Neal (LAL) | 2003-04 | $24,749,999 | 1.2689 | $31,406,078 |
역시 그분은 이 분야에서도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4.5. 환산 계수의 의미
"환산 계수"의 의미가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어떤 해의 샐러리 1달러는 올해의 몇 달러에 해당되는가"를 알려주는 값이라고 보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 1987-88시즌이라면, 그 해의 샐러리 1달러는 현재로 치면 9달러가 조금 넘는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NBA 내에, 그것도 선수들의 샐러리에 한정해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당시 미국의 물가가 지금보다 9배나 쌌다는 뜻은 아닙니다.
5. 미래의 샐러리캡 추정
자,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남은 게 있습니다.
내년, 내후년, 아니 루이스의 경우처럼 6년 뒤까지 계약이 된 경우는 어떻게 샐러리를 비교해야 할까 ?
물론 미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추정은 가능하겠지요.
이것도 복잡하게 하자면 끝이 없을테니 가장 간단한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난 5년 간, 또는 10년 간의 샐러리캡을 통해서 각 해의 평균 샐러리캡 인상율을 계산하고,
이 값을 올해의 샐러리에 곱해 나가면 5년 정도 뒤까지의 계산이 가능합니다.
(평균은 물론 기하평균으로 계산해야 됩니다. 5년이라면 5제곱근, 10년이라면 10제곱근을 내는 거죠.)
물론 이런 예측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반론이 가능합니다. 샐러리캡 인상율이 늘 일정했던 것은 아니며, 조던의 은퇴 후 침체기 등등 여러 가지 변동 요소들이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고... 하지만 그런 것까지 따지면 끝이 없으니 패스.
이렇게 해서 계산해 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5년 간의 평균 샐러리캡 인상율 = 6.67517 %
지난 10년 간의 평균 샐러리캡 인상율 = 7.53645 %
이런 계산에서는 보수적인 쪽을 택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5년 간의 평균 인상율 쪽을 채택해서 앞으로 5년 동안의 샐러리캡을 추정하고 샐러리 환산 계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NBA Season |
NBA Salary Cap (Estimated) |
Salary Conversion Coefficient (Estimated) |
2008-09 | $59,343,395.096 | 0.9374 |
2009-10 | $63,304,665.496 | 0.8788 |
2010-11 | $67,530,357.288 | 0.8238 |
2011-12 | $72,038,121.041 | 0.7722 |
2012-13 | $76,846,785.528 | 0.7239 |
6. 루이스의 연봉 << 가넷의 연봉
지루하셨죠 ? 이제 다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맨 처음에 보았던 가넷과 루이스의 샐러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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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Total |
Rashard Lewis | $15,600,000 | $17,238,000 | $18,876,000 | $20,514,000 | $22,152,000 | $23,790,000 | $118,170,000 |
Converted Salary | $15,600,000 | $14,623,835 | $16,587,591 | $16,898,975 | $17,106,440 | $17,221,770 | $98,038,610 |
1998-99 | 1999-00 | 2000-01 | 2001-02 | 2002-03 | 2003-04 | Total | |
Kevin Garnett | $14,000,000 | $16,806,300 | $19,610,000 | $22,400,000 | $25,200,000 | $28,000,000 | $126,016,300 |
Converted Salary | $25,960,667 | $27,498,073 | $30,729,699 | $29,320,282 | $34,811,055 | $35,530,109 | $183,849,885 |
이렇게 보면 두 선수의 샐러리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되지요. 그러니까 루이스의 샐러리가 많다고 한들 예전의 가넷과는 쨉도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루이스의 계약이 잘 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같은 시기에 계약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볼 때 훨씬 더 비싼 값에 계약을 한 것이니까요. 한 팀에서 두 명에게 맥시멈을 주는 것도 결코 잘 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여름에 채드 포드 씨가 쓴 좋은 칼럼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sportsworldny.com/index.php?showtopic=12437)
이렇게 해서 샐러리캡을 기준으로 한 서로 다른 시대의 샐러리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아직은 여러 가지로 문제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유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적이나 제안, 비판 등은 환영합니다. 위에서 얻은 수치들을 활용하시는 것도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출처만 밝혀 주신다면...
첫댓글 참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어려운 얘기를 이렇게 잘 정리하시니 말입니다. 저는 열심히 읽어보려 했지만, 연봉 쪽으로 워낙에 관심이 없다보니 중간부터는 스크롤을 빨리 내리게 되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단하긴요... 번지르르해 보여도 실은 헛점이 많은 글입니다. 나중에 더 보완해야죠. 그러잖아도 전에 알럽의 샌안 팸에 연봉에 관한 글 올리신 거 보고 많이 웃었더랬습니다.("죽을X" 발언 때문에요 ^^;;)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쓰기는 했어도, 연봉 문제는 농구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지요. 팬들은 몰라도 상관없는 문제인데, 요즘은 다들 주판알만 튕기고 있는 것 같아서 불만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예. 정말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일일이 수치 계산해 주시고 설명해 주시고. 정말 좀 어렵네요. 사실 이런 프로 스포츠 선수들 연봉이 너무 보통 사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높은 단위라, 보는 것만도 숫자가 많네요. ^^
감사는요, 계산은 엑셀이 다 알아서 했습니다. 말씀대로 액수가 너무 엄청나서 표가 옆으로 자꾸 퍼지더군요. ㅡ.ㅡ;;
예. ㅎㅎ. 빅오님께서도 정말 재밌으시게.^^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눈이 팽팽 돌아가는 군요. 그 숫자들이. 흠...하긴 우리가 즐기는 건 농구 플레이 자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사람들은 다 직업으로 하는 일에다가, 자본주의 시대에 돈 안따질 수 없는 문제고, 이 프로 스포츠 세계가 엔터테인먼트 왕국 나름대로 하나 차리면서 전체 경제시류에 주는 영향력도 어마어마한 거니....안 따질 수는 없는 문제고. 꼭 농구의 본질과 거리가 멀다고만은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소위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확실히 팬들은 몰라도 되지 않을까는 싶지만. 알면 또 재밌는 것도 많죠. ^^;; 왜 스프리웰이 미네소타랑 계약 안 했냐 등등.
그러니깐. 제가 무식하니...이걸 간단하게 말씀하신다면, 소위 샐러리캡을 확장되는 NBA 총 마켓을 대변해 준다고 보고 (사실 샐러리 캡은 NBA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 예를 들면 전체 경제상에서도 인플레이션등으로 틀려진 과거돈의 가치를 현재 돈 가치로 환산해 보는 것과 같이, 그렇게 개별 선수의 샐러리를 환산계수를 적용시켜서 보셨다는 말씀이시죠? (틀렸으면 망했읍니다.ㅠㅠ) 말 실력이 짧아서 쓰면서 저 자신도 마구마구 헷갈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당시 가넷이 받은 돈이 현재 맥스로 받은 루이스에 비해서 얼마만큼이냐로 환산되니깐 비교는 참 편한데요. 물론 당시 가넷 연봉은 새로운 연봉 협상전 거라, 돈을 엄청 많이 받기는 했죠. 가넷의 샐러리가 미네소타의 숨통을 눌렀다고도 많은 구구설설 뒷얘기도 많았는데. 그런데, 약간 헷갈리는 게, 이게 샐러리캡이 NBA 총마켓에 따라 변화되는 건데. 사실 예전 50,60 년대 선수들은 엄청 돈 쪼끔 받고 플레이했죠. NBA 시장 자체가 전체 경제 시장세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큰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확장비율이 엄청 달라져서 전체 경제상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도 틀려졌는데.
그게 여기서 어떻게 반영된 건지 마구마구 헷갈리면서 상당히 궁금하군요. ^^ 빅 오님.
먼저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게 정확히 맞습니다. 다시 말하면 "샐러리캡=NBA의 돈주머니의 크기"로 보고, 그 안에서 각 선수의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면 시대가 달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어떤 시대의 "NBA의 돈주머니의 크기"가 그 시대의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시대마다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그 점을 물가의 인상율과 샐러리캡의 인상율은 다르다는 식으로 간단히 써 놓았는데, 명확히 전달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계산한 환산 연봉은 어디까지나 NBA 내에서 그 선수가 받는 연봉의 가치만을 나타낼 뿐, 실제 세계에서 그 돈이 가지는 가치와는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과 현재 사이에 물가는 2배 올랐는데 샐러리캡은 6배가 올랐다고 가정하고, 10년 전의 선수 A와 현재의 선수 B가 받은 연봉이 6배 차이가 난다면, 두 선수의 환산 연봉은 같을 겁니다. 하지만 물가를 고려한 두 선수의 실질 연봉은 3배 차이가 나겠지요.
그러므로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선수 A와 B는 NBA 내에서 경제적으로 같은 대우를 받은 것이지만(거칠게 표현하면 "같은 값의 선수였다"고 할 수 있겠지요), 두 선수가 받은 연봉으로 실제로 생활할 때에는 B 선수가 A 선수보다 3배 부유하게 살 수 있겠지요. 그것은 10년 사이에 NBA가 벌어들이는 돈이 3배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모든 계산은 "NBA 내에서의 한 선수의 연봉의 가치는 그 해의 샐러리캡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서지만요. (이 가정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리캡 대신 각 팀의 평균 연봉을 사용하는 쪽이 낫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아. 빅 오님. 정말 너무나 명쾌, 명확,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흠. 아뇨. 분명히 말씀하신 대로 [물가의 인상율과 샐러리캡의 인상율은 다르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그럼 전체 시장경제 (예를 들면 미국만이라도)의 물가 인상율과 비교해 봄 어떨까 그렇게 이것저것 딴 생각하면서 읽다보니깐요. 궁금해서요. ~~ 그런데요. 그래도 여기 답변으로 설명해 주신게 저같이 보통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훨씬 쉽게 이해가 되는군요. 돈주머니.^^ . 정말 상당히 좋은 표현이군요. ㅋㅋ. 그러니깐 보통 사람들이 얘기할 때 특히 돈 액수를 얘기할 때는 자연히 좀 전체 경제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계산이 굴러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그런데요. 이렇게 그 한 선수의 샐러리가 샐러리 캡내에서 차지하는 퍼센티지를 계산해서, 현재 샐러리캡을 기준으로 가넷과 루이스 연봉을 딱 돈액수로 얘기해 주시니깐요, 확실히 가넷이 샐러리 엄청 많이 받았다는 게 눈에 팍 띄긴 하군요. 루이스도 맥스로 계약한 건데, 가넷에 비하면 말씀대로 쨉이 안되는게. 한 팀에 두명 맥스 선수가 있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럼 가넷이 사실 오늘날 샐러리캡 기준으로 보면 혼자서 거의 두명 맥스 돈 값을 받은 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가넷의 샐러리가 미네소타팀에 엄청 압박이었다는 비판이 확실하게 팍 와닿는군요.
근데요. 제가 엄청 딴 생각도 마구마구 하게 되어서인데...지난 시즌에 예전의 NBA 선수중 한명이 돌아가셨을 때, 샤킬 오닐이 그 가족한테 장례식등의 비용으로 써달라고 기부하고 그 가족들은 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차에 고맙게 받고..뭐 이런일도 있다보니. 그 NBA 돈 주머니인 샐러리캡을 또 한편으로는 전체 경제상 NBA 시장의 확대와도 함께 좀 비교해 주시지 않으면. 어째 예전에 별로 돈 많이 받고 뛰지 못한 선수들은 지금과 따져 보자면, 괜히 엄청 받은 것 같은 액수가 나올 것 같애서요. 하하. 그런데 예전 선수들은 또 연봉차가 별로 심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제가 샐러리캡에 대해서,
보통 기냥 돈 액수좀 보고, 당시 다른 선수들 능력이랑 같이 비교해 대충 차이보고 하는 것 밖엔 모르는데. 빅오님이 전제로 하고 쓰신 [연봉의 가치가 그해의 샐러리 캡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은, 비고계산을 하는 방법으로 그것도 방법이다 싶은데... 연봉 평균을 .50 선에 놓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군요. 근데 이왕이면, 동그래미 그래프로 한쪽 동그래미는 퍼센트로 써주시고, 다른 동그래미는 돈 액수로 써 주셨으면 보기에 좀 쉬울 것 같긴 하군요. 돈 액수도, 표가 자꾸 옆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퍼지니, 단위를 밀리언달러로 .....그리고 막대기 그래프로 옆으로 쫙. 하하.
엑셀을 쓰셨다고 하는데, 그래프에 얼마나 익숙하신지는 제가 잘 모르긴. ^^ . 그러니깐 굳이 그걸 일단 가정으로 잡고 계산해 보신 거니깐 틀렸다 맞았다라고 얘기하기 보단요...상대적으로 보통 샐러리를 결정하는 요인들은 빠지고 얘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긴 하군요. 연봉이 가넷이랑 루이스가 1 라운드픽이랑 2 라운드 픽으로 시작점에 차이가 나고, 또 리그에 얼마나 오래 있었냐 연륜에 따라 틀려지고 하니깐.......베테랑들 연봉이 결국엔 쌓이고 쌓여 많아져서, 나중엔 선수의 가치가 연봉만큼이 아니다 해서, 또 선수들 말년엔 이리저리 트레이드시키느라 난리치고 하니깐요......
여러 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미국의 물가 인상율과의 비교는 저도 해 보고 싶었는데, 사실은 경제 쪽에 깡통이라 그쪽을 잘 몰라서요.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공부를 해서 해 볼 생각입니다. 평균 연봉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겠네요. 그 외에도 샐러리캡에서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 수치로 나타내면 어떠냐는 조언을 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둘 다 유용할 것 같네요. 그래프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액셀을 그 정도로 잘 쓸 줄은 몰라서요. 이것도 다음 기회에 해 볼 프로젝트입니다. ^^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