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vents - 클라우딩 컴퓨터 와 이마트 재상장
6월 6일부터 개최되는 WWDC 2011 행사의 3대 이슈 중 하나는 클라우드컴퓨팅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WWDC 2011 개발자 행사 개최 예정.
이 행사를 통해 PC 운영체제 OSX의 새버전인 ‘라이언’과 모바일 운영체제 ‘iOS5’, 아이튠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가 새롭게 소개될 예정.
이중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클라우드(iCloud)’로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처음에는 무료시범서비스로 제공되다가 향후 유료화(연간 사용료 25달러 수준)될 것이라고 알려짐.
최근 애플은 450만달러를 들여서 ‘iCloud.com’이라는 도메인을 인수했으며, 12페타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를 대량으로 주문했다고 함.
아이클라우드는 애플 아이튠즈에서 컨텐츠를 구입하여 아이클라우드 공간에 업로드한 뒤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는 또 다른 애플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임.
애플사는 아이클라우드 공간에 광고를 판매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워너뮤직, EMI, 유니버셜뮤직 등 메이저 음반사들과 이미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임.
클라우드컴퓨팅이란 하드웨어에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 원격으로 프로그램이나 테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임.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하에서는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서 사용자 인증만 거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가공하고 저장할 수 있음.
가트너에 의하면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은 2010년 680억달러에서 2014년 1,4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IDC는 한국시장이 2013년 2조원, 2014년 2.5조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클라우드 컴퓨팅의 저변이 확대되면 트래픽의 급증을 수반하며 통신망과 전력 측면에서의 효율성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어 4G로의 통신망 업그레이드와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의 전력소비 증가를 감당하기 위한 서버용 반도체의 저전력화와 2차전지 고효율화도 필요해질 것임.
최근 지난 5월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순이익(1억2580만달러)을 발표해 증시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든 IT기업은 클라우드컴퓨팅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VM웨어’였음.
이처럼 해외에서 클라우드컴퓨팅업체가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관련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
관련주는 SK C&C(034730), LG(003550), LGU+(032640), KT(030200), 모바일리더(100030)
6월10일 신세계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이마트 재상장 예정, 단기적으로 주가매력도는 이마트보다 신세계가 높아
신세계는 4월 28일 기업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이후 6월 10일 신세계(백화점, 존속회사)와 이마트(분할신설회사)로 각각 변경, 재상장될 예정임.
이번에 상장되는 주식은 이마트 보통주 2,788만주로 시초가는 순자산가액에 따른 기준가의 50~200% 범위에서 매수, 매도호가가 일치하는 가격에 결정될 예정이며, 존속회사인 신세계도 함께 거래가 재개됨.
분할 후 각 법인의 적정가치를 추정해보면, 백화점 가치는 분할 이전보다 높게, 이마트는 낮게 산정됨. 따라서 이마트보다는 백화점의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
소비의 양극화 현상으로 당분간은 백화점 업황호조에 따른 신세계 기업가치 부각이 예상되며, 이마트는 KOSPI200에서 제외됨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출회 등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이마트가 업태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해외사업 진출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분할 후 이마트의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를 지켜보면서 중장기적으로 저점매수의 타이밍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당사 리서치센터 전망)
6월 2일 신설법인 이마트의 경영진 간담회 자리에서 2011년 13조원의 외형을 2020년 총매출 60조원, 영업이익 3.7조원의 ‘멀티채널화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
기존사업인 이마트의 총매출을 2011년 11.3조원에서 2020년 30조원으로 확대하고, 신사업과 해외의 총매출을 각각 6,000억원과 5,620억원에서 2020년 각각 21조원과 9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영업이익률은 보수적으로 6.1%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
2012년부터는 기존 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수익성은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
경영진의 계획대로 순조로운 성장이 진행된다면 장기적으로 투자매력은 충분.
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