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부입니다.
9월1일 미술과사람들 작업실 수업을 3개월만에
시작했습니다. 우리 멤버님들 손들이 굳으셔가지고~~ㅋㅋ
그래도 낯설면서도 설레이는 그 만남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하야, 쒼나는 수업을 해야겠다. 정말~ 이런 에너지가 팍팍
생기면서, 매년했던 랜덤 여름특강을 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최초로 해보는 재미난 특강 진행해보려 합니다.
바로,
여 행 스 케 치 ~!!!! 두둥!!!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 읽어보셨죠? --+ 안읽어보셨다구요?
그래요, 그럼 곧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오니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예예, 걍 빌려서 읽으심 되요(소장가치가 있으니 소장하셔도 ...........)
여하튼,
인물특강, 드로잉특강, 재료특강, 풍경 특강...많은 특강을 진행해봤지만
여행스케치 특강은 처음이라 여러가지 재미난 수업커리큐럼이 마구
떠오릅니다. 의외로 여행다니면 그리는 그림을 어려워들 하시는 것도 알았구요.
10월엔 못다한 책홍보의 일환으로 여행스케치 1회성 특강을 외부에서
하는데 우리 미술과사람들 수업은 장장~가을 내내~~~ 진행해볼 작정입니다.
10,11,12 까지? 아 너무 긴가요?
그런데 말이 특강이지, 정규수업을 하시는분들도 정규대신 특강을 필수로
대체하여 들으십니다. 그말인즉, 그 특강 안에는 기본기를 비롯하여 아주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씀이지욥.
어쩌면 이러한 실전을 위한 그림이 기본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림을 배우는 과정이 분명 (목적의식 )이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고나 할까요?
지금 시작하는 여행스케치 에 있는 다양한 재료기법들, 그리고 어떻게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이렇게 저렇게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
그리고 제가 두달간 다녔던 유럽여행에서 그렸던 미공개 드로잉들과 여러분도 여행다니며 꼭 끄적일 수 있게끔 기발한 방법들을 알려드릴 작정입니다.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아...혼자 떠나고 싶은 계절...)
우리 멤버님들과 실제 여행을 가서 실전을 해봐야겠다 라는 원대한 꿈까지 꾸고 있습니다. 일단 꿈은 꾸고 보는겁니다. -..-
오늘 전 정말 오랜만에 작업구상을 해보았어요.
나의 한계를 늘 알고 싶은 마음에 커다란 화폭을 바라보며 원대한 바램을 담아보곤 하지요. 참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한편으로는 홀로 고군분투 하는 와중에
많은 사람들과 책과 수업으로 그림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늘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고
좋은 것은 함께 나누며 같이 걸어가며 서로 토닥거려주고 싶기도 하나봅니다.
살면서 그 두가지를 할 수만 있다며 살만한것 아니겠나 싶습니다.
아...말이 길어졌습니다.;;;;
여행스케치 특강은
기존의 멤버님들 외에 합류멤버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9월 내내 신청자 분들의 메일을 받을까 합니다.
미술과사람들수업이 정말 소수인원의 소규모 수업이기 때문에
사전에 메일로 많은 대화를 나눈 후 함께 할 분들을 선별합니다.
그래서 신청하실 때 간단한 소개와 그림을 어떻게활용하고 싶으신지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수업을 함께 하지 못해도 책으로 만나요~^_^
여행스케치 다니실 때 도움되실겁니다.
와우~ 가을내음이 나는데요?
oh-survive5004@hanmail.net
문의는 이곳에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