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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미혜 작가님 추모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십자성
아침부터 황 교수가 이 몸에게 담배를 꼬나물게 하넹…….
하하 두 분 말씀이 목구멍에 무엇인가 걸린 듯해서 그냥 못 가겠소이다.
천재 녹두님과 해박한 양진 형 의견에 딴죽을 걸어보려 하니 참으로 힘드네.
나, 또, 금방 손들지 싶어~~^^
내 팔이 황 박사를 끌어 앉을 정도로 길지도 못하고.
또 하나는 현지 여건상 많이 알지 못하기에.... 그동안 줄기차게~줄기차게~~
몇 번에 걸쳐서 생각을 올린..나의 생각은... ―줄기세포의 진위도 중요한 것을 알지만
우리네 헐뜯는 풍토 민족성, 또 더나가서는 우리보다 더, 더, 아주, 아주 더티 한 것들도
자기들의 국익을 위해서는 감추고 빼앗는 국제 정세에 대해서 올렸습니다...오케이? ㅎㅎ
두 분 황 박사에 감정 있소이까?
감정 읎다~읎어~하면서도 많은 것 가터...
처음부터 잘못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고.<벼락 맞을 소리>
아니면, 어쩌자고 황 박사를 이렇게도 뺑덕어미 심 봉사 구박하듯 하시오.
자! 그럼 우리나라 못된 놈들 골라 볼테닌깐두루.
황 박사하고 누가 더 죽일 놈인지 비교해봅시다.
너무 많지만 그중 몇 놈만 패겠소이다.
1번은 당연히 조, 중, 동 이오.
왜? 우리 국민의 정신을 황폐하게 하고 있으니..당연 1번의 영예를 안기고.
2번은 정권잡자고 동족에게 총질한 놈들이 차지하면 될 것이오.
3번째는 그 순위가 애매하오이다... 모조리 도토리 키 재기 식이어서 그렇소.
먼저 그 악의 정권에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했던 대 기업들…….
다음은, 집에서 까지도, 가족들에게 까지도, 우리말을 못 쓰게 하고, 일본어로
“일편단심 천황폐하 만쉐이…….
조선일보는 아직도 신문 판매부수 일위요. 총질한 놈은 골프 치러 다니고.
대기업은 우리에 젊은이들의 취직 못해서 안달이 난 회사로 악명(?)을 떨치고.
천황폐하 만쉐이를 부르짖던 이는 대통령 후보에 까지 나가서 아차 했으면 당선
됐을 뻔 해소이다…….
이 사람들 보다 황 박사가 더 잘못한 거요?
왜 그렇게 황 박사를 약오줌 받자고 상자속에 넣어둔 토끼 발로 차듯하오?
이 몸이 말이오.. 편하게 가만히 앉아서 조선 죽이자 하는 놈이 아니오.
지난번 귀국했을 때 조선일보사 앞에 가서 시위도 했소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팜플랫 나누어주며 조선의 패악을 알렸소이다. .흠흠
사람은 높은 곳으로 발전하고 물은 아래로 흐른다고 했소이다.
또 거짓말쟁이는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소.
우리가 진저리를 칠망정...황 박사 잡고 패대기를 안쳐도 그 양반 행동한대로
결과는 나오게 되어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황 박사 목을 틀어쥐고 세계만방에 알리면 다른 나라에서.
“오! 해가 뜨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여 과연 싸가지가 있구나” 그럴까요?
방앗간 집과 굴뚝집이 싸우면 방앗간 집은 검어지고 굴뚝 집은 희어진다오.
이거 지금, 완존히 콩깍지로 콩 삶고, 양젖으로 양 세끼를 삶는 꼴 아니오?
나도 공장을 하므로 여럿과 함께 일을 하오이다.
직원중에는, 공장을 팔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컴미숀 먹은 놈이 있고 --잘라버리오.
그러나 잘하려고 하다가 사고치는 녀석은...그 피해 액수가 컴미숀 먹은 놈의 백배가
되더라도 오히려 격려 해줄 때가 있소이다…….내가 잘못한 것이오?
위에 거론한 사람들하고 황 박사 차이가 이런 차이 아니오?
<이거 좀 궁색하다 닭 다리에다 오리다리 붙여 놓은 것 같구나. “잘못 했어, 바로 해”
이러면 될 것을 가지고 나는 왜 남의 십자가까지..도저히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그래서 나는 줄기차게―황 박사가 잘 했다는 소리는 안했소.
“소나기를 맞으려면 빗방울을 맞을 각오를 해야 된다는 것이고
“농부가 오이 한 광주리를 얻으려도 인분을 만져야 된 다”고 안타까움을 올린 거요.
그렇지 않소이까? 양진 형이 좋아하는....<정말 좋아하시남?>
“맛있는 오징어 튀김을 먹으려면 몇 방울의 뜨거운 기름은 몸에 튀지않겠소.
아래는 향진형의 글인데 나름대로 어쭙잖은 답을 올려보겠소이다.
어디를 잘못 눌렀나 글이 사그리 붙어버렷넹~잘못 튀겨졌군~~^^
********** 그동안 지겹도록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황교수논란의 진위는 대충 정리된 듯하다. 이젠 훨 가벼운 마음으로 썰을 풀어보기로 하자. 처음 섀튼과 피디의 윤리문제로 시작된 이 사태를 접하며 별로 큰 무게를 두지 않았었다. 윤리는 무신 얼어붙을 윤리.. 그런거 대충 쌩까왔기 때문에 이만큼 잘 살아왔던 대한민국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그정도 윤리문제라면 솔직히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온정으로 그냥 덮어두기로 했다. 대신 황교수 너의 어마어마?한 업적을 믿으니까.. 결국 업적이 완성된 후에는 문제가 되었던 초기의 윤리문제는 오히려 드라마를 멋지게 장식하는훌륭한 소재로 가공할수 있으니까. 그런데 웬걸...이 때부터 대한민국의 대규모 광기는 시작되는데... 쟁점이 되는 이슈가 있을 때 가끔 들렸던, 평소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진실의 추구 개혁의 햇불 서프라이즈라는 웹진마저 그 광기의 선두역할에 조중동을 능가하는 믿지못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 곳마저 진실추구의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피디수첩 죽이기와 상식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정말 놀란 것이다. 이건 단순히 황교수의 어마어마한 업적인정과 어마어마한 국익문제가 아니었다. 내 관점은 그 때부터 이미 그 것을 벗어나 있었다. 연구의 진위를 떠나 내가 공포를 느낀것은 바로.. 상식과 비상식의 대 혈전이 벌어진 것이다. 대표필진들의 온갖 미사여구와 그럴듯한 허구논리, 황당한 비유등으로 그 간단하고도 심플한 논제는 별 괴상망측한 외계에서나 벌어질 고급 논제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90%의 비상식에 그저 허무하게 자빠지는 10%의 상식... 상상해봐라.. 지금도 정리라는 말을 하면서도 사실 아직도 조심스럽다... 왜? 상상도 못했던 너무나 엄청났던 그 광기를 체험하고나서 존나 놀랬기땜에.. 아니 무서웠다는 표현이 정확할거다. 난 겪어보지 못했고 말로만 들었던 이 나라에 휘몰아치던 좌익과 우익의 피비린내나는 살육은 양쪽 모두 진실은 덮어둔 채 이렇게 무조건적인 편가름의 광기로 시작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르겠다. 또 다른 그 무엇이 숨어있는 복마전이 있을지.. 하지만 그건 내 관점과는 확연히 다른 문제다.
이쯤에서 한번 가르자...(글이 지만대로 노는구나..하)
**윤리, 도덕 우리나라 우습게보지 마시오.
밖에 나와 보니 주변국보다 우리가 훨 강하게 무장되어 되어있습디다…….
<예를 들라면 확실한 것을 올려드리지요>
상식과 진실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대는 동의합니다…….
문제는 위에서도 거론했듯이 더 많은 잘못들을 한 놈들은 잘살고
그러게 세상은 굴러갑니다.
또 이번 문제가 이분법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데 어려움이 있소.
“성서를 읽기위해서 양초를 훔치면 안 돼” 요렇게 딱 한마디로 단언 할 수 없소.
위에 거론했던 사람들 보다 황 교수가 더 못되었습니까?
저위에 거론한 못된 인간들은 거의가 사리사욕체우고자 사람 죽이고
천황폐하 만쉐이를 불렀고. 황 교수는 그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광기라고 라…….미친 기가 있다는 말씀이신데..그런다고 미쳐야 되겠소.
허나 월드컵 때 처럼 그렇게 뭉칠 때도 있어야지요.
우리민족을 냄비근성, 모래알 같다고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누워서 침 뱉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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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박 겉핣기정도의 관심밖에 갖지 못했던 대부분의 띨요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줄기세포관련 지식이나 정보제공차원으로 나 역시 그동안 귀동냥 눈동냥하던 중에 얻은 얄팍한 지식을 편집하여 올린다. 믿거나 말거나는 자유다. 그놈의 국익, 국익.. 그놈의 원천기술.. 근데 그놈의 원천기술이 무엇이며, 정말 가치가 있는 건지, 가치가 있다면 어느정도 있으며, 실현은 가능한건지, 보유는 하고 있는 건지, 보유하고 있다면 어느누가 보유하고 있는건지... 암튼 이딴것에 대해서 쫌 만 알아보자. 후우.. 황박사 논문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원천기술이 뭔지 알아보자. 혹시 논문훑어 본 사람잇냐 ? 나 라구 머 훑어 본건 아니지만, 대충 눈동냥이라도 봤다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 논문은 새로운 이론과 이에 대한 입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노성일이가 기자회견때 들고 있었던 그 몇장 안되는 얄팍한 외관을 보더라도..) 이 논문은 사진과 그래프가 전부 다인 "기술적"내용에 관한 논문이다. 무슨 말이냐면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고 그래서 예술적인 <손놀림>으로 성공확률을 높인 즉 <기능적 진보>를 이루어냈다는 그런 내용의 논문이고, 그 증거로 사진과 그래프를 제시한 거다. 이 논문에서는 "핵 치환" 이거 말고는 기술, 새로운 이론 그딴거 없다. 나머지 내용은 핵 치환을 예술적인 <젓가락 손놀림>으로 해서 핵을 추출하여 난자와 결합해 그 세포를 곱게 곱게 키웠다는 것이고, 이것은 원천기술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황박사가 줄기세포의 실용적인 부분 즉.. <분화 유도>와 관련된 성과를 담고 있는 논문이였다면, 이건 정말 세계생물학계의 역사의 이정표를 다시 세울 정도의 획기적인 엄청난 기술이며,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노벨상 몇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그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황박사의 연구는 "난자에 핵 치환하여 곱게 키워서 줄기세포 만들었다" 이정도다. 굳이 성과라고 할 만한 것은 "맞춤형"이라는 건데, 이 맞춤형이라는 것도 무슨 새로운 이론을 필요로 하는 그런 기술이 아니다. 예술적인 손놀림을 필요로 하는 기술적인 분야지. 뭐냐면 이 자체로는 기능적, 기술적인 진보는 인정할 수 있지만, 후속성과, 엄청난 국익, 노벨상, 원천기술 이런거 다 헛소리라는거다. 게다가 논문이 구라라면 그나마 원천기술같아 보이는 이것도 실패한 거라고 보는게 맞다. 그러니 원천기술로 인하여 엄청난 국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부풀어, 온정을 듬뿍 발라 논문조작 따위 용서해 주자.. 그런 소리는 하지 말라는 거다.
***잼난다 또 갈라...
논문과 연구결과가 그렇게 단순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무나 봐서 알 것 같으면 세계적 과학 잡지에 실지도 않았을 뿐더러
세계 모든 그쪽 관련 박사들은 심 봉사 였을까.
또 모든 경험을 종이 몇 장으로 표현이 완벽하게 될까.
다른 경험담,
이 몸이 고국에서 호구지책 해결하려 헤멘 얘기는 관두고.
이곳 사이공에 와서 돈키호테 짓 한 것 몇 가지 올리겠소이다.
제 얘기를 자꾸 올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나도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이오.
나야 남들이 볼 때 하찮은 연구고, 황 박사는 나라가 헤멜 정도의 연구였을 뿐이지
심각하고 잠 못 들고 연구 하는 것은, 그네나 나나 별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오.
처음에 두 번의 실패로 신문 배달 다녔소.
곁드려서 양념으로 영화 만드는데 시다바리 도 했소.
관광객 가이드도 했소,<이건 진짜 못할 짓입디다>
그 다음에 공장을 하면서 원목 찻상, 원목 연필통, 겉에 그림그린 원목 항아리,등등을
잘 팔릴 것 이라고 죽어라 개발했소. 결과는 안팔렷소.
지금 개발 끝난 “산호석 독도수반” 산호석 수반들...산호석 부작. 괴목 목부작, 등등은
잘 팔릴지 나도 모르오~~고로~위에 것 중에서 하나도 돈 번 것은 없오.
열심히 만들다 손목, 손가락 그라인더에 날렸지만 말이요.
또 이것만이 아니오.
경험 없이 오픈한 가든은 4년간 경찰학교와의 뜨잡이 질로 찌그러진 주전자만 남고.
꿩알, 기러기 알, 청둥오리 알 을 비행기로 공수해서 길러보았소.
슬프게도 지금은 꿩 박제만 나를 봐라보고 있오.
그럼 이게 모두다 실패 한 것이오???
죽어라고 노력한 이는 이것을 실패라 하지 않소.
실패란 말이오, 하던 일을 그만두었을 때에 하는 말이오.
그럼 뭐라 하느냐? 이 모두 경험 이오...
즉 금쪽같은 경험의 산물이라 부르오.
지금 눈앞에는 하나도 錢은 안보이오.... 허나 이런 경험들이...
앞으로 벌일 일들의 탄탄한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오.
지금 연구가 중단된다 해도 이제까지의 실패의 산물은 남소.
실패를 자꾸 걸러내면 그 다음은 뭐가 남겠소??
나는 같은 연구자로써 접근을 하노니..황 박사 건이 안타깝기만 하고.
하야, 이렇게 많이 알지도 못하면서 긴 글을 쓰고 있다오.
***
세계 줄기세포 허브라는게 왜 만들어진 건지 아는 사람? 어차피 황박사의 역할은 줄기세포 만드는데 까지가 끝이다. 정말 실용적인 기술, 즉 장기가 되었던 뭐가 되었던간에 만들어서 불치병 등등에 이용해 먹을려면 "분화 유도"기술이 필요한 부분이다. 당연히 이 분야는 황박사 전문이 아니고, 우리나라 분화유도 기술 수준은 영국이라든지 미국등 관련분야 선진국에 비하면, 1950년대 수준 즉 황무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그니까 우리는 줄기세포 찍어내는거 말고는 할 일이 별로 없는거란 말이지. 그런데 분화유도 연구를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당연히 줄기세포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이 나오고. 그래서 "우리가 줄기세포를 제공할 테니, 너희는 로열티를 내던지, 분화유도 관련된 기술을 좀 나눠주던지" 해서 공생 해보자. 머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다. 좋아.. 그나마 꽤 괜찮은 생각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
*이거라도 대단한 것 아니오?
영에서 하나로의 거리는 하나에서 천의로의 거리보다 멀다고 했다오.
***
그러나. 여기에는 엄청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난자와 관련된 윤리 문제다. 우리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세계 과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예를 들어보자. 연구를 위해서 3000개의 난자가 필요하다라고 본다면, 황박사의 논문이 절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5%의 확률이라면 60000개의 난자를 채취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분화연구는 그야말로 마술과 같은 엄청난 기술적 벽이 가로막고 있는 분야다. 강원래가 저 기술로 벌떡 일어나기 전에 늙어 죽을 게 먼저일 거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그럼 얼마만큼의 난자가 들어 갈지 아무도 .. 예상을 할 수가 없다라는 거지.. 종교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건 접어두자. 하지만 설마하니 여자의 난자채취하는게 그냥 혈액 뽑아내는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미국에서도 실험을 위해서 난자기증자를 모집한 적이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돈으로 400만원씩이나 주면서 말이야, 당연히 구름같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막상 남은 사람은 18명이였던가? 실험 자체가 불가능한 숫자지. 왜라고 생각해 ? 마취바늘 보니까 겁먹어서? 얘들은 애국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천만에... 지금이야 별난 애국심에 불타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그럴리 없겠지만, 시간이 흘러 난자채취에 관한 심각한 부작용들을 하나씩 알게 되면 그동안 감히 무지했던 그 용기는 온데간데 없게 되지. 암튼, 60000명 혹은 그 이상의 대한민국 여자로부터 난자를 뽑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봐라.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는 연구다,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도대체 몇 명의 여자로부터 몇 개의 난자를 채취해야 하는걸까. 생각 해보길 바란다. 그것도 20대 정도의 싱싱한 난자여야 된다. 후우...
***후우~~^^ 이 많은 데이터가 갑자기 어디서 나온 것이오...?
그전에는 어디에 숨어있었냐 말이오. 이 몸이 줄 창 거론한..
팔 장 끼고 있다가 “거봐! 내가 뭐랬어? 하는 것 같으오.
이제 팔장끼고 관망하던 자들이 팔장을 풀었소?
내는 결과론자들을 제일 싫어하오.
강청이 재판장에 서서 소리쳤다하오.
“야! 이놈들아! 나와 내 남편이 빗속에서 눈보라 속에서
고전하며 당을 위해 투쟁할 때 그때 네놈들은 어디에 있었냐고.
겁나게 겁나요..
60000명씩이나 사람 몸에 손댄다는 것이...10-20년 넘게 뽑아?
여기에 우문 한마디 하리다...
처음 하늘을 날려고 비행기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오.
팔에다 날개를 붙이고 높은 언덕에서 날다가 다리가 뿌러졌소.
착지한 거리가 10메타였소. 그러니까 10메타는 부러진 다리의 댓가요.
그럼 1.000메타 날려면 100명 다리 뿌러져야 하오?
달나라까지 갈려면 몇 명의 다리가 필요하오?
두 번째
요즘 모두가 휴대한 모빌 폰, 이거 10년 전에 어떤 모양이었소?
내가 여기서 구입한 노키아 휴대폰은 벽돌보다 더 길었소.
이건 아주 흉기였소...지금은 어떻소?
어제의 기술이 오늘은 옛것이 될 수도 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소.
과학이란 하나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고 넷도 될 수 있고 그 배도 될 수 있는 것 아니오?
세 번째
우주선이 달나라 가면 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은 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상식이오..
그 연구 부산물들이 엄청나다는 것이오.
우주선이 대기권을 뚫고 오를 때 엄청난 열을 받는다 하오...
이 엄청난 열에 견딜 수 있는 외피를 만들어야 했고.
우주선만 만들고 그 노하우를 사장시키는 않았을 것이오.
또 무중력 상태에서 합금한 결과물들도 있소.
중력이 있는 지구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 수 없는 것들 아니겠소.
이것들이 모조리 국력으로 이어지고 엄청난 부를 국가에 안기오.
아기 분유 사줄 돈이 없어서 훔치는 아기아빠를 도울 수도 있고.
양진 형이나 이 몸처럼 나이든 사람들이 노후 걱정 안 해도 되는 우리나라가 된다.
이거 신나지 않소...ㅋㅋㅋ
우리는 쎄 빠지게 돈 벌어서 “로얄티” 라는 머니를 그 결과물들을 구입하는데
지불하고 나면 별로 남은 것이 없는 제품들도 만들고 있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외국에서 이걸 곧이 곧대로 인정하고 줄기세포허브에 가담해서 연구를 할거라고 보면 착각이다. 무슨 말이냐면 애시당초 윤리 문제가 터졌을 때부터 줄기세포 허브는 이미 물 건너 간거고, 설사 윤리문제가 터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뒤 이은 논문조작으로 사실상 물 건너 간거라는 거다. 애시당초 뻥튀기 였다는 거다.. 30조?, 국익?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원천기술?? 황교수는 왜 이런 뻥을 튀겼을까?내 직관으론 아마 이런 거 같다. 십수년의 연구생활을 거친 과학자로서의 그 집요한 성과욕구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이라는거다. 업적이라는 미명하에 초기성과를 부풀리고 놀라운 기술적 진보로 뻥튀기된 희망만들기 조성으로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위한 천문학적 비용을 보장받는 조작된 각본으로부터 시작했던 거 같다. 그래도 연구는 진행되어야지요.. 라고 말할 수 있다. 맞다. 근데 황박사는 안된다. 말했지만 논문조작건은 이미 사실로 들어났고, 황박사는 과학계에서 이미 퇴출이라는거다. 앞으로 황박사에게 기업, 국가등에서 공식적으로 연구비를 대줄거 같은가? 이건 국내, 국제적으로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왕따의 길에 합류하겠다는 소리다. 아직도 황교수 신드롬 질환을 겪는 일부에서 잘못알고 있는건, 황박사가 없으면 모든게 끝난 걸로 안다는거다. 실제 예술적 손기술의 구사는 젊은 연구원들의 성과고 줄기세포에 관한 전문적 과학도들도 많다. 황교수의 역할은 실제 팀을 감독관리하는 팀장의 위치였다 생각하면 대충 맞다. 그래도 황교수가 경험도 있고 하니 계속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건 논문조작이 있기 전의 얘기고, 지금은 부질없는 희망사항일 뿐이란 것이다. 제발, 배 아픈 나머지 황교수죽이기라는 망태를 씌우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역대 지도자중 내가 제일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국책사업이긴 하지만 아닌 건 아닌거다. 이 일로 인해 노무현과 적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진정 상식이 통하는 사회... 참여 정부의 캐치프레이즈다.
*끝 으로...왜 황 교수를 그리 미워하시오.
젊은이들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나. 그러나 양진 형처럼 세상 경험 많은 이가
하잖게 한마디 툭 던진 것도 젊은이들은 사골 우려먹듯 몸에 보약이 되는 것이오...
명심보감도 되고 십계명도 된다는 말이오..혼자 공부하자면 10년이 걸릴 것도
유능한 선생이 있으면 그 아까운 기간을 단축 할 수 있소,...
이것을 더러는 개안이라고 하는 가 봅디다..
고려장 제도가 없어진 이유를 아실 터이고(실화인지 모르나)
여러 경험으로 보자면. 나이든 이들의 경험은 돈으로도 못사는 것이오.
새 술은 새 부대에 할 것이 있고 이니 할 것이 있소...
맛있는 포주라고 해서 금그릇이나 은 융기에 담아놓을수 없소.
어느 유명한 납비 앞에 요기가 나타나서 물었소.
요기: 당신은 걸어서 저 강을 건 널 수 있느냐고 묻고, 자기는 건널 수 있다고 했소.
납비: 당신은 그걸 연구하는데 얼마나 걸렸소? 하고 물었소.
요기가 자랑스럽게 가슴을 내밀며 10년이 걸렷소...라고 대답했소.
그때 납비가 혀를 끌끌 차면서 한마디 했소.
“동전 두 닙 이면 건너는 것을 10년씩이나 고생하다니...
*강은 각자 건너기로 합시다...
동전을 두 닙 주고 건너든. 10년 도를 닦던..
허나, 생강은 늙을수록 맵다고 했듯이 경험에서 오는 지혜는,
저 로마가 그렇듯이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 오..
그래도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하오...
ps" 딴지를 건다고 짜파켓티 하나먹고
열심히 담배를 피워 대며....어째 기분이 꿀꿀하오..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